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닉/남 (던전앤파이터)

MechaM.jpg
전직 각성 2차 각성
메카닉(Mechanic) 마이스터(Meister) 프라임(Prime)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열심히 조합해서 기계들이 제대로 작동하는 것을 보면, 내 자식이 탄생한 것 같아서 기쁘다네…
이튼 공업지대는 파워스테이션을 중심으로 대규모의 공장과 산업시설이 들어서 있다. 이곳에서 일하는 메카닉들이 바로 천계 전체의 경제를 돌리는 주역들이다. 그런 이유로 오랫동안 비 전투요원으로 인식되어 왔지만 최근 황도 수복 전에서 그들이 사용한 로봇들은 런처의 포나 레인저의 사격기술만큼 전력이 된다는 걸 전 세계에 알렸고 메카닉이라는 직업을 전 세계에 뚜렷이 각인시킨 계기가 되었다.
최고 사제를 구하는데 큰 공을 세운 계산기 핀드하이거나 발명왕 뮤우가 유명한 메카닉으로 다양한 로봇을 만들어 사용하거나 기계류를 수리할 수 있다. 개중에는 총기 커스터마이징 전문가들도 있어서 다른 거너들이 자신의 무기를 맡기기도 한다. 세 명의 거너가 모이면 커다란 합체로봇을 만들 수 있다는 천계의 오랜 전설이 있다.

메카닉은 던전앤파이터의 캐릭터인 남거너의 하위직종이다. 남거너 직업군들중 세 번째로 출시되었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직업 출시 초반에는 PVP, PVE에서 손꼽히는 강캐였다. 거너가 막 출시되었을 당시에는 마나 소비량에 비해 회복량도 적고, 마나통도 적어서 스킬을 여러번 쓰기보다는 꼭 필요할 때에 스킬을 적당히 쓰는 플레이가 강요되었다. 즉, 평타기술을 잘 연마하면 할수록 마나도 아끼면서 적도 효율적으로 잡을 수 있었다.

이런 이점은 거너류 직업중에서는 레인저와 스핏파이어가 초반에는 상승선을 타게 되었다. 레인저는 예나 지금이나 평타를 잘 써야 콤보를 이을 수 있는 특징 때문에, 육성이 비교적 쉬웠고 스핏파이어는 일단 류탄을 장전하고 있으면 마나 소비 없이 발동 가능하기 때문에 괜찮은 수준이었다.

메카닉은 이런 상황에서 랜드러너를 무쟈게 뽑으려다가 마나가 없어서 노전직 거너가 되기 일쑤였으며, 템페스터 이전까지는 암울한 시기를 보내야 했다. 그러나 템페스터를 배우게 되면 메카닉만큼 편한 직업이 손 꼽을 정도로 적어지는 좋은 직업이었다.

당시에는 던전 사냥이 버거워 인형을 자주 대려가곤 했던 시절이라, 인형 성능을 웃도는 지원병 하나를 상시로 대리고 있는 격이었다.

2각 이후 남메카닉은 G시리즈를 버리고 설치류 메카닉으로 컨셉이 잡혔으며, 2각 추가 스킬과 2각 스킬마져 설치류 스킬로 결정되었다.

이성직업과의 차이[편집 | 원본 편집]

남메카닉은 "설치"에 집중한 메카닉이라면, 여메카닉은 "소환"에 집중한 메카닉이다.

남메카닉의 특징은 2각후 패시브로 붙는 HS스킬로 인해 3번 연달아 설치하지 않으면 로봇이 자동 설치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 덕분에 G시리즈보다 더 흉폭한 대미지를 뽑을 수 있으며, 캐릭터는 로봇의 소환 시전시간이 겹치지 않는 이상 마음대로 조작이 가능하다. 즉, 랜드러너와 카운터를 설치하면서 달리기 가능하다. 덕분에 토이 9셋 광부의 효율이나 상급던전에서의 생존율이 높아진 것은 덤.

여메카닉은 G시리즈 운용을 필두로 하기에 바이퍼나 랜드러너가 잘 사용되지 않는다. 단, 끌당용으로 트랩러너는 사용되지만 전폭을 잘 사용치 않아 찍지 않는 유저도 종종 있다. 애당초 G시리즈는 트랜스폼 할 때에도 무빙이 가능해서 제약이 없었으며, G메카가 공격하고 있어도 캐릭터 자체 소환 및 공격이 가능해 직접 설치하고 하나씩 설치되는 남메카에 비해 각광 받았 직업이었다.

스토리[편집 | 원본 편집]

1차각성 - 마이스터

지금으로부터 약 500년 전 바칼이 천계를 지배할 무렵, 당시 천계 7인의 마이스터(Meister)라 불리던 위대한 메카닉들이 모두 합심하여 바칼을 처치하기 위한 가공할 기계병기를 만드는 비밀 프로젝트, 코드네임 게이볼그를 진행시키고 있었다. 그러나 마이스터 테네브의 배신으로 인한 바칼의 군대의 습격에 대부분의 마이스터들이 죽거나 행방불명 되었고, 가까스로 살아남은 천재 기술자 쿠리오는 자신들이 개발중이던 병기가 바칼이나 혹은 또 다른 악인의 손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자신이 개발한 차원 이동 장치를 이용하여 다른 차원으로 보내버렸다. 이후 쿠리오도 끝내 바칼의 추격에서 벗어나지 못하였지만, 차원 이동 장치의 설계도를 그의 후손을 통하여 세상에 남겼다고 한다.
"이것은 차원이동 장치의 설계도이다. 이 장치를 만들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우리 7인의 마이스터가 목숨을 바쳐 만들어 왔던 모든 것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기억하라. 언젠가 먼 훗날에, 준비가 되어 있는 자에게 나의 영혼이 담긴 이 한 장의 종이가 스스로 찾아갈 것인즉, 그는 새시대의 마이스터가 될 것이다."
- 마이스터 쿠리오

2차각성 - 프라임

그는 언제나 무언가에 몰두하고 있었다.
아무리 큰 성과를 거두어도 이내 연구실로 달려가는 것이 그였다.
그렇게 엄청난 지식과 기술을 가진 자가 무엇에 그렇게 쫓기듯 연구를 하고 있었는지는 본인 외에 아는 사람은 없었다.
그의 몸을 걱정하는 자도 없었다. 걱정하고 조언해봤자 소용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었다.
다만 바랄 뿐이었다. 저 천재가 이룩하고자 하는 위업이 하루 빨리 달성되어, 7인의 마이스터의 계승자 중에서도 가장 올바른 계승자라 인정받는 그가 만들 기적을 볼 수 있기를.
하지만 그 기적이 사람들의 눈 앞에 펼쳐지는 일은 없었다. 어느 날 홀연히 자취를 감추었기 때문이다.
그를 몹시도 존경하던 한 소년의 목격담에 의존하여 그가 자신의 업적을 달성하였다는 것만을 알 수 있을 따름이다.
사람들은 실망했다. 보여주지 못하는 업적 따위 이루지 못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사라진 남자를 매도하였다.
소년에게는 다른 스승을 찾아보라는 격려가 아낌없이 베풀어졌다. 소년은 그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소년은 어엿한 청년으로 성장하였다.
먼지가 수북이 쌓인 연구실을 다시 찾은 청년의 손에는 낡은 노트가 들여 있었다. 남자와 마지막으로 만난 날에 받은 연구 노트였다.
"사람들의 기대라는 건 무섭지. 그들의 기대는 괴물이 되어 모든 것을 잡아먹어. 하지만 더 무서운 것은... 자신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그들의 공포심이지."
청년이 읊조리는 말은 한때 이곳에 살던 남자가 하던 말이었다.
남자는 꿰뚫어보고 있었다. 7인의 마이스터들이 남긴 유산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당신의 사람들 앞에 한 차원 높은 경지의 기술을 보여주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고 있었다.
그래서 떠났던 것이다. 언젠가 그들이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일 준비가 될 때가 오기를 기다리며, 소년에게 평생의 지식과 기술을 남기고 간 것이다. 오랜 잠을 자던 로봇이 기동하기 시작했다. 청년의 뺨에 눈물이 흘러내렸다. 사람들이 만든 괴물에 모든 것을 뜯어먹힌 스승이, 마지막의 마지막에 이룩한 위업은 이제 천계의 어둠을 물리칠 빛이 될 것이다.
"스승님이야말로... 7인의 마이스터를 뛰어넘은 분입니다... 당신의 이름은 마이스터의 정점에 선 자, '프라임'으로서 칭송받을 것입니다..."

결투장[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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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