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역

어린이대공원(세종대)
주소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지하210
번호  726 
노선 서울 지하철 7호선 18.2 km
관할 서울교통공사
개업일 1996년 10월 11일
승강장 2면 2선

서울특별시 광진구 화양동에 위치한 지하철역.

역사[편집 | 원본 편집]

  • 1991년 12월 26일: 역명을 어린이대공원에서 어린이대공원(세종대)로 변경[1]
  • 1996년 10월 11일: 7호선 장암~건대입구 구간 개통과 함께 개업

특징[편집 | 원본 편집]

평상시에는 조용하고 고만고만한 역이지만, 어린이대공원과 연계된 탓에 주말이나 연휴만 되면 그야말로 사람을 말 그대로 토해내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사실 평일에도 세종대 학생이나 인근 주민들이 종종 이 역을 오가는 편이긴 하지만 유독 주말이 더 폭발적이다. 때문인지 주말만 되면 여기저기서 관광객들을 노린 한철장사가 줄을 잇는다. 그리고 인근 쓰레기통은 대폭발 여기에 세종대 축제 기간이나 대공원 축제 기간이면 더더욱 지옥이 된다. 만약 둘 다 축제기간이라면? 축하드립니다 무한지옥행 편도 티켓에 당첨되셨습니다. 그리고 상술했듯 의외로 건대쪽과도 연계성이 좋아서 건대에서 뭔 일만 있으면 그쪽으로도 붐비는고로 건대 축제까지 겹치면 야! 신난다~

작은 특징으로 1번 출구는 대공원으로 바로 통하는 입구라서 그런지 이런저런 벽화 등이 많다. 안타깝게도 2015년부터 1번 출구에 편의를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개통하면서 더는 못보게 되었지만. 더불어 에스컬레이터 공사 때문에 통로가 협소해져서 공원 갈 일 있으면 그냥 세종대입구쪽인 6번으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가는게 좋다(역에서도 그 쪽으로 가라고 안내한다).

역명[편집 | 원본 편집]

역명은 1번 출구 코앞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에서 따왔다. 부역명은 세종대로, 세종대학교 정문이 6번 출구 코앞에 있어 붙었다(비유적인 의미가 아니라 진짜 역에서 나와 딱 열댓걸음만 걸으면 세종대 정문으로 들어간다!). 사실 역의 거리만 보더라도 숭실대입구역의 케이스처럼 주역명으로 써도 이상할 것 없는 곳이나, 코 앞에 어린이대공원이라는 인지도 높은 시설이 있었던 탓에 부역명으로 밀려났다(...) 총신대 보고 있나?

만일 어린이대공원이 없었다면 세종대역이 되었어도 위화감이 없을 정도로 역 자체가 가까우며, 사실 역명으로 쓸 근처 지명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어린이대공원, 세종대학교, 건국대학교 후문 정도가 있고, 행정구역상도 이곳저곳에서 다 사용하다 보니(...) 그래서인지 몰라도 역명판에서 부역명이 주역명과 크기가 똑같다. 심지어 한자 역명이나 영어 역명까지 한꺼번에 병기했다고. 대신 역의 길이가 길어지지.

시설[편집 | 원본 편집]

승강장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으로,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주변 정보[편집 | 원본 편집]

의외로 옆에 있는 건대입구역보다도 주변 중요 시설들과의 연계가 깊다. 1번 출구는 어린이대공원 정문에서 겨우 십몇미터 떨어진 코앞에 있는 쪽이며, 6번 출구는 바로 길 건너편에 있는 세종대 정문에서 고작 몇미터 떨어진 눈앞에 있는 쪽이다. 이 외에서 2, 3, 4, 5번 출구는 각각 화양사거리의 코너 한 곳 씩에 위치하고 있고 특히 3번 출구로 나가면 건국대학교 후문까지 300m 정도에 불과하여 도보로도 갈 수 있다. 특히 후문 바로 앞에 경영대, 상경대, 정치대가 위치하므로 위 단과대 학생들은 여기서 하차하는 편이 건대역에서 하차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다. 막상 건대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려면 죽어난다(...) 특히 힐 신었는데 오전 수업 늦은 날이라면 더더욱. 어린이대공원(세종대·건대후문)역?

아차산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경우에 따라서는 아차산역보다는 이 역이 훨씬 더 편리하다. 5호선을 빠르게 탈 수 있다면 물론 아차산역이 제일 좋지만, 2호선이나 7호선 혹은 그 외 5호선으로 빠르게 탈 수 없는 노선에 놓여져 있다면 그냥 이 역에서 내려서 대공원을 가로질러가는 게 훨씬 더 빠르고 편하다. 그래서인지 역 자체는 주변에 산이랄게 전혀 없음에도 (아차산으로 가려는) 등산객들도 많이 보이는 편이다. 이쯤되면 알겠지만 주말 + 단체 등산 + 대공원 축제 + 세종대 축제 + 건대 축제 = 헬게이트의 완성 되시겠다

한편으로 5번 출구는 화양 천주교회 바로 앞이라서 화양교회를 다닌다면 또 거쳐가야 하는 곳이 된다. 이것으로 주말 미사를 더하면...

그런데 이렇게 써 놓으면 유동인구가 뭔가 되게 많은 활발한 역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위의 것들은 주말 한정이고 주중에는 유동인구가 거의 없는 그냥 거쳐가는 역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럼에도 정작 역 주변엔 딱히 제대로 된 거대 상권이랄것이 전혀 없다. 왜냐하면 대공원이 어마무시한 영역을 차지하고 앉아 있으니까... 때문에 세종대의 대학상권은 후문에 집중되어 있다. 대공원 주변도 굉장히 애매한 수준의 상권이 대부분인데 왜냐하면 건대역쪽으로 가면 건대를 중심으로 발달한 건대 상권이 있기 때문. 즉 대공원과 건대 상권 사이에 샌드위치로 끼어 있다. 해서 군자역 방향으로 가면 좀 다른가, 하면 그것도 아닌게 군자역에는 이미 능동사거리에 자체적으로 형성된 상권이 따로 있다. 비록 규모는 대학 상권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이미 충분하기 때문에 여기 군자역과 대공원역 사이서도 일반 상권은 샌드위치 신세이다. 말 그대로 애매함에서 시작해서, 애매함으로 끝나는 곳이다. 그나마 2, 3, 4, 5번 출구 쪽은 상권이 좀 있지만 이건 건대 상권이니...

대한민국에서 극히 드문(...)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파파이스가 두군데나 있는 역이기도 했다. 정확히는 세종대에 1개 있었고 대공원에 1개 있는 식. 그러나 세종대에 있던 파파이스2013년을 전후로 철수했고 어린이대공원에 있던 파파이스는 원래 대공원 내 놀이기구공원에 위치한 지점이였는데 2013년부터 놀이기구공원이 리뉴얼 작업을 목적으로 잠정 폐쇄해버리면서 덩달아 폐쇄...하는듯 했지만 2015년 놀이기구공원이 부활하면서 같이 부활했다! 오오 파파이스!

이후 맥도날드버거킹롯데리아가 역주변이 하나둘씩 입점했고 파파이스는 한국지사가 철수하는 바람에 망하게 되었다.

경유 열차[편집 | 원본 편집]

7호선
장암 방면
 725  군자
 726  어린이대공원(세종대) 석남 방면
 727  건대입구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