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東海港
개요
강원도 동해시 송정동에 위치한 항구로 강원도 동해안에서는 가장 큰 항구이며, 항만법상으로는 1종 무역항에 해당한다.
본래 이 자리는 동해시(당시 삼척군 북평읍) 전천 어귀에 있는 작은 포구였으며, 부두의 자리는 송정해변이라고 하여서 이승만 대통령의 별장과 송정비행장(삼척비행장)이 자리하였던 곳이었으나, 항만의 개발에 따라 해변과 비행장이 있던 자리에 항구가 들어서게 되고 틀:날짜/출력에 개항을 하게 되었다. 참고로 개항 당시의 이름은 북평항이었으며, 이후 북평읍 일대가 동해시로 승격함에 따라 항구의 이름도 북평항에서 동해항으로 바뀌게 되었다.
주요 취급 화물은 시멘트와 석회석 물량이 가장 많으며, 그 다음으로 광석과 유연탄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외에 러시아쪽에서 들어오는 원목의 수입을 이쪽에서 하고 있다.
여객터미널
- 금강산 관광이 처음 시작될 당시에는 금강산 여객선의 출발지가 바로 이 동해항이었다. 그러나 금강산 육로관광의 시작으로 항로만 남아있고 운항은 하지 않게 되었다.
-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동해항을 경유해 일본 돗토리로 가는 노선(이스턴 드림호)이 있다.
기타 사항
- 동해항의 북쪽 부두는 해군 제1함대의 부두로 사용되는 군항부두이다. 괜히 이쪽으로 들어가서 코렁탕을 먹지 않도록 주의하자.
- 항구 인근에 동해역이 자리하고 있어서 철도와 연계된 물류 수송이 있을법도 한데 항구로 들어오는 인입선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철도와 연계된 수송은 북쪽의 묵호항이 수행하고 있다. 이것에 대한 이야기는 삼척철도 참고.
- 항구 남쪽에는 북평국가산업단지가 자리하고 있다. 그런데 입지 조건이 워낙에 불량한 관계로[1] 국가산단임에도 불구하고 빈 자리가 상당히 많이 남아있다. 한마디로 거의 망했어요에 가까운 수준.
- 현 동해항의 부두 중 일부는 과거 삼척공항 활주로 자리이기도 하다. 1960년에 준공했다가 1974년까지 14년간 사용하였었다.
각주
- ↑ 지역 내의 입지조건은 좋은 편이지만 애초에 강원도 동해안 자체는 대규모 공단이 들어설만한 입지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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