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템플러 (던전앤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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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각성 2차 각성
다크 템플러(Dark Templar) 암제(暗帝) -
"저 자가 죽음의 신 우시르를 수호하는 기사에 불과하다고? 우시르 본인이 아니라? 고대의 신이 인간에게 받은 모멸에 분노하여 이 세상에 현현한 화신이 아니란 말인가?"

우시르는 죽음의 신이다. 그에 대한 신앙은 역사가 시작하기 전부터 이어져 내려온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저 유명한 보로딘 왕도 신실한 신자였음을 증명하는 자료가 남아 있다. 그러나 보로딘의 통치에 불만을 가진 세력들이 그의 실권을 계기로 우시르를 이단으로 간주하여 배척하기 시작함으로써 쇠퇴의 길을 걷게 된다.

특히 보로딘의 부하였지만 그를 배반하고 새로운 나라를 건국한 벨로우 리 그란츠는 우시르 신앙과 관련이 있는 물건을 소지하기만 해도 삼족을 멸하는 등의 가혹한 탄압을 계속하였다. 지금의 가치관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강제적인 개종과 회유는 벨로우의 시대가 지나서도 꾸준히 유지되었으며, 정책의 효과가 있어 우시르의 이름은 결국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다.

하지만 그 신앙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여겨지고, 또한 그 이름마저 모두의 기억에서 완전히 잊혀진 지금에 와서 죽음의 신 우시르의 이름이 곳곳에서 거론되고 있다.

스스로를 다크템플러라 칭하는 그들은 죽음의 신 우시르를 수호하는 비밀 기사단이며 그 사실을 자랑스레 여긴다. 스투루 산맥의 깊은 곳에서 숨어 지내던 이들의 수나 목적은 아직 파악된 바가 없으며, 목격담 또한 적어서 소문인지 사실인지 파악하기도 어려울 지경이다. 그러나 얼마 되지 않는 증언 속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특징을 통해 다크템플러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 싸울수록 강해지는 그들은 그림자에 숨어 움직이며 우시르의 힘을 빌려 적을 파괴하는가 하면, 타인의 영혼마저 자신의 힘으로 흡수한다.

그들에게 어떤 가르침이 있어 역사의 어둠에서 불현듯 모습을 드러내었는지, 어떻게 그 오랜 시간 비밀을 지켜왔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그들의 음습하면서도 사나운 전투 방식은 우시르의 적에게 큰 공포로 다가올 것이 분명하다.

다크템플러는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하는 프로토스의 유닛이다 던전앤파이터의 직업군으로 여귀검사의 하위직종이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딜링을 하는 것 보다 홀딩을 하는 것에 특화된 케릭터이다. 쉐도우 바인드, 스카폴트, 데들리 케이프등 홀딩을 할 수 있는 스킬들이 많다.

스토리[편집 | 원본 편집]

1차각성 - 암제

'죽음의 기사라고? 어린애 말장난처럼 유치하기 짝이 없군.'

머릿속에서 울리는 과거의 목소리는 누구의 것이었던가. '정도(正道)에서 벗어난 원시 종교의 추종자 따위 정의를 구현하는 이 검 앞에선 하룻강아지에 불과하오.' 그 자신만만했던 목소리는 결국 오만에 불과했다는 말인가. 빗소리가 차다. 이미 춥고 더움을 느낄 수 없는 이 몸은 귓가를 때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추위를 기억해 내고 있다. 추위라도 느끼지 않으면 이 극에 달한 공포를 오롯이 느껴야 한다. 그것은 너무 가혹한 일이다.

저 자가 죽음의 신 우시르를 수호하는 기사에 불과하다고? 우시르 본인이 아니라? 고대의 신이 인간에게 받은 모멸에 분노하여 이 세상에 현현한 화신이 아니란 말인가?

아아. 지금 몸뚱이를 일으켜 저 언덕 너머까지 달려갈 수 있다면 목이 찢어져라 외치고 싶다. 도망가라. 피해라. 죽어서도 영혼이 고통받고 싶지 않다면 어서 무기를 버리고 달려라. 이곳에 있는 것은 인간이 아니다. 죽음 그 자체다.

신이여. 나를 붙잡은 이 어둠을 그들이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이 암제(暗帝)는 그들이 어찌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소서.

그리고 가능하다면 이 영혼을 부수어 주소서. 이 어둠 속에서 영겁을 갇혀 있어야 한다면 차라리...

결투장[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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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