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몬슬레이어 (던전앤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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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각성 2차 각성
데몬 슬레이어(Demon Slayer) 검마(劍魔) -
"마검이 전이 되어 온 순간부터 나는 갈구하기 시작했다. 더 강한 자들의 피를…"

데몬 슬레이어는 마인을 다루는 검사들을 말한다. 하지만 특히 다른 이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바로 '마검'을 사용하여 적을 제압하는 데 있다. 그 마검은 '프놈'으로 불리는 마검으로 그 길이가 원래의 검신보다 10배 이상으로 늘어나며 마치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자유자재로 움직인다.

마검 프놈에 숨겨진 비밀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마검이 여러 가지 '마인(魔人)'들의 집합체라는 것이다. 마검을 다룰 수 있는 힘을 빌려주는 '검마 다이무스'의 힘, 검 자체를 이루고 검을 움직이게 하는 '마검 프놈'의 지배력, 그리고 날카로운 칼날을 등에 지고 있는 소형 마인인 '검인 켈쿠스'의 결속력이 합쳐져 하나의 검으로 완성3된다.

검마 다이무스는 그 육체를 잃고 에너지로 구성된 마인으로 원래는 아주 강력한 검사였다고 전해진다. 데몬 슬레이어들은 검마 다이무스와 계약하여 마검 프놈을 다룰 수 있는 힘을 빌려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마검 프놈은 브롱크스 남부에서 가장 먼저 발견되어진 '뱀'의 모습을 한 마인으로 어떻게 보아도 검처럼은 보이지 않는다.하지만 하급 마인인 '검인 켈쿠스'를 현혹하고 조종할 수 있는 프놈은 자신의 몸에 검인 켈쿠스를 엮어서 검날이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하나의 검으로 탄생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데몬 슬레이어는 이 3종류의 마인들을 다룰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데몬 슬레이어는 점차 마(魔)에 빠져들어 다이무스에게 육체를 빼앗기거나 프놈에게 정신 지배를 당할 수도 있는 것이다.

데몬슬레이어는 던전앤파이터의 직업군으로 여귀검사의 하위직종이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마검을 이용해 적을 섬멸한다는 성격의 직업. 소드마스터, 베가본드와 같이 대검을 추천하는 캐릭터이며 검의 외형이 마검으로 바뀐다.

높은 딜링, 짧지만 유용한 홀딩, 끌어당기기 등 유틸은 약하지만 딜을 위주로 하는 스킬을 겸비한 직종으로 하위 직업으로 떨어져 본 적이 없다. 특히 스킬군 자체가 출혈을 걸다보니까 과거에는 출혈 대미지를 높혀 딜량을 보수하는 사람도 있었다.

현재에도 소드마스터, 암제와 함께 "여귀검사 직종"에서는 좋은 축으로 생각하는 직업이다.

공격속도와 이동속도가 느린 편은 아니지만, 빠른 편도 아닌 애매한 축에 속해서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스토리[편집 | 원본 편집]

1차각성 - 검마

"자네가 검마인가? 이런 사막 한 가운데 다이무스라는 검마가 살고 있다고 하더니... 헛소문이 아니었어"

그 누구도 스스로 찾은 적 없는 이 메마른 대지를 울리는 묵직한 음성이 나를 긴장하게 한다. 나는 방금 잡은 들쥐를 손질하는 것을 관두고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재빨리 뒤돌아 봤다.

"하핫! 눈빛이 살아 있는 상대를 만난 것이 얼마만인가? 제법 즐거운 비무가 되겠어!"

운명이란 놈은 어떤 예고도 없이 찾아온다. 갑자기 나타난 이 비범한 사내로부터 지금껏 없었던 강한 이끌림을 느낀다.

살갗을 뚫을 듯한 예기(銳氣) 온몸에 훈장처럼 새겨져 있는 검상과 흉터 훌륭하게 관리된 혈향을 내뿜는 두 자루의 보검 귀신이라 해도 믿을 만한 괴기한 생김새의 검사. 바로 맹자(猛子) 중의 맹자, 피로 칼을 적시는 자... 정복자 카시야스가 눈앞에 서 있다. 이 얼마나 황송한 일인가? 최강의 검사가 나처럼 이름 없는 검사의 비루한 명성을 듣고 검을 섞고 싶어 이 먼길을 찾아오다니 말이다.

"지금 막 새로운 검술을 완성한 참이오. 그것을 자랑할 상대를 찾을 필요 없게 됐으니 이 얼마나 기쁜 일이오"

허세 담긴 나의 말에서 약간의 떨림이 느껴진다. 심장이 터질 듯이 고동치고 있다. 그 때문에 온 몸의 피가 거꾸로 역류할 것 같다. '싫지 않은 느낌... 꿈에서도 원하던 강자와의 만남에 의한 설렘 때문일 것이다...' 그렇게 나 자신을 위로하고 '마검 프놈'을 뽑아들었다. 프놈은 미묘하게 진동하고 있었으며 켈쿠스들도 동요하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호호~ 그것이 자네의 검인가? 재미있군... 살아 있는 마검이라니 말일세. 초식을 예측하는 것이 쉽지 않겠군."

카시야스가 허리춤에 찬 두자루의 검을 뽑아 들었다. 압도될 것 같다. 두손에 검을 쥐었을 뿐인데 대기가 일그러지는 위압감이 느껴진다. 오늘 이자리에서 나는 목숨을 잃으리라. 카시야스의 얼굴에서 장난스러운 웃음이 사라진다. 진지한 눈빛으로 검을 다잡고는 나와의 거리를 서서히 좁혀온다. 나도 그에게 응수하기 위해 프놈을 바닥에 내려 꽂는다. 이 기술을 완성하기 위해 얼마만큼의 세월을 이 사막에서 보냈던가. 그에게 한 없이 뽐내리라.. 오늘 이 한번의 대련으로 나의 검술은 완성될 것이다.

결투장[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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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