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핏파이어/남 (던전앤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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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각성 2차 각성
스핏파이어(Spitfire) 제너럴(General) 커맨더(Commander)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내 손안의 이것이 보이는가? 이것은 당신의 몸을 꿰뚫어줄 탄환… 온 몸으로 느끼게 해주지.
탄을 제조하고 사용하는데 탁월한 손놀림을 보여주는 스핏파이어는 자신의 생명과 같은 총, 자신의 생명을 이어주는 식량과 같은 탄을 중요하게 여긴다. 그들에게 있어 탄은 그 어떤 기술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레인져, 런쳐와는 달리 허리에 또 하나의 탄띠를 차고 다닌다. 다른 거너와 달리 그들의 땀과 노력이 들어간 탄은 특수한 능력을 지닌다. 적을 순간적으로 얼리거나 태워버리는 것은 그들에게 아무것도 아니다. 많은 수의 적 심장을 한번에 꿰뚫을 수 있으며 그에게 달려드는 적을 멈추게 할 수도 있다. 탄에 대한 그들의 끊임없는 연구는 계속될 것이다.

스핏파이어는 던전앤파이터의 캐릭터인 남거너의 하위직종이다. 남거너 4종 직업군들중 마지막으로 추가되었다.[1]

특징[편집 | 원본 편집]

각종 탄환의 특성과 류탄을 이용한 전투를 벌이는 직업군이다. 레인저와 다른게 있다면, 레인저는 리볼버를 주류로 하는 체술이 전투방식이라면 스핏파이어는 탄, 류탄, C4를 주류로 하는 전투방식을 갖는다.

스핏파이어 대격번 이전에는 말 그대로 탄환과 류탄을 이용한 전투스타일을 고집해왔다. 그 때문에 탄과 류탄을 지속적으로 갈아주면서 사용해야 했고, 귀차니즘을 유발하기도 했다. 또한 현재처럼 무기가 고정되어 있지 못해서 리볼버와 핸드캐넌을 제외한 자동권총, 보우건, 머스캣 3종을 모두 사용했었다. 그 중 무난하다고 꼽는 것은 보우건이었으나, 물리공격력 증폭을 위해서 머스캣이나 핸드캐넌을 들기도 했다.

대격변 이후에는 스킬셋이 변경되면서 탄환이 오버차지로 통합되었고, 류탄마스터리와 장비숙련 패시브 스킬이 생겨 무기가 고정되기에 이른다. 자동권총은 메카닉의 고유 무기로 떨어지고, 남은 보우건과 머스캣이 스핏파이어의 고유 무기가 되었다. 보우건은 마법, 머스캣은 물리를 담당하게 되었다.

이성직업과의 차이[편집 | 원본 편집]

여스핏파이어와 다른 점이라면, 여스핏파이어는 체공하여 류탄 및 각종 스킬 발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반면, 남스핏파이어는 탄환이 확률적으로 더 많이 나가는 듀얼 플리커 패시브가 있다. 즉, 여스핏은 체공 전투에 특화되어 있고 남스핏은 평타 공격에 치중되어 있는 셈이다.

또한 여스핏의 경우 체공중에는 스킬이 즉발되어 딜을 한번에 때려박는 측면이 있는데 비하면, 남스핏은 제자리에서 스킬을 하나씩 써야한다는 특징을 갖는다.

스토리[편집 | 원본 편집]

1차각성 - 제너럴

아무리 오랜 시간이 흘러도, 천계인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투쟁의 상징이 있다. 그것은 바로 블랙 로즈단. 500년에 걸친 바칼의 폭정에서 자유를 상실하고 끝없이 분루를 삼겨야 했던 천계인들에게 그것은 새 시대에 대한 희망이요, 한 줄기 빛이었다. 기계혁명 성공과 황도의 재건 후, 최고 여사제 이리네는 자신이 이끌던 비밀 기동 전대, 블랙 로즈단의 존재를 공식화 함과 동시에, 가장 빛났던 꽃이자 최초의 스핏파이어, 플로를 황도의 제너럴로 임명했다.
그런데 최근 블랙 로즈단의 제너럴이 갑자기 행방불명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황도 수호의 깃발을 꿋꿋하게 사수해야 할 제너럴의 부재는 황도에 큰 위기감을 불러일으키고 이에 황도에서는 대륙 최고의 스핏파이어를 제너럴로 임명하고자 전갈을 보내게 된다.
이제 대륙에서, 새 시대를 이끌어나갈 제너럴이 탄생하려 하고 있다.
바칼.
그가 소멸한지 수백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천계인들의 가슴 속에 아로새겨져 있는 이름일 것이다.
바칼이 천계를 장악하여 500년 동안 폭군으로 군림하다 소멸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천계인들이 자유를 갈구하며 검붉은 원한을 뿌리며 죽어갔던가.
그들이 흘린 피와 증오가 실체가 된 것일까. 어느날부터 바칼의 조직의 주요 인물이나, 바칼에게 비밀리에 협조하고 있던 천계인들이 살해되고, 그 시체 곁에 검은 장미 한 송이가 놓여 있는 일이 발생하기 시작하였다. 천계인들은 수 백년 동안의 자신들의 기도가 드디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라 믿었다.
검은 장미의 주인공은 바칼에 의해 폐위된후 비밀리에 명맥을 유지하고 있던 천계 최고의 여사제 이레네와 최초의 스핏파이어로 알려진 플로였다. 그들은 날쌔고 몸을 감추기 좋은 무법지대 출신의 여성들로만 특수 전대를 구성하여 그 이름을 블랙 로즈라고 칭하였다.
기계혁명 이후 새로이 황도가 재건되어 이레네가 500년 만에 천계 최고 사제로서 정식으로 선출된 이후에, 그녀는 플로를 황도의 제너럴로 임명하여 황도의 비밀 기동 전대로서 블랙 로즈단의 존재를 정식으로 인정하였다. 그러나, 블랙 로즈단의 행동은 여전히 비밀스럽고 신비하기만 하였다. 한 가지 알려진 것은, 플로 이래 제너럴은 스핏파이어로 임명하는 전통이 있다는 정도였다.
최근 블랙 로즈단의 제너럴이 갑자기 행방불명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에 천계의 황도는 급히 대륙으로 전갈을 보내어, 대륙을 모험하며 많은 경험을 쌓은 스핏파이어 중에서 새 시대를 이끌 제너럴을 선출하려 한다.

2차각성 - 커맨더

내가 나에게 물으니, 나는 정말로 올바른 지휘를 해왔는가?
나의 지휘로 많은 병사들을 다치지 않게 하고, 가엾은 백성들을 하나라도 더 많이 구했는가?
이 질문에 떳떳하게 그렇다고 답하는 자가 있다면 그 자는 제대로 된 지휘관이 아니리라.
지휘관은 솔직해야 한다. 자신을 기만하는 자가 부대를 맡으면 안 된다. 그런 자가 부대를 지휘한다면, 그는 살인자와 다름이 없다.
자신을 속이는 자는 전장을 올바르게 볼 수 없다. 마음에 들어박힌 돌이 눈을 가려버리기 때문이다. 이 돌은 지휘관의 마음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어서, 자신의 부대, 나아가서는 나라를 통째로 흔들고 짓이긴다.
그러므로 훌륭한 지휘관이 되려면 이 돌을 가장 먼저 치워버려야 한다. 그것을 치운 후에야 시야가 트여 아군과 적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 흐름은 마치 물과 같다. 졸졸 흐르는 물은 방향을 바꾸기 쉽지만 거세게 흐르는 물줄기를 가로막는 것은 많은 힘이 든다. 전장에 도착하기 전에 흐름을 나에게 유리하게 바꾸는 것이 상책이고, 도착한 후에 바꾸는 것은 중책이다. 바꾸지 못하여 흐름에 쓸려가거나 억지로 거스르는 것은 싸움을 피하느니만 못하다.
이런 기본적인 이야기를 굳이 하는 이유가 있다. 요즘의 지휘관들은 시간과 공적에 쫓겨 자신이 정말로 행해야 하는 바가 무엇인지 헤아리려고도 하지 않는다. 눈 앞에 벌어진 일을 처리하는 데에 급급하여 임시변통으로 대처하다 보니 적의 흐름에 그대로 쓸려가는 경우가 늘어나는 것이다. 지휘관의 역할이 이렇게나 중요하다. 진실로 부대를 제대로 운용하고자 하는가?
기본에 충실하고 병사의 모범이 되며 자신의 기량을 갈고 닦는 데에 소홀히 하지 마라. 훈장을 보며 목을 빳빳이 세울 게 아니라, 언제나 겸손한 자세로 자신의 결정을 세 번 살필 줄 알아야 한다. 행하기 전에 살피는 것이 처음이요, 실행하는 도중에 살피는 것이 다음이요, 이기고 나서 살피는 것이 마지막이다. 세 번 살피지 않는 지휘관은 자격이 없으므로 자리를 내어주어야 한다. 그것이 더 많은 병사를 살릴 수 있는 길이다.
위 사항을 지킬 수 있어야만이 전군을 지휘하는 커맨더의 마음가짐을 비로소 얻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결투장[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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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급조된 캐릭터인지 배경설정에서의 존재감이 좀 희미하다. 이는 비슷하게 초창기 캐릭터들의 마지막 직업군인 아수라나 그래플러와 마찬가지. 유명한 NPC로는 마를렌 키츠카 정도. 그런데 여스핏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