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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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 Foundation (emblem).svgSCP 재단: 확보, 격리, 보호.

문서번호 : SCP-682

작성자 검토자 O5 평의회
Dr Gears 대 결 전자결재

제 목 : 죽일 수 없는 파충류 (Hard-to-Destroy Reptile)

격리 등급 : 케테르 (Keter)
발 신 처  : SCP 재단 본부



파일:Monster8editub9-new.jpg
격리에서 탈출한 직후의 SCP-682, 아직 산 침지를 회복하고있다.

특수 격리 절차[편집 | 원본 편집]

SCP-682는 가능한 빨리 반드시 제거해야한다. 현재 SCP 팀이 SCP-682를 파괴할 수 있는 방법은 없고, 대규모의 물리적 피해만 일으킬 수 있다. SCP-682는 내벽의 모든 안쪽 표면이 25 cm의 강화 내산성 강판으로 이루어진 5 m × 5 m × 5 m 크기의 방 안에 격리해야한다. 이 격리실은 SCP-682가 잠겨서 무기력해질때까지 염산을 채워야한다. SCP-682의 모든 이동, 대화, 격리 실패 시도는 상황에 따라 빠르게 전력으로 대처해야한다.

분노 상태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SCP-682에게 말을 거는 것은 금지된다. 허가받지 않고 SCP-682와의 의사소통하려는 무허가 인원은 저지하여 강제로 떨어트려야 한다.

빈번한 격리 실패 시도, 격리 및 무력화의 어려움, 재단 노출의 심각한 위협으로 인해, SCP-682는 [편집됨] 기지에 격리한다. 재단은 반경 50 킬로미터 내의 인류 발달이 없는 땅을 얻기 위해 최대한으로 자원을 활용할 것이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SCP-682는 대략 파충류를 닮은 커다란 생물로, 그 기원을 알 수 없다. 매우 지능적으로 보이며, 노출됐던 제한된 시간 동안 SCP-079와의 복잡한 의사소통에 관여한 것이 관찰되었다. 격리되어 있는 동안 실시된 수 차례의 면담에서 나타난 바, SCP-682는 모든 생명에 대한 증오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부록 682-B 참조).

그 형태에 따라 정확한 수준은 변화하지만, SCP-682의 힘과 빠르기, 그리고 반사능력은 언제나 극도로 높은 것이 관찰을 통해 확인되었다. SCP-682의 물리적 신체는 물질을 섭취하거나 내보냄으로써 크기를 키우거나 줄이는데, 이는 매우 빠르게 자라고 변한다. SCP-682는 유기물이든 무기물이든 삼킨 것에서 에너지를 얻는다. 소화는 SCP-682의 콧구멍 안에 있는 일련의 여과 아가미의 도움을 받는 것으로 보이며, 이 여과기는 어떠한 용액에서든지 대상이 격리된 곳에 있는 산에서 끊임없는 재생이 가능하도록 쓸 수 있는 물질을 분리해낼 수 있다. SCP-682의 재생능력과 회복력은 너무 엄청나서 믿기 어려울 정도이며, 대상은 신체의 87%가 파괴되거나 썩은 상태에서도 움직이고 말을 할 수 있었다.

격리 실패가 일어날 경우, 가능한 모든 기동특무부대가 SCP-682를 추적하여 재포획하며, 대원이 7명보다 적은 부대에는 대상을 사로잡는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 현재까지 탈주를 17번 시도했지만, 성공적인 탈주는 6번 이루어졌다. (부록 682-D 참조).

부록[편집 | 원본 편집]

부록 682-B: ██████의 녹음 기록 일부분.[편집 | 원본 편집]

<기록 시작, 00시-21분-52초까지 생략>

██████ 박사: 그래, 왜 그 농부들을 죽였나?

SCP-682: (언어적 의사소통 없음)

██████ 박사: 지금 말하지 않겠다면 이 시도를 관두고 널 다시 되돌려-

SCP-682: (이해할 수 없음)

██████ 박사: 뭐라고? (마이크를 가까이 옮기려는 동작)

SCP-682: (이해할 수 없음)

██████ 박사: 소리를 올려. (인원 D-085에게) 마이크를 더 가까이 대봐.

SCP-682: …그들은 (이해할 수 없음)…

██████ 박사: (인원 D-085에게) 그 마이크가 가장 소리가 크단 말이야, 좀 더 가까이대!

인원 D-085: 목이 완전히 나갔소, 한번 보슈! 말도 못하는거같구- (숨막히는 소리와 비명 소리)

SCP-682: (D-085의 몸을 공격함) …그놈들은… 역겨웠었지…

██████ 박사: (방에서 빠져나감)

<기록 종료>

부록 682-D: SCP-682의 탈주[편집 | 원본 편집]

1: 첫번째 발생, ████-██-██: 요원 ███████, 요원 ███, 요원 ████████ (사망), 인원 D-129 (사망), 인원 D-027 (사망), 인원 D-173 (사망), 인원 D-200 (사망), 인원 D-193 (사망)에게 처리됨

2: 두번째 발생, ████-██-██: 요원 ███, 요원 ████████████, 박사 ███████, 인원 D-124, 인원 D-137 (사망), 인원 D-201 (사망), 인원 D-202 (사망), 인원 D-203 (사망)에게 처리됨

3: 세번째 발생, ████-██-██: 요원 ███████, 중사 █████████, 요원 ████████, 요원 ██████ (사망), 인원 D-018 (사망), 인원 D-211 (사망), 인원 D-216에게 처리됨

4: 네번째 발생, ████-██-██: 요원 ████████, 병장 ██████, 하사 █████, 이병 ████████, 이병 █████, 대위 ████████████, 병장 ████████ (사망), 대령 ████████ (사망), 이병 ███████ (사망), 이병 ██████ (사망), 요원 ███ (사망)에게 처리됨

5: 다섯번째 발생, ████-██-██: 인원 D-221, 요원 ██████████ (사망), 요원 ████████ (사망), 요원 ██████ (사망), 인원 D-028 (사망), 인원 D-111 (사망), 인원 D-281 (사망), 인원 D-209 (사망)에게 처리됨

6: 여섯번째 발생, ████-██-██: 요원 ██████████, 요원 ██████, 인원 D-291 (실종), 요원 ████████ (사망), 요원 █████████████ (사망), 인원 D-299 (사망), 인원 D-277 (사망), 인원 D-278 (사망), 인원 D-279 (사망)에게 처리됨

부록 682-E: 제거 설정[편집 | 원본 편집]

사건 기록 682-E18: █████ 박사가 SCP-682에게 SCP-409를 사용하려고함. ███ 장군, ██████ 장군, ██████████ 박사가 관찰.

0400: 노출. SCP-682는 접촉하는 순간부터 뜯기 시작하며 그 구역에 대규모 피해를 발생시킴. SCP-682는 여러차례 자신이 무엇에 노출되었는지에 대해 알려줄 것을 요청함.

0800: 결정화 시작, 확산이 평소보다 느려짐.

1200: SCP-682는 매우 큰 고통 증세를 보이며 발작하기 시작

1300: 결정화가 62%에서 멈춰서 전환함. 결정된 부분이 폭발하여 SCP-682에게 대규모 물리적 피해를 입힘.

1400: SCP-682가 팔과 장기의 손실을 입었음에도 노출된 상태에서 회복함. SCP-682는 사건 682-E18에 관한 모든 직원을 죽여서 잡아먹을 것이라고 말하며 재생하기 시작함.

SCP-682는 이제 SCP-409에 면역인 것으로 보인다. SCP-682를 제거하는 데 다른 SCP 항목을 사용하는 것은 이제 SCP-682의 실물 크기 실험 이전에 표본에다가 먼저 실험해야한다.

████████ 박사의 권고(문서 27b-6 참조)에 따라 ███████ 박사와 █████ 박사는 SCP-682의 제거에 SCP-689를 사용하려면 허가를 받아야한다. 이 요청은 현재 ████████의 허가를 보류중에 있다.

기어스 박사가 SCP-182를 사용해 SCP-682와의 의사소통을 제안함. SCP-182는 꺼려하며 가능하다면 SCP-682의 격리 센터 입장을 거절하겠다고함.

부록 682-F: 제거 기록[편집 | 원본 편집]

실험-기록-T-98816-oc108-682

해설[편집 | 원본 편집]

SCP 재단 내에서 SCP-076과 맞먹는 최고로 위험한 괴생물체 중 하나. 한마디로 재단의 마스코트.

기원을 알 수 없는 거대한 파충류 생물체이다. 말을 할 줄 알고(!)[1] 재생능력과 회복력도 어찌나 뛰어난지 몸의 93%가 파괴되거나 썩어버린 상황에서도 말하고 움직이는 게 가능하다.

또 차원이 다른 적응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문제에 봉착하면 짧은 시간 내에 그것에 대한 대비책(생물학적인 부분과 지적인 부분 둘 다 해당한다)을 세워 두번 다시 같은 문제에 걸리지 않는다. 또 자신을 폐기하기 위해 투입된 SCP 중 일부의 능력은 아예 모방해버리는 먼치킨에 가까운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2]

여태껏 드러난 특성으로 보아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드래곤과 유사한 점이 많다는 걸 알 수 있다. 모티브가 요한계시록의 용일지도 모른다는 얘기도 나올 정도. 다만 상당수의 창작물에서는 오히려 공룡에 가까운 외형으로 그려질 때가 많다. 외모에 대한 설명이 파충류같이 생겼다는 점과 상단의 부패한 모습 뿐인지라 팬아트에서는 머리털을 지저분하게 아래로 늘어뜨린 길쭉한 공룡의 얼굴로 자주 그린다.

또한 이 SCP의 특성은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 나오는 완전생물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도무지 죽일 방법을 찾을 수 없는 불사의 육체에, 신체의 특성을 자유자재로 변형시켜 어떠한 위기에도 대처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여기다 적대적 공격을 도리어 자신의 무기로 활용하는 짓거리까지 치면…그야말로 궁극의 생명체.

실험-기록-T-98816-oc108-682에 나열된 항목들만 보아도 고문에 가까운 온갖 실험을 당하는 터라 이쯤 되면 SCP-682보단 SCP 재단이 더 악랄해 보일 정도.

그래서 내부에서도 까인다.

그나마 그는 누군가의 얼굴을 녹이거나 자기가 있던 곳을 통째로 삶아버리던가 뭔가 괴상하고 치명적인 상황에 처하게 하지는 않았다. 왜 이것들은 항상 SCP-682를 죽일 뭔가를 못 구해서 안달일까? 마치 종교 의례와도 같다.

— Aridorn 박사, SCP-261의 실험 기록에서


하지만 위 내용의 사실은 SCP-261에서 병신같은 질문을 하게 되는 시리얼 한 상자가 나왔는데 이 시리얼로 682를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요원의 확신에 Aridorn 박사가 위 처럼 언급. 하지만 이 시리얼은 인간이 먹어도 맛있고 아무 일도 없었고, Aridorn 박사도 이 시리얼이 682에게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착각에 결국 682를 옹호하는 병림픽이 시작 될 만한 언급이나 다름 없었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SCP-261에서 6인치(15㎝)짜리 모형이 나온 적도 있다.[3] 모형이 나오자마자 주변에 있던 요원 중 한명이 겁에 질려서 총을 쏴제낄 정도라니 재단 전체에서는 SCP 왕중왕전의 챔피언이자 확실히 공포의 대상으로 인식하는 게 맞는듯. 심지어 이 광경을 본 박사조차도 나였어도 쟤랑 똑같은 반응을 보였을게 당연하다고 하면서 굳이 요원의 허용되지 않은 사격에 대해 보고하지 않았다고 한다.

Joke SCP 버전으로 SCP-682-J(원문)가 존재하는데, 이건 유치원 다니는 것 같은 아이가 쓴 SCP-682 문서(?)이다. 공책에 손글씨로 썼고 모든 글은 대문자이며, 철자법도 엉망이고 그림도 애들의 그림체. SCP-682를 졸라짱센 투명드래곤도마뱀처럼 보고 있다.

만우절[4]에 만들어진 것으로 SCP-682-CU가 있다. 겁나 귀엽다 보러가자.

그러나 이런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SCP-682라도 SCP-999, SCP-524, SCP-296 앞에선 얄짤없이 패배(?)했다.[5] 다소의 오글거림을 감수하고서라도 SCP-682의 욕데레적인 면모를 보고싶다면 SCP-999 항목 참조.

덧붙이자면 682는 SCP-076 아벨과 기동부대 오메가 7에 의해 붙잡혀서 재단에 들어왔다. 아래는 당시의 전설적인(?) 전투와 관련된 소설이다.

보존 사건 076-2_682

그리고 이 사건을 묘사한 전사와 용이란 소설도 있으며 위키에 번역이 올라와 있다. 궁금한 사람들은 가서 보자.

아니나 다를까 성격 지랄맞게 나쁘기로 소문난 둘이 만난 만큼 소설은 처음부터 끝까지 유혈낭자하다. 막판에 682가 아벨을 통째로 먹으려 하자 아벨이 롱소드를 682의 입천장(!)에 박은 다음, 그대로 내리그어 682를 반쪽으로 갈라버렸다. 그러나 682 역시 동시에 아벨의 상반신과 하반신을 이빨로 두동강내버려 결과는 둘 다 으앙 죽음. 682 입장에선 인간들 죽이면서 잘 살고(?) 있다가 생판 모르는 놈이 갑툭튀해선 싸우다가 알 수 없는 곳에 붙잡혀 실험을 빙자한 고문을 당하는 신세가 되었으니 여러모로 안습.

「최악의 시나리오」라는 scp 소설이 있는데 여기서도 이 녀석을 묘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평가가 나온다. 그런데 못 이긴다.

한마디로 짱쌔고, 무한재생력에, 뛰어난 두뇌, 마지막으로 인간들에게 대한 복수심이 가득찬 생물체이다 라고 보면 된다. 무슨 투명드래곤이냐

하지만 SCP-2998 항목에서 재단과 인류 세계 태반이 붕괴될때 682역시 우주적 존재의 힘에 의해 제거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SCP-055에 의해 세계가 복구되면서 같이 복원된듯.

허나(?) 이런 그도 결국 SCP-666½-J 앞에서는 무력화되었다 카더라(...). 궁극생물도 어찌하지 못한 포풍설사의 위엄 으아아아

그리고 게임도 있다. 다운로드 링크는 이곳.[1]

각주

  1. 영어와 불어를 할 줄 안다. 역겹다는 표현을 일일이 해당 나라에 맞춰서 해 주다니 친절하다. 매우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다.
  2. 그래서 재단은 핵폭탄을 쓰는 것을 보류하고 있다. 핵폭탄을 쓰더라도 재생하고, 그것도 모자라 방사능EMP를 내뿜는 능력까지 보유하게 된다면... 흠좀무
  3. 웃긴건 카라멜 성분으로 만들어졌다는 거.(…) 자세한 것은 위의 실험기록 참조.
  4. 당시 재단의 로고인 SCP가 Super Cute Pets!(…)로 잠시 바뀐 적이 있었다.
  5. SCP-524가 다가가자 SCP-682가 갑자기 도망치기 시작했다. SCP 296에 대해선 SCP-001/케테르 업무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