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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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 Logo.svgSCP 재단: 확보, 격리, 보호.

문서번호 : SCP-055

작성자 번역자 O5 평의회
xthevilecorruptor crane135 전자결재

제 목 : [정체불명] ([unknown])

격리 등급 : 케테르 (Keter)
발 신 처 : SCP 재단 본부
경 유 : SCP 재단 한국어 위키



1 특수 격리 절차[편집]

대상은 5 m x 5 m x 2.5 m의 두께 50 cm의 시멘트 재질의 직사각형 방 안에 시멘트로 벽을 친 패러데이 상자 안에 격리되어 있다. 2 m x 2.5 m 크기의 두꺼운 문을 통해서만 출입 가능하며, 이 문은 의도적으로 잡고 있지 않는 한 자동으로 잠기도록 만들어져 있다. 절대로 SCP-055의 방 밖에 경비대원을 배치해서는 안 된다. 또한 해당 격리실 주변에 있는 다른 SCP 개체를 관리 또는 연구하기 위해 배치된 인원들은 가급적 방 중심으로부터 50 m 이내에 접근하지 않을 것을 권장한다.

2 설명[편집]

SCP-055는 "자기보호적 비밀" 또는 "항밈"이다. SCP-055의 물리적인 형태나 그 특성, 행태, 또는 그 기원은 모두 자가보안 처리되어 있다. 예를 들면:

  • SCP-055가 어떤 경로로 제19기지에 들어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 SCP-055가 언제, 누구에 의해 확보되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 SCP-055의 외형은 알려지지 않았다. 불가해한 구조나 투명한 구조는 절대 아니며, 관찰자는 격리실에 들어가서 얼마든지 관찰할 수 있고, 그 특징을 기억하거나 기록할 수 있고, 형태를 스케치할 수도 있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심지어는 영상 또는 음성 기록을 남길 수도 있다. 이러한 관찰이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그러나 SCP-055에 대한 모든 정보는 관찰 직후 관찰자의 마음에서 "새어 나간다". SCP-055의 형태를 설명하도록 지시를 받은 사람은 그 직후 마음이 들떠서 대상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린다. 대상의 사진을 그대로 따라 그리도록 지시를 받은 사람은 사진이 어떻게 생겼었는지 기억을 해내지 못하며, 또한 이 실험을 진행한 연구원들도 사진을 기억하지 못했다. SCP-055를 근무 시간 내내 보안 카메라를 통해 관찰한 경비대원은 지쳐서 대상을 관찰하던 시간에 대한 기억이 완전히 사라졌다.
  • SCP-055의 격리실의 건설을 지시한 사람이 누구인지, 왜 이러한 격리 시설을 만들었는지, 또는 왜 상술한 격리 절차를 시행하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 SCP-055의 격리실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19기지의 모든 인원들은 물어볼 경우 SCP-055의 존재에 관해 모른다 말한다.

위 정보들은 주기적으로 재발견된다. 이는 주로 이 서류를 읽고 있는 인원에 의해 발견되고, 이들은 주로 엄청난 불안을 느낀다. 이 불안은 길어야 몇 분 정도 지속되며, 그 뒤에는 이 인원들 역시 이 문제를 잊어버린다.

엄청난 양의 과학적인 자료가 기록되었지만, 그 중의 하나도 연구에 사용되지 못했다.

최소 1회 이상의 파괴 시도, 또는 제19기지에서의 반출 시도가 있었으나,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모두 실패했다.

SCP-055는 매우 위협적일 수 있고, 이미 인원 수백 명을 죽였을 수도 있으며, 우리가 이를 알아채지 못했을 수도 있다. 대상은 강력한 정보/정신적인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대상은 케테르 등급으로 분류되었다.

3 문서[편집]

3.1 문서 #55-1: SCP-055에 대한 분석[편집]

필자는 SCP-055는 ████████████ ████████에 의해 입수된 것이 절대로 아니며, 실제로는 알려지지 않은 제 3의 단체가 다음 다섯 가지 목적 중 적어도 하나 이상의 목적으로 제19기지에 심은 원격 조종 기구라는 가설을 제시하는 바이다.

  • 은밀히 제19기지의 활동을 관찰 또는 방해하기 위해
  • 은밀히 다른 재단 시설의 활동을 관찰 또는 방해하기 위해
  • 은밀히 이 세계의 인간들의 활동을 관찰 또는 방해하기 위해
  • 은밀히 다른 SCP 개체들을 관찰 또는 방해하기 위해
  • 은밀히 ████████████를 관찰 또는 방해하기 위해

이러한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행동 실시는 권장되지 않으며, 또한 가능하다고도 생각되지 않는다.

3.1.1 부록 A[편집]

이봐, 이 물건이 진짜로 "항밈"이라면 왜 이 물건이 "항밈"이라는 생각은 지워지지 않는 거지? 뭔가를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거야. 잠깐만, 이 대상이 뭐가 아닌지에 대해 기억하면 어떨까? 그러면 기억이 남을까? 바솔로뮤 휴즈, NSA

3.2 문서 #55-2: 존 마라체크 박사의 기록[편집]

조사팀 #19-055-127BXE가 성공적으로 SCP-055의 격리실에 진입하여 그 형태를 확인하고 몇 가지 측정을 통해 그 특성 또한 알아내었다. 해당 계획의 원칙에 따라(████████████를 볼 것), 격리실을 다시 봉한 후 기록을 실시했다.

결과를 보고하는 인원의 대화 기록에서 발췌:

휴즈 박사: 좋아. 이제 55번에 대해 몇 가지 질문을 하겠네.

███████: 몇 번이요?

휴즈 박사: SCP 55 말이야. 자네가 방금 관찰했던 그거.

███████: 어으음,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요. 55번은 없는 것 같은데요.

휴즈 박사: 좋아, 그럼, ███████, 자네가 두 시간 동안 뭘 했는지 말해주게.

███████: 네? 어… <대상은 불안해 보인다> … 몰라요.

휴즈 박사: 좋아. 그럼, 우리가 그게 동그란 게 아니라는 점에 동의한 건 기억하나?

███████: 뭐가 동그랗지 않다고… 아! 맞아요! 그건 절대 동그랗지 않았어요! 55는 동그랗지 않았어요!

휴즈 박사: 그럼 이제 기억이 나나?

███████: 어, 아니요. 그러니까, 그게 뭔지는 모르겠는데, 뭐가 있기는 있었어요. 기억을 할 수 없는 뭔가였어요. 그리고 그거는 동그랗지는 않았어요.

휴즈 박사: 잠깐만. 뭐가 동그랗지 않다고?

███████: 55번이요.

휴즈 박사: 몇 번이라고?

███████: 박사님, 혹시 뭔가가 동그랗지 않다는 데 동의한 거 기억 나세요?

휴즈 박사: 아, 맞아!

SCP-055이 무엇이 아닌지(즉, 사실의 부정)에 대해서는 기억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를 통해 이들의 기억 속에서 지속적으로 대상의 존재를 연역해 내는 것으로 보인다.

조사 #19-055-127BXE에 참여한 인원은 SCP-055를 반복적으로 기억해냈다가 잊어버리면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정신적인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장기적인 행동 또는 건강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해당 인원들에 대한 심리 검사에 따르면 이러한 문제는 시간에 따라 사라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권장: SCP-055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인원을 주요 기지에 한 명씩 파견하는 것이 권장된다.

4 해설[편집]

SCP 재단에 보관된 어떤 것. 문제는 이게 뭔지를 아무도 모른다.

이게 사물인건지 생물인 건지 아니면 다른 무엇인지도 확실하지 않고, 그 존재 자체도 금방 잊혀져 버리고 만다. 딱히 보이지 않는다거나 그런 건 아니어서 대상에 대한 기록도 충분히 남길 수 있지만, 그 특성상 그 정보가 '사람 머릿속에는 남아있질 않아' 기록을 남겨도 그 기록이 대상에 관한 것인지에 대한 대조 자체가 안되기에 무의미하다. 단순히 물체 자체에 관한 것 뿐 아니라, 이게 어떻게 재단 손에 들어오게 된 것인지, 격리시설은 어떻게 해서 만들어진 건지 등 SCP-055에 관련된 정보 전체가 불명. 그 위험성을 파악할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애초에 재단에서 통제를 하고 있는지조차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케테르 등급을 받았다.

다만 'SCP-055가 무엇인가?'라는 정보는 새어나가지만, 반대로 'SCP-055는 무엇이 아닌가?'라는 정보는 남아있게 된다. 이런 식으로 SCP-055가 무엇이 아닌지는 어느 정도 알 수 있게 되었으며, 일단 공개된 정보로는 그것은 구형이 아니라는 것은 확실한 듯. SCP-914의 실험 기록에 의하면 이후로 몇 번 이런 식의 방법으로 무엇이 아닌가인지는 알아낸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특성이 저렇다보니 원문 토론란에 가보면 전부 다 SCP-055에 대해서 의견을 말한 후, "어, 근데 내가 얘기하던 게 뭐였지…?" 라는 식의 드립을 치고 있다.

근데 SCP-2998에 재단이 제압되었을 때, 그걸 되돌리기 위해서 생존자들이 이걸 사용했다. 이는 SCP-001케테르 업무와 관련된다.

드라마 《닥터후》에 나오는 사일런스와 비슷한 점이 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사일런스는 보고 있는 그 순간의 기억만을 지우지 '사일런스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기억 자체는 지우진 못한다. 또한 녹음기로 녹음을 한다든지 우회적인 방법을 이용해서 그의 존재를 증명할만한 증거를 남기는 게 가능하다만 SCP-055의 경우는 우회적인 방법도 안 통한다는 뜻이다. 사일런스 상위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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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