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Pika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1월 7일 (화) 23:27 판

역세권(驛勢圈)은 철도역과 그 영향을 받는 주변 지역을 말한다. 영어스테이션 인플루언스 에어리어(Station Influence Area), 약칭으로 SIA라고 부른다.

정의

일반적으로 역세권이라 함은 지하철과 같은 도시철도의 역 출구에서 반경 500m 이내의 지역을 가리킨다. 도시계획상 인구밀집도가 높아서 교통분담을 위해 짓는걸이 도시철도이기 때문에 이용객이 많다 = 유동인구가 많다로 해석되므로 중심지역 역세권은 상업시설이 가장 먼저 눈독들이는 곳이다. 외곽지역에선 주거시설 또한 역세권에 들어오려는 경향이 있는데 별다른 교통이 없는 상황에서 광역전철은 중심지로 향하기에 매우 좋은 강력한 대중교통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예로 일본 도쿄의 경우 역세권에 있냐 없냐에 따라 같은 방이라도 월세가 2배 가까이 차이나기도 한다.

기차역 주변 또한 역세권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차량교통이 발달하지 못한 지역의 경우엔 철도 의존성이 높기에 항상 번화했기 때문이다.

역세권 종결자들

다음 역들은 이른바 역세권 종결자(끝판왕) 혹은 "초 역세권(※超를 쓰기도 하지만 秒를 의미하기도 한다.)"으로 유명하다.

상업이 발달한 역세권

다음 역들은 지명도가 높아서 상업지역으로서의 개발이 사실상 포화상태에 이른 역들이다. 이 주변의 땅값 및 임대료는 주변에 비해 천정부지 수준으로, 역세권의 이름값을 제대로 하는 곳이다.

※ 환승역의 경우 앞서 기재했다면 중복으로 기재하지 않는다. 순서는 역번호가 빠른 순서이다.

※ 일본 (간사이)

역세권 이름값을 못하는 역

다음은 역세권으로서 인지도상 여러모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는 역들이다. 마찬가지로 환승역의 경우는 앞서 기재했다면 중복으로 기재하지 않으며, 순서는 역번호가 빠른 순이다.

각주

  1.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이 필요없는 종로 라인이다.
  2. 시청에서 을지로를 따라 아예 역 대합실을 모두 이어버리는 지하통로(상가)가 있을 정도이다.
  3. 흔히 떠올리는 강남 사무지구가 여기에 해당한다.
  4. 2000년대 들어 기존에 있던 공장들이 이전하고, 그 자리에 상업시설들이 들어서면서 상권이 발달하기 시작하였다.
  5. 한국을 대표하는 대학가(서부).
  6. 회현역도 명동역 못지않지만, 옆동네 수준으로 인지도가 밀린다...
  7. 그다지 북적이지는 않으나, 과천이라는 동네 특성상 땅값은 매우 높은 편이다.
  8. 2010년대 들어서 갑자기 유명해진 지역 중 하나.이태원 프리덤의 영향인가?
  9. 상권이 발달한 다른 서울시의 역세권에 비하면 초라하지만, 광명시만 놓고 봤을 때는 역세권으로서 제 값을 하고 있다.
  10. 오죽하면 이케아 한국 1호점의 접근성을 홍보했을 정도.
  11. 지금은 재개발 도중에 있지만, 과거부터 구파발(개발 이전)에게도 밀릴 정도로 썰렁한 역으로서 이름을 날렸다(...)
  12. 이 쪽은 그래도 이름값은 좀 하는데, 전 역인 양재역과 다음 역인 도곡역의 포스가 워낙 강렬해서 묻혔다.
  13. 신도시 개발 이후 재개장하였으나 여전히 인기가 없는 상태. 하지만 조금은 두고 볼 일이다.
  14. 상일주공아파트의 재건축으로 잠시 역세권 값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15. 과거에는 화려한 잉여역(...)으로 악명이 높았으나 경리단길이 성황하게 되면서 역세권으로서 인지도가 제법 높아졌다.
  16. 마곡역과 동일한 케이스.
  17. 1시간 1편성이라는 괴랄함 때문에 결국 신촌 밀리오레마저 망하면서 주변부 상권이 초토화 되고 말았다. 취소선을 치긴 했지만, 동명의 2호선 역과는 달리 정말로 이름값을 전혀 못하는 드문 케이스.
  18. 다리 건너 하남시내가 자리하기에, 이 방향으로 5호선 연장이 이루어지면 탈출 가능성이 있다. 그렇지만 현 상황에서는 전철 이용하자고 팔당대교를 건너가야 할 판이다(...)
  19. 기존 시내와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 차라리 부발역을 포기하고 위쪽으로 근접하게 뚫어 세종대왕릉역으로 갔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