넨마스터/여 (던전앤파이터)

NenFM.jpg
전직 각성 2차 각성
넨마스터(Nen master) 백화요란(百花繚乱) 염제 폐월수화(念帝 閉月羞花)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자연에 몸을 맡기고 흐르는 기운을 느껴보세요. 만약 느껴지는 무언가가 있다면 그것이 넨이랍니다.
수쥬를 중심으로 하는 일부 격투가들은 사람들의 몸에 흐르는 넨을 찾아내 고 연구해서 ‘넨 마스터'의 길로 가기도 하는데 이런 격투가들은 전투 중에 기의 구체화된 발현이나 손과 발에 넨을 모아서 가격하는 방식으로 싸운다. 이들은 가냘픈 몸에 조그만 주먹으로도 한방에 거대한 몬스터를 때려 눕히는 묘기를 보여준다.

넨마스터는 던전앤파이터의 캐릭터인 여격투가의 하위직종이다. 초기부터 존재했던 원로 직업군이기도 하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딜러도 가능, 서포터도 가능한 팔방미인. 시너지 딜러 캐릭터들을 죽이기 위해서 하향 패치를 거듭했음에도 서포터 능력은 아직까지 출중하다. 더군다나 스위칭 시스템이 도입되어서 딜러/서포터 장비 변경도 어렵지 않다.

예전부터 중간 이상 해먹은 직업이었고, 항상 괜찮은 축에 들어가던 직업이었다. 싸우자에서도 넨가드를 펼쳐놓고 광풍노도를 사용해서 상대방을 저격하는 플레이가 많았고, 파티원에게 시너지를 잘 주는 직업이다보니 첫 레이드인 안톤 레이드에서도 스위칭 장비만 잘 맞추더라도 버퍼로 곧 잘 대려갔다. 그만큼 여러 컨텐츠에서 상당히 호평을 받은 직종이다.

예전에는 체술보다는 넨탄을 위시한 전투 스타일을 보여 많이 지루한 직업군이었지만, 2각이 들어오고나서 스킬 개편을 한 뒤로는 체술을 위시한 각종 넨 스킬을 부수적으로 사용하는 스타일로 바뀌었고, 각종 버프 스킬을 받아 속도도 빨라 초보들에게 추천되는 캐릭터가 되었다.

이후 나이트 직업군의 팔라딘이 넨마스터에 비비는 서포트 능력과 딜링 능력을 인정 받기 시작하고, 시너지가 겹치지 않게 변경되면서 팔라딘과 자리 싸움을 하고 있다.

2018년도 시너지 캐릭터 패치를 통해서 결국 자리를 내 주었으며, 핀드워 15초 딜 타이밍에 딜을 다 때려박을 수 없어 인식이 좋지 않게 되었다.

2020년 이후부터는 진각성이 나왔으며 2022년에는 시너지라는 개념이 사라지게 되면서 일반 딜러가 되었다. 대개 중위권이 머물고 있지만 채널링으로 바꾼 넨가드의 성능이 아무리 딸려도 큰 공격 한 번은 모면하게 해주므로 이점이 아예 빠진 건 아닌 셈.

100레벨 메타에서 솔로 플레이 위주로 게임한다면 매우 적절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흔히 '자수셋'이라 부르는 100레벨 오브젝트 장비들과 시너지가 좋기 때문이다. 이 오브젝트 장비들은 끊임없이 적을 공격해야 발동하는 조건을 가지고 있는데 넨마스터는 넨이 주변을 돌면서 공격판정을 갖기 때문에 상성이 좋다. 이는 살의의 파동으로 지속적으로 적에게 공격판정을 갖는 아수라와 똑같다.

이성직업과의 차이[편집 | 원본 편집]

여넨마의 경우에는 게이지 수급 없이 스킬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남넨마의 경우에는 게이지도 생각해서 움직여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스킬을 한 사이클 돌리면 공백이 조금 더 있다는게 차이점이다.

따라서 중위권 및 상위권에서 놀던 여넨마와 다르게 남넨마는 바닥과 중간을 오고가는 웃픈 상황을 자주 보였다.

스토리[편집 | 원본 편집]

1차각성 - 백화요란

전설에 따르면 넨마스터가 궁극의 넨의 흐름을 깨닫게 되면 넨을 형체화 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는데, 이러한 능력이 자연스럽게 발현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이들은 걸어다닐 때마다 꽃잎의 형체를 띤 넨이 몸 주변에 흩날리며, 전투시에도 넨이 자연스럽게 공격을 막아주었을 뿐만 아니라 엄청난 에너지를 지닌 넨화를 피울 수 있었다고 한다. 넨과 일체를 이룬 격투가, 이들이 바로 전설속의 백화요란 (百花燎亂)이다.

2차각성 - 염제 폐월수화

보라. 그리고 찬탄하라. 거대한 고통을 딛고 피워낸 찬란한 아름다움을.

"넨이란 무엇입니까."
한없이 약한 몸으로 태산을 쓰러뜨리는 이 힘은 무엇입니까.
이것을 '강함'이라고 칭한다면, 그것은 무엇을 위해 발현되는 것입니까.

피를 토하는 듯한 물음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낮은 자가 높은 자에게 몸을 굽혀 지식을 청한다는 일화는 많이 듣다못해 식상할 정도였지만, 당사자가 되는 것은 처음이었다.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겠습니까?"
"지키기 위해서라면 지나친 힘을 갖는 것도 용인된다는 말입니까?"

가까스로 낸 답은 서릿발 같은 추궁으로 돌아왔다. 그저 반문한 것이겠지만 나에게는 그렇게 들렸다.

"......모르겠습니다."

결국 나는 꼬리를 내리고 말았다. 두 눈으로 담는 것조차 황송스러운 무인의, 폐부를 찢는 절규를 그저 못들은 척 눈을 돌리고 말았다.

그 후론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른다. 살았는지 죽었는지...... 부디 답을 얻어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살고 있기를 바라지만 세상의 누가 감히 대답을 해줄 수 있단 말인가. 그 날과 마찬가지로 청명히 떠 있는 저 달조차 알지 못할 것이 분명하건만...... 만나보고 싶은가? 찾는 것은 어려울지 몰라도 알아보는 것은 쉬울 것이다.

달빛에 감싸인 고요한 미(美)를 알아볼 눈이 당신에게 있다면. 그리고 그 염제(念帝)가 살아 있다면......

결투장[편집 | 원본 편집]

이 문단은 비어 있습니다. 내용을 추가해 주세요.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