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역

상봉
주소 서울특별시 중랑구
노선 중앙선 4.0 km
서울 지하철 7호선 12.6 km
관할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경의·중앙선, 경춘선서울 지하철 7호선의 환승역에 해당하는 역이다. 사실 이 역의 설치목적은 신길역과 마찬가지로 이미 건설되었던 7호선과 수도권 전철로 개통된 중앙선[1]의 환승연계 목적으로 신설한 역이며, 실제로도 인근역인 중랑역망우역까지 역간거리가 모두 1km도 넘지않는다. 상봉역 지상 승강장에서 망우역 승강장이 또렷하게 보일 정도이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 1991년 7월 31일: 7호선 역명을 상봉에서 상봉(시외버스터미널)로 변경[2]
  • 1996년 10월 11일: 7호선 장암~건대입구 구간 개통
  • 2024년 1월 4일: 7호선 역명을 상봉으로 변경[3]

시설[편집 | 원본 편집]

모든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지상[편집 | 원본 편집]

상봉
주소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로 297
번호  K120   K120 
노선 중앙선 4.0 km
관할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개업일 2010년 12월 21일
코드 635
승강장 3면 5선 (전철), 1면 2선 (KTX)

3면 5선의 승강장을 갖추고 있다.

상봉역과 망우역의 경의·중앙선 플랫폼은 중간의 KTX 플랫폼을 통해 연결되어 있다. KTX 승강장에서 역 대합실로 바로 나가는 통로가 공사 중에 있어 상봉역이나 망우역의 광역전철 승강장을 통과해야만 KTX 승강장을 오갈 수 있다.

지하 (7호선)[편집 | 원본 편집]

상봉
주소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로 지하297
번호  720 
노선 서울 지하철 7호선 12.6 km
관할 서울교통공사
개업일 1996년 10월 11일
승강장 2면 2선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이다.

환승 정보[편집 | 원본 편집]

수도권 전철 환승 정보
목적지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장암
방면
석남
방면
문산
방면
지평
방면
청량리·광운대
방면
춘천
방면
출발지 7호선 장암 방면 - 3-4
석남 방면 - 6-1
경의·중앙선 문산 방면 4-2 - 6-2
지평 방면 6-2 - 4-2
경춘선 청량리·광운대 방면 5-1 -
춘천 방면 5-1 -

경의·중앙선, 경춘선, 7호선이 만나는 환승역임에도 불구하고 환승 난이도가 높다. 일단 지하 3층 깊이에 지어진 7호선과 지상 역사를 이어주는 장대 에스컬레이터 및 계단 등 이동거리도 만만치 않지만, 무엇보다도 도시철도로 건설되어 열차 배차가 조밀한 7호선과는 다르게, 지상을 지나는 경의·중앙선이나 경춘선 모두 배차간격이 한가하기로 유명한 노선들이며, 특히 출퇴근 시간에도 배차간격이 타 노선에 비해 여유롭기 때문에 7호선에서 경의·중앙선이나 경춘선으로 환승하는 승객들은 열차 하나 놓치면 한세월을 승강장에서 대기할 수밖에 없다. 1분 1초가 중요한 출근 시간에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정시출근은 불가능하기에 환승객들은 열차를 놓치지 않으려고 뛰어다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주변 정보[편집 | 원본 편집]

상봉시외버스터미널이 있었으나 수요가 감소하여 2023년 12월 1일 폐지되었다.

근처에 있는 것은 상봉1동 주민센터, 상봉2동 주민센터, 서울중랑우체국, 서울상봉초등학교,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상봉점 및 빕스 상봉역점 정도이다.

이야기[편집 | 원본 편집]

경춘선 운행계통[편집 | 원본 편집]

노선상으로는 2개 노선 환승역이지만 경춘선 전동열차의 시종착역이 이 역에 해당하기 때문에 운행계통상으로는 경춘선의 역으로 보기도 한다. 본래 경춘선의 복선전철화 계획 당시에는 망우역경춘선 전동열차 운행계통의 시종착역으로 하려고 하였으나, 중랑구에서 지속적인 민원을 넣고, 서울시의 다른 전철 노선에서 경춘선과의 환승 편의성이 막장이 될 가능성이 있어서 망우역과 지척인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규정까지 바꿔가면서 경춘선의 환승이 가능하게 된 역이다. 때문에 이 역으로 경춘선 전동열차를 타러 직접 오는 승객의 숫자보다 7호선이나 경의·중앙선 방향에서 환승을 하는 승객이 더 많은 편이다. 또한 역사 부지가 주택가가 빼곡한 주거지역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어서 확장이 어려운 상황이다보니 경춘선 승강장을 건설할 자리가 부족하여 중앙선 승강장보다 동쪽으로 치우친 곳에 건설되었다. 사실상 우겨넣기.

강릉선 KTX 시종착역 논란[편집 | 원본 편집]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서울에서 강릉까지 운행하는 고속열차의 시점으로 지정될 계획[4]이 수립되었다고 한다. 올림픽 기간에는 인천공항~용산~원주~강릉으로 가는 운행계통이 임시로 편성되지만, 올림픽 이후에는 이 계통을 유지할 경우 KTX 운행을 위해 경유노선의 막대한 다이어 조정이 불가피하여 시작역을 상봉으로 단축하는 것이다. 특히 용산에서 청량리에 이르는 경원선 구간은 경의·중앙선, ITX-청춘, 화물열차 등 선로용량 문제가 불거질 것이 뻔하기 때문에 해당 구간에 고속열차 정규투입은 매우 난해한 문제이다.

이에 반발한 강릉시는 정식으로 국토교통부에 답변을 요청했으며, 그 결과 상봉역 출발 기사는 명백한 오보라는 입장이 돌아왔다고 한다.[5] 국토부의 정확한 입장은 '청량리까지 모든 열차를 밀어넣으면 선로 용량이 버티질 못하니 일부 열차는 상봉역을 기점으로 한다'이다.[6]

경유 노선[편집 | 원본 편집]

경유 노선 목록
청량리 방면
중랑 0.8 km
상봉 경주 방면
망우 0.6 km

경유 열차[편집 | 원본 편집]

수도권 전철[편집 | 원본 편집]

7호선
장암 방면
 719  중화
 720  상봉 석남 방면
 721  면목
경의·중앙선
문산 방면
 K118  회기
 K120  상봉
중앙선 급행
용문 방면
 K123  구리
문산 방면
 K119  중랑
 K120  상봉
완행
지평 방면
 K121  망우
경춘선
청량리 방면
 K118  회기
 K120  상봉
급행
춘천 방면
 P123  갈매
청량리 방면
 K119  중랑
 K120  상봉
완행
춘천 방면
 K121  망우
광운대 방면
 119  광운대

여객열차[편집 | 원본 편집]

역을 경유하는 여객열차 목록
종류 노선 정차역 (구간운행 포함)
KTX 중앙선 (서울 -) 청량리 - 상봉 - 양평 - 서원주 - 원주 - 제천 - 단양 - 풍기 - 영주 - 안동
강릉선 (행신 - 서울 -) 청량리 - 상봉 - 덕소[7] - 양평 - 서원주 - 만종 - 횡성 - 둔내 - 평창 - 진부 - 강릉
강릉선 (서울 -) 청량리 - 상봉 - 덕소[8] - 양평 - 서원주 - 만종 - 횡성 - 둔내 - 평창 - 진부 - 정동진 - 묵호 - 동해
ITX-청춘 경춘선 용산 - 옥수 - 왕십리 - 청량리 - 상봉 - 퇴계원 - 사릉 - 평내호평 - 마석 - 청평 - 가평 - 강촌 - 남춘천 - 춘천
정확한 정차역은 열차 운영사의 안내를 참고하세요.

각주

  1. 지상 상봉역 개통 당시에는 현재의 경의·중앙선이 아닌 용산역에서 시작하는 수도권 전철 중앙선으로 불렸던 시기였다.
  2. 신설 지하철역 이름 크게 바꿔, 한겨레
  3. 서울특별시고시 제2024-12호
  4. 서울~강릉 KTX, 상봉역이 출발역, 조선일보, 2017년 1월 4일
  5. 강릉행KTX "상봉역"이 아닌 "청량리역"에서 출발한다, 아주경제, 2017년 1월 7일
  6. 서울~강릉 KTX, 이용 편의 고려해 일부 열차만 상봉역 출발, 정책브리핑, 2017.01.05
  7. 주말 왕복 1회 정차
  8. 주말 왕복 1회 정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