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마스터 (던전앤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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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각성 2차 각성
소드 마스터(Sword Master) 노블레스(Noblesse) 마제스티(Majesty)
"발검술과 마법을 접목시킨다… 이단이라 불리던 이 두 행위를 접합시켜 정의를 실현하겠습니다."

제국이 오랫동안 각지의 검술과 무술을 집대성시켜 발전시킨 궁극의 검술이 있다. 그것은 바로 '발검술'이라 불리는 검술이었다.

하지만 보통의 제국의 검사들은 'Unsheathe the sword' 즉, 검을 뽑음으로서 선전 포고를 하는 것이 오랜 관행으로 이어져왔다. 그에 반해 발검술은 검을 검집에 넣고 시작하는 검술로서 쾌검을 이용해 순식간에 검을 뽑아 적을 제압하는 검술이었다. 이러한 발검술은 다른 보통의 검사들에게 이단으로 불리며 매도되었고 그 악명 때문인지 발검술을 익히려는 사람은 점차 줄어만 갔다. 이후로 발검술은 일부 귀족 가문에서만 전수되었을 뿐 그 누구도 사용하지 않는 금지된 검술처럼 여겨졌다. 그리고 발검술은 세상에서 종적을 감춘 것처럼 보였다. 소드 마스터라 불리는 자들이 나타나기 전까진 말이다.

소드마스터라 불리는 검사들은 이 발검술을 이용해 새로운 류파의 검술을 만들어 냈으며 마수에서 나오는 전이 에너지로 검에 마법을 부여하거나 그 형태를 변형시켜 더욱 강한 검술을 선보이게 된다. 제국은 이 매력적이고 위험한 검술을 받아들여야 할지 금지시켜야 할 지에 대한 기로에 서 있다. 만약 받아들인다면 제국의 영토를 더욱 크게 확장할 수 있겠으나 언젠가는 그 칼끝이 제국을 향할 것이다. 제국이 선택한 답안은 지극히 그들다운 선택이었다.

'발검술은 제국의 이름으로만 사용가능하며 그 이외의 집단에서 사용시 제국에 반하는 것으로 여겨 즉시 처형할 것이다.'

소드마스터는 던전앤파이터의 직업군으로 여귀검사의 하위직종이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소드마스터는 총 4개의 무기를 사용하는 순혈 퍼센트 물리 딜러이다. 이 중에서 둔기는 예외적으로 퍼센트 대미지 + 고정 대미지가 섞여 있다. 네 종류의 무기가 저마다 개성이 매우 뚜렷한데, 이는 남성 귀검사의 대응 직업군인 웨펀마스터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다만, 소드마스터는 웨펀마스터와는 달리 저자본 내지는 초보자에겐 결코 추천할 만한 캐릭터가 아니다. 어느 무기를 사용하건 최소 코어 에픽 아이템이나 크로니클 9세트가 필요하기 때문. 또한 소드마스터는 웨펀마스터와는 달리 약간의 유틸성이 있는 딜러 캐릭터이다. 즉 웨펀마스터처럼 딜이면 딜, 홀딩이면 홀딩, 디버프까지 모든 게 되는 만능형 캐릭터가 아니다. 또한 웨펀마스터는 무기의 극의 스킬을 통해 모든 무기의 마스터리를 사용할 수 있지만, 소드마스터는 각각의 무기 마스터리에 스킬포인트를 모두 할당해야 하며 신기의 손놀림 같은 스위칭 페널티 완화 스킬도 없기에 던전 내에서 무기를 바꾸며 사냥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 발검술 : 소드마스터의 상징 1. 소드마스터는 모든 스킬을 발동 중에 캔슬하여 다음 스킬로 이어갈 수 있다. 매번 스킬을 캔슬하여 연계할 때마다 발검술 스택을 1씩 소모하며, 소모된 발검술 스택은 실시간으로 일정 시간마다 회복된다. 발검술 컨셉을 계승한 무기가 바로 도로, 도는 발검술을 이용해 스킬을 연계하면 추가로 스킬 대미지가 상승한다.
  • 속성검 : 소드마스터의 상징 2. 속성변환 스킬을 통해 소드마스터는 네 가지 속성 중 원하는 속성으로 무기에 속성부여를 할 수 있다. 동시에 속성변환이 발동된 상태에서 평타나 제국검술을 사용할 경우 속성검의 발동효과가 터져 추가 대미지를 입힌다. 그리고 스킬을 시전 중일 땐 마검발현이 발동해 적에게 피해를 준다. 속성검 컨셉을 계승한 무기가 바로 소검으로, 소검은 마검 발현의 쿨타임을 극단적으로 줄여 비약적인 DPS 상승을 꾀한다.

무기별 차이점[편집 | 원본 편집]

현 시점에서는 대검이 앞댐이 가장 높고 소드마스터는 물공으로 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특별한 케이스가 아니면 대검을 기반으로 하여 육성을 하게 된다.

  • 대검 : 공격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어 공격시 선딜과 후딜 그리고 시전시간이 길지만 그만큼 데미지가 우수하다. 따라서 가장 보편적으로 대검 소마를 주력으로 하게 된다. 다만 대검이라 하여도 쿨을 줄여주는 100레벨 에픽 무기인 카심의 대검도 있고, 아예 딜적인 측면을 폭증하는 데우스 이미저리와 같은 무기도 있어서 과거와 비해 대검이 갖는 디메리트가 많이 경감되고 있다.
  • 소검 : 빠른 공격속도와 마법 공격력을 중심으로 육성하게 된다. 마검발현이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 도 : 스킬 자체 쿨감과 섬광시 검기 1번을 더 날린다는 특징으로 인해 주력 스킬은 섬광 위주로 움직인다. 다만 무기의 자체 데미지가 낮아 이 점을 커버해주어야 한다.
  • 둔기 : 폭명기검과 환영검을 위주로 사용하며 물리 공격력을 이용하지만 대검이 워낙 표준화되어 있는데다 둔기는 평가가 좋지 않아 대검을 제외한 다른 무기와 위치는 비슷하다.

스토리[편집 | 원본 편집]

1차각성 - 노블레스

"거대한 태양이 솟아올랐다. 그 무엇보다 붉게 타오르는 태양. 모든 것을 집어 삼키려는 듯 태양은 지지 않고 끝없이 타오른다. 바짝 타들어가는 대지에서는 곡식이 자라지 않고 열기로 인해 강도 호수도 바닥을 드러내는 구나. 목숨을 죄어오는 태양볕 아래 민중들의 눈만 촉촉히 젖어드네. 태양은 이윽고 그 눈물마저 말려버릴 것이오 형제들이여. 아직 그대들의 몸에도 뜨거운 피가 흐르는가? 오직 들끓는 붉은 피만이 저 뜨거운 태양을 잠재울지니 붉은 깃발 아래 짓밟혀도 사그러들지 않는 이 분노가 나의 피를 그대들의 피를 역류시켜 저 태양을 잠식시킬 것이다. -노블레스"

명예로운 제국군에게 알린다. 제국령 곳곳에서 발견되는 이 불경한 시는 노블레스라는 집단이 시민들을 선동하기 위한 수단으로 퍼트린 것으로 보인다. 제국군은 이 방을 발견하는 즉시 모두 회수하여 태워야 하며 해당 시를 노래하거나 필사하는 자들도 모두 잡아들여야 할 것이다. 특히 중요한 것은 노블레스라 불리는 집단의 체포이다. 이들은 제국의 검술과 기술, 마법을 익힌 자들로 제국에 반기를 든 급진파 테러리스트들이다. 노블레스는 최대한 생포를 하여 잡아들이되 만약 반항한다면 즉결 처분해도 좋다. 노블레스를 생포한 병사에게는 2계급 특진, 즉결 처분한 병사에게는 1계급 특진의 포상을 지급할 것이다.

이상은 위대한 황제 레온 리히트리 3세 전하의 명을 받들어 제국 제1 기사단장 반이 선포하는 바이다.

2차각성 - 마제스티

「부러진 마음 삭풍에 갉아 먹히는데
구름을 뚫은 별빛이 검을 비춘다.
이글거리는 태양을 떨어뜨리는 것은
멀리서 달려온 작은 별빛이니
나 다시 돌아와 별이 녹아든 검을 들어 올린다.」

반제국 운동을 벌이다 체포된 노블레스들이 감옥에서 부르는 이 짧은 노래는 그들의 운명처럼 느릿하고 처연하게 시작한다. 그러나 황제의 상징인 태양을 향해 복수를 다짐하는 구절 앞에서 곡조는 느닷없이 빠르고 강해진다. 노래를 처음 만들어 부른 이의 다짐과 각오가 배어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가혹한 심문을 해도 노블레스들은 노래 속 "나"가 누군지 숨기고 있다. 제국군은 그 굳건한 의지에 공포마저 느끼며 노래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그는 제국을 부수는 도구로써 제국의 검술을 선택했으며, 아무도 뽑지 못한 궁극의 마검을 휘두른다는 사실을 밝혀내었다. 또한 노블레스들은 그를 '마제스티'라 부르며 경배하고 있다는 것도 알아낼 수 있었다. 제국은 '마제스티'라는 명칭 자체가 황제를 위협하고 역성 혁명을 일으키겠다는 의도로 파악하였으며, 마제스티를 단순한 테러범이 아닌 반역자라 하여 국적(國敵)으로 확실히 규정하였다. 수색과 처벌은 더욱 치밀하고 가혹해졌지만, 그들의 행동은 대대적인 노블레스 탄압이 순탄치 않음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 볼 수 있겠다. 한편, 마제스티가 화자인 저 노래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덧붙여지는 듯하다. 제국이 마제스티를 잡지 못하는 한 노래는 더욱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노래가 길어질 수록 제국의 위신도 진흙탕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다. 다음은 마제스티의 존재가 알려진 후 추가된 노래 구절이다.

「먼저 떠난 형제여 자매여 울지 마라.
그대들의 정당한 계승자, 그대들의 정당한 복수자
나 여기에 다시 일어섰으니
푸른빛 서린 검 누구보다 빠르게 내리쳐
적의 검은 심장 갈라 그대들 앞에 바칠 것이다.」

노블레스들이 죽어가면서도 노래 부르며 애타게 기다리는 마제스티. 단순한 반역자가 될지 혹은 위대한 혁명가가 될지 지금은 아직 아무도 모른다. 단지 역사에는 틀림없이 기록될 것이라고 말할 뿐이다. 모험가 카라카스의 「데 로스 제국에 항거하는 자」 중에서.

결투장[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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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