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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529 |
개요[편집 | 원본 편집]
SCP 재단에 살고 있는 고양이(학명 Felis catus). 보다시피 일반적인 회색 줄무늬 집고양이의 모습인데,가슴 아래부분의 몸 반쪽이 마치 잘라낸 것 처럼 없어져 있는 상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CP-529의 건강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으며 행동에도 문제가 없다. 저런 모습임에도 걸어 다니는 것도 가능하고, 심지어 먹이를 먹고난 뒤 빈 자리에 원래 몸이 붙어 있는듯 배변을 보는 자세까지 취한다.
몸이 절반이 없다는 것을 제외하면 특수한 능력은 가지지 않은 평범한 고양이이며, 성격도 얌전해서 특별히 격리하지 않고 시설 내부를 자유롭게 돌아다니게 하고 있다. 다만 치즈는 주지 못하게 하는데, 치즈를 어느 정도 먹으면 괴로워 하기 때문이라고.갸아악[1]
SCP-529의 잘린 단면은 통상의 내장은 보이지 않고 완전한 검은색으로 보이게 되며, 가시광선 이외의 다른 모든 파장의 빛을 흡수하고 있다. 이 단면 부분을 건드리더라도 딱히 아픈 것 같지는 않은 듯 얌전히 있으며, 쓰다듬을 경우 오히려 기분 좋은듯이 골골이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발톱으로 할퀸다. 이러한 SCP-529이 할퀸 상처는 일단 해가 없는 것 같다.
명심할 것은 SCP-529는 단순히 하반신이 안보이는 게 아니라 실제로 없는 것이라는 것이다. 아예 다른 차원에 붙어 있는 것이 아닌가 추정되고 있다.
참고로 DNA검사 결과 SCP-529의 성별은 암컷으로 밝혀졌다.
SCP-420-J[2]을 먹은 SCP-529가 자기 꼬리를 잡으려고 2시간 동안 빙글빙글 돌았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