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제키엘서

Book of Ezekiel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에제키엘서/에스겔유다왕국 말기부터 바빌론 포로기 전반(前半)(약 BC 593년 - BC 571년)에 걸쳐 활동한 선지자 에제키엘/에스겔의 예언을 모은 구약성경의 글 중 하나이다. 총 48장으로 되어 있다.

내용[편집 | 원본 편집]

유다인우상 숭배로 야훼의 심판을 받아 유다 왕국이 멸망하고 수도 예루살렘이 파괴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그의 예언대로 예루살렘이 함락된다. 그 후로는 실의에 빠진 동포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하여 이스라엘의 회복과 예루살렘 성전의 재건을 예언했다.

전반부[편집 | 원본 편집]

야훼가 에제키엘을 부르시고, 남유다 왕국이 곧 멸망하고, 백성들은 포로가 될 것이라는 것을 전하고 있다. 이 말씀에서는 예루살렘과 남유다 왕국이 야훼에게 저지른 죄악을 음행에 비유하면서 묘사하고 있다. 예레미아서와 비슷하게 유다의 멸망과 포로생활을 예언하고 있으나 예레미아서와는 달리 사서(史書)적인 기록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 1~3장 - 야훼가 선지자 에제키엘을 부르심
  • 4~12장 - 예루살렘과 남유다 왕국의 멸망을 보이심
  • 13~16장 - 예루살람의 죄악괴 그에 대한 징벌
  • 17~24장 - 여러 가지 비유를 통한 예루살렘과 유다, 그리고 이스라엘에 대한 징벌

후반부[편집 | 원본 편집]

25장부터 32장까지는 주변 민족에 대한 심판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이어서 33장~39장에서는 심판받은 이스라엘 백성의 회복을 약속하고 있다. 40장~48장에서는 환상을 통해 성전이 재건되고 이스라엘 민족의 땅이 회복됨을 보이고 있다.

  • 25~28장 - 암몬, 모압, 에돔, 팔레스틴(블레셋), 두로에 대한 심판
  • 29~32장 - 이집트에 대한 야훼의 심판
  • 33~34장 - 이스라엘의 거짓 지도자들과 참 파수꾼 에제키엘
  • 35~39장 - 심판받은 이스라엘 민족의 회복
  • 40~48장 - 환상 중에서 나타난 성전과 이스라엘 땅의 회복.

에제키엘에 대해서[편집 | 원본 편집]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에제키엘서의 첫부분에너 나타난 신의 영광을 보면 마치 UFO가 연상된다는 경우가 많다. 이를 근거로 라엘리언 무브먼트와 같은 곳에서는 성서에 기록된 신의 정체가 사실은 외계인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 세대주의 신학에서는 에제키엘서의 후반부의 내용을 문자 그대로 해석한 것과 알레고리를 짬뽕하여서 종말의 시기에 이스라엘과 러시아[1] 를 비롯한 악의 무리가 최후의 결전을 벌일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43장의 내용을 근거로 새 예루살렘의 새로운 성전에서 다시 동물의 희생제사가 회복될 것이라고 한다.[2]

참조[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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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 사람아, 곡을 규탄하여 예언하여라.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너 로스와 메섹과 두발의 왕 곡아, 내가 너를 대적한다." 에제키엘 39장 1절, 세대주의에서는 여기서 나오는 로스를 러시아로 해석한다.
  2. 이 부분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일 경우 요한계시록 22장의 내용과 정면으로 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