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5000호대 전동차

Newgreen05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9월 11일 (토) 12:52 판 (→‎3차 도입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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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편성
철도차량 정보
제작연도 1~2차 : 1994~1996년
3차 : 2017~2018년
4차 : 2019~
생산량 80편성 640량
구조 8량 1편성
제원
전장 19,500
전폭 3,120
전고 3,600
궤간 표준궤 1,435
감속도 상용 최대 3.5 km/h/s
비상 4.5

개요

2024년 현재 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운용중인 차량이다. 2기 지하철의 스타트를 끊은 노선의 차량인만큼 후속 노선인 6~8호선 차량들의 큰형님에 해당하는 차량이다.

구분

1차 도입분

5호선 개통에 맞물려 1994년 12월 23일 501편성을 시작으로 1995년 11월 29일까지 도입된 차량이다. 501편성~546편성이 이에 해당되며, 고덕차량사업소에 501편성~536편성, 방화차량사업소에 537편성~546편성이 소속되어 있다. 후술할 2차 도입분과 차이점을 찾자면, 1차 도입분의 경우 윗면의 정중앙에 가르마가 있다는 것이 특징이며, 운전실 상단 LED 행선지 안내기의 크기가 작다는 점이 있다. 또한 출입문의 무늬가 2차분과 달리 투명한 다이아몬드 모양의 무늬이며, 이는 5호선 1차 도입분 차량에서만 볼 수 있는 독보적인 무늬이다. 또한 운전실 출입문의 도색이 갈라져 있다는 것도 1차 도입분의 특징이다. 501편성부터 521편성까지는 측면 스테인리스가 무광인 상태로 도입되었으며, 522편성부터는 유광인 상태로 도입되었다. 실제로 무광택 차량을 보면 창문이 유난히 반짝거리는 것처럼 느껴진다. 또한 도입 초기의 1차분 차량들은 객실의 창문이 상부개폐식이었다는 특징이 있다. 이는 2005년 내장재 개조 작업으로 인해 2차분과 동일한 통유리로 변경되어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편성 별 특징

1차 도입분의 경우 많은 차량들에게 한 가지의 특이점이 있는데, 행선 안내기나 열번 안내기 중 어느 한 쪽이 유난히 밝은 경우가 있다.

행선 안내기가 밝은 차량(5002, 5027, 5145호는 기존의 것으로 환원되었다.)
5101, 5005, 5007, 5111, 5012, 5113, 5115, 5116, 5118, 5130, 5036, 5137, 5039, 5140, 5040, 5142호
열번 안내기가 밝은 차량(5101, 5103, 5106, 5010, 5014호는 기존의 것으로 환원되었으며, 5122호는 환원되었다가 다시 장착되었다.)
5002, 5104, 5004, 5107, 5108, 5012, 5016, 5121, 5122, 5023, 5029, 5133, 5138, 5038, 5146호


  • 501편성은 5101호의 전조등이 LED로 개조되었으며, 측면 편성번호 각인 블록이 보라색이라는 특징이 있다.
  • 502편성의 경우 추진장치 이상으로 운휴처리 되었다가 기존 VVVF-GTO 소자를 다원시스가 제작한 VVVF-IGBT 소자로 변경 후 운행을 재개하였으나 실제 운용상 커다란 개선사항이 없었고 오히려 GTO 소자보다 못한 결과를 보여주면서 후속 개량사업이 백지화 되었다. 또한 5102호는 2015년까지 구형 LCD 안내기가 표출된 이력이 있다.
  • 503편성의 경우 2020년 초순까지도 은영선 성우의 안내방송을 송출했던 차량이었다. 또한 5호선 기존 차량들 중 최초로 1995년식 차량이다.
  • 504편성은 5004호 배장기 부분 12심을 알리는 각인이 없다.
  • 505편성의 5105호 출입문 1개는 신조되었다.
  • 506편성은 일부 2차분 출입문을 보유한 차량이다.
  • 509편성은 5109호에 내장재 개조 전 출입문 1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5009호에 일부 2차분 출입문이 있다.
  • 510편성은 과거 5110호에 영문행선기가 있었으나, 2018년 10월 경, 기존 한글 행선기로 개정되었다.
  • 512편성은 574편성과 함께 영화 '경의선'에 등장하였다.
  • 513편성은 일부 2차분 출입문을 보유한 차량이다.
  • 515편성과 517편성은 각각 5115호와 5117호에 선로검측장치가 설치되어있다. 현재는 517편성의 장치는 막아둔 상태이고 515편성의 선로검측장치를 사용하는 중이다.
  • 518편성은 대차 이상으로 방화차량사업소에 휴차되었으며, 2020년 5월 24일, 방화차량사업소 유치를 위해 회송되던 중 발산역에서 탈선 사고를 일으켰다.
  • 522편성부터는 측면 스테인리스가 유광인 채로 도입되었다.
  • 529편성은 5029호의 화재로 인해 사용불능이 되자, 518편성의 5018호를 5029로 대신 편입시켜 운행되고 있다. 5029호의 스티커를 보면 확실히 타 편성의 스티커보다 숫자가 진한 색인 것을 알 수 있으며, 각인 블록의 경우에도 5029호의 부분이 땜질된 흔적이 있음을 알 수 있다.
  • 530편성은 2002년~2003년, 복돼지 문화 랩핑 열차 및 정정당당 코리아 랩핑 열차, 봉축열차로 운행된 이력이 있다.
  • 532편성은 2000년 1월 1일, 밀레니엄 열차로 운행한 이력이 있다.
  • 536편성은 자전거 거치대가 설치되어 있는 차량이며, 537편성과 538편성의 소속이 고덕차량사업소에서 방화차량사업소로 변경되면서 5호선 기존 전동차 중 마지막 고덕소속 차량이 되었다. 고덕소속 차량 중 유일하게 자전거 거치대가 설치된 차량. 또한 김포공항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를 낸 차량이기도 하다.
  • 537편성은 자전거 거치대가 설치되어 있다. 2020년 8월 하남선 개통 이후 신조차가 고덕차량사업소로 전차량 배속되자 538편성과 함께 소속이 방화차량사업소로 변경되면서 방화차량사업소 소속 첫 번째 차량이 되었다.
  • 538편성은 자전거 거치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객실 내에 유일하게 CCTV가 설치되어 있다. 537편성과 함께 소속이 방화차량사업소로 변경되었다.
  • 539편성은 방화차량사업소 소속 첫 번째 차량이자 방화차량사업소 소속 1차분 첫 번째 차량이었으나, 537편성과 538편성이 방화기지로 소속이 변경되면서 해당 타이틀은 537편성에게로 넘겨주게 되었다. 측면 차량번호 스티커가 타 편성보타 낮게 부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 541편성의 경우 5141호의 전두부 편성 각인블록이 흰색이다.
  • 544편성은 2019년에 치매예방 랩핑 열차로 운행한 이력이 있으며, 2019년 1월 26일, 장한평역~군자역 구간에서 고장을 일으켜 고덕차량사업소로 입고되어 수리를 받았다.
  • 545편성은 2016년, 일자리 테마 랩핑 열차로 운행된 이력이 있으며, 타 편성보다 측면의 차량번호 스티커가 낮게 부착되어 있는 차량이다.
  • 546편성은 1차 도입분의 마지막 편성이다.

2차 도입분

서울 지하철 5호선의 2차 개통 구간 운행을 위해 도입된 차량이며, 1996년 2월 16일부터 1996년 8월 14일까지 도입된 차량이다. 547편성~576편성이 이에 해당되며, 전 편성 방화차량사업소에 소속되어 있다. 사양은 앞서 도입된 1차 도입분과 거의 동일하나, 운전실 상단의 LED 행선 안내기가 크기가 커져 읽기 쉬워졌다는 소소한 개량이 있었으며, 1차분과 달리 출입문의 무늬가 전통 창살 무늬이다. 이는 서울교통공사 8000호대 전동차의 1차 도입분 차량에서도 볼 수 있는 무늬이다. 또한 초기 도입 시 상부개폐식 객실 창문을 가지고 도입된 1차분과 다르게 2차분 차량들은 도입 초기부터 아예 창문이 통유리인 상태로 도입되었다. 1차분과 또 하나 다른 점이라면 1차분의 경우에는 운전실 출입문의 도색이 왠지 모르게 갈라져 있으나, 2차 도입분은 개선되어 도색이 깔끔하게 붙어있다.

편성 별 특징

2차분 차량들 중에서는 측면의 차량번호 스티커가 낮게 부착되어 있는 차량이 있다. 550편성, 552편성, 554편성, 556편성, 557편성, 563편성, 567편성, 568편성, 572편성, 574편성은 측면 차량번호 스티커가 타 편성보다 낮게 부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 547편성은 2차분 차량의 첫 번째 차량이다.
  • 549편성은 2020년 5월 30일, #SMRT5562 열차로 운행 중 발산역에서 고장을 일으켜 방화차량사업소로 입고되었다. 다행히 현재는 수리 후 정상 운행 중이지만, 당시 후속 열차들이 40분의 지연을 먹었다.
  • 550편성은 일부 1차분 출입문을 보유하고 있다.
  • 552편성의 경우 5652호의 측면 각인 블록 중 5652의 5부분이 떨어졌는데, 다시 부착하지 않고 매직으로 5를 손글씨로 써서 그대로 운행중이다..
  • 555편성은 5555호가 있는 차량인데, 때문에 서울특별시 도시철도공사 시절에는 서울도시철도 내에서 유일하게 네 자리의 숫자가 연속되는 칸을 가진 차량이었다.
  • 560편성과 561편성은 자전거 거치대가 설치되어 있는 차량이다.
  • 565편성은 2003년 3월 21일, 상일동행 #SMRT5119 열차로 운행 도중에 애오개역에서 고장이 발생하였다.
  • 566편성은 2017년 8월 12일, 운행 도중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폭발음과 함께 고장을 일으켜 고덕차량사업소로 입고되어 수리를 받았다.
  • 567편성은 510편성과 함께 5167호에 영문행선기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중검수를 받게 되면서 기존과 같은 한글 행선기로 개정되었다.
  • 570편성은 5270호의 일부 도색이 벗겨져 있다.
  • 573편성은 일부 신조된 1차분 출입문을 보유한 차량이다.
  • 574편성은 573편성과 함께 5374호에 신조된 1차분 출입문을 보유한 차량이다. 또한 512편성과 함께 영화 '경의선'에 출연한 차량이기도 하다. 과거 5074호의 경우 전조등이 거꾸로 되어있는 현상이 있었으나 현재는 중검수 이후 개정되었다.
  • 575편성의 경우에도 574편성처럼 5075호의 전조등 하나가 거꾸로 되어있는 현상이 있었다. 현재는 중검수 이후 개정되었다. 또한 일부 신조된 출입문을 보유한 차량이다.
  • 576편성은 2차 도입분의 마지막 차량이자, 5호선 기존 차량들의 마지막 차량이다. 5076호의 전두부 오른편이 찌그러져 있다.

3차 도입분

2020년 개통하는 하남선 연장에 대비한 증차분 4편성 32량에 해당한다. 현대로템에서 제작하였고 모든 편성이 고덕차량사업소에 소속되었다. 외형적으로는 9호선 전동차와 많은 부분이 닮아있으며, 비상문이 없다는 것[1] 외에는 구분이 어려울 정도.

하남선2020년 8월 8일에 1차적으로 개통을 하였지만, 이 차량들은 2차 개통을 하고도 난 후인 2021년 3월 30일에 운행을 시작하였다. 사실 2020년 8월 10일에 한 번 하남풍산행으로 577편성이 운행하였으나, 얼마 못 가서 568편성으로 기교체되었다. 이는 운관실과 스크린도어 제어반 통신 에러라던가 CCTV 호환성 등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했던 이유이다. 하남선 투입 목적 전동차이므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마천 방면으로는 운행하지 않는다. 하지만 요즘은 마천행, 상일동행, 하남검단산행 골고루 투입되는 추세이다.

4차 도입분

1차분의 노후화로 인한 대차 목적으로 도입되는 차량. 제작사는 우진산전이며, 외부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기존 현대로템의 디자인과 차별화된 전두부 형상, 흰색 바탕에 노선색이 조합된 외부 도장 및 객차 연결부에는 서울교통공사 로고를 응용한 도색을 적용하였으며 굿디자인상을 수상할 정도로 준수한 외형을 갖췄다. 스크린도어가 모두 설치된 지하 구간을 운행하므로 별도로 배장기는 설치되지 않은 모습이다.

내부 역시 객실 통로문 삭제, 승객석도 기존 7석에서 6석으로 줄어들어 착석 승차감이 증대되었고 전반적으로 화사한 느낌의 도색을 적용하였다.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되어 고덕차량사업소에 종종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본선 시운전을 실시한 후 2021년 10월 전후로 영업운행에 투입된다.

운용

← 상일동, 마천, 하남검단산
50XX
Tc
57XX
M2
56XX
M1
55XX
T
54XX
T
53XX
M2
52XX
M1
51XX
Tc
방화 →
  • Tc / 무동력객차 (운전실 설치), 보조전원장치, 축전기 장비
  • T / 무동력객차
  • M1 / 동력객차, 주변환장치, 집전기 장비
  • M2 / 동력객차, 공기압축기, 주변환 장비

운용 노선

2024년 현재 1~2차분 차량들이 5호선 본선구간(방화~상일동) 및 마천지선(방화~강동~마천)을 운행중이다. 하남선이 개통하면 3차분 차량들도 투입되어 2가지 종류의 전동차가 운행할 예정. 다만 하남선 도입분은 4편성으로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기존 1~2차분 차량들을 자주 접하게 될 것이다.

이야깃거리

  • 1기 지하철이 운전을 담당하는 기관사와 객실 출입문을 담당하는 차장으로 2인 승무를 하는것과 다르게, 2기 지하철은 ATO 기반으로 1인 승무를 상정하고 제작하였다. 따라서 5000호대 전동차를 시작으로 1인 승무가 정착되었다. 개통 초기에는 ATO에 의존한 완전 자동운전도 진행했으나, 아무래도 승강장 정위치 정차가 잘 안된다거나, 출입문 취급 과정에서 승객들의 안전문제가 불거지면서 승무원이 탑승하는 1인 승무를 유지하고 있다.
  • 5호선 1~2차 차량들은 공통적으로 운행중 소음이 심하다는 악명을 떨치고 있는데, 이는 대차에 적용된 세브론 고무 재질의 특성상 사행동을 제어할 안티롤링바 등의 설비가 적용되지 않은 점이 작용한다. 또한 5호선의 선형이 도심구간을 거치면서 기존 1기 지하철의 노선을 피하느라 곡선반경이 좁은 급커브 구간[2]과 경사가 심한 급구배 구간이 많고, 터널의 반경이 좁으며, 자갈도상이 아닌 콘크리트 도상을 적용하였으며 5호선은 전 구간 지하로 건설되었으므로 소음이 분산되지 않고 증폭되는 효과로 타 노선에 비해 소음이 심한 편.

현황

현재 서울교통공사 5000호대 전동차들은 518편성을 제외하고 전부 정상 운행 중에 있다. 그러나 차량 노후화로 인하여 몇몇 편성들에서 점차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결국 서울교통공사 측은 2024년부터 점차적으로 기존 전동차를 신조 차량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5호선 전동차들의 소자 자체도 워낙 특이하여 수리가 쉽지 않았던 터라 전량 폐차 후 교체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위의 참고 문서에서 편성 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각주

  1. 비상문은 접이식 비상탈출 사다리로 대체되어 특정 객차 통로 벽면에 수납되어있다.
  2. 특히 사행동 제어가 어려운 차량 구조상 커브 주행시 소음이 엄청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