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썰트 (던전앤파이터)

전직 각성 2차 각성
어썰트(Assault) 인트루더(Intruder) 엑스마키나(Exmachina)

개요[편집 | 원본 편집]

2021년 12월 19일에 공개된 남거너 5번째 전직. 귀검사와 여귀검사가 5전직이 나온 뒤 3번째로 나온 5번째 전직이다. 다른 5번째 전직군과 동일하게 1차, 2차, 진 각성 관련한 정보가 같이 공개되었다.

당시 유저들의 평가로는 거너 4개 전직을 모두 합친 느낌이 난다는 평이 많았다.

또한 던파에서 2018년부터 새해를 끝마치거나 시작하는 12월~1월 사이에 새로운 캐릭터나 직군을 내놓는 일이 이어지고 있는데 어썰트로 그러하다고 할 수 있다. 2018년에는 총검사를 암시하는 NPC인 오코넬을 2019년에는 귀검사의 5번째 전직군인 검귀, 여마법사의 5번째 전직군인 인챈트리스를 2020년에는 100레벨 확장과 함께 그 당시 던파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 넣은 여귀검사의 진각성[1] 2021년에는 여거너의 진각성 그리고 마지막으로 2022년에 남거너의 5번째 전직군인 어썰트가 나왔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모든 직군을 통틀어 순수 인간의 신체가 아닌 직군이다. 물론 남마법사가 특별한 위치에 있긴 하지만 어썰트는 지젤에게 개조당한 병사라는 컨셉으로서 인간이었으나 지금은 인간이 아닌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마법 공격력이 높은 자동권총을 쓰지만 물리 공격을 사용하며 부족한 딜을 마스터리로 채우는 방식이라는 점이 특징이다.[2]

또 한가지 눈여겨 볼 만한 특징으로는 거너를 통틀어 이동기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남거너나 여거너 모두 대쉬 공격의 이동속도의 효율이 좋아 이동기를 추가해주지 않았는데 어썰트는 부스트 : 서프레스라는 기술을 통해 빠르게 앞으로 이동 할 수 있다.

자동권총은 메카닉과 공유되지만 갑옷은 거너류들 통틀어서 사용하지 않았던 경갑을 착용한다. 따라서 거너류는 판금을 제외한 나머지 갑옷류를 모두 쓰게 되었다.[3]

스토리의 영향으로 인해 마이스터의 실험실에 등장하는 지젤에게 각성 스킬을 사용하면 각성 시전 대사가 달라진다.

스토리[편집 | 원본 편집]

1차각성 - 인트루더

그의 기술로 살아있으나, 그의 기술이 숨통을 조여오는 모순 덩어리의 유기체.
역설적인 삶이 순식간에 스스로를 망가트렸고,
숨을 들이켜고 내쉬는 것조차 그의 설계대로라는 생각에
몸에 맞닿은 금속이 문득 차갑게 느껴졌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오한에 온몸이 부르르 떨려왔으나 그것은 그저 습관처럼 행해왔던 기억일 뿐, 무겁고 단단하게 고정된 피부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나의 모든 것은 차가운 금속 안에서 멈추었고 그저 한 기계만이 동작할 뿐이었다.
하지만 나는 꿈을 꾸었다. 황야에서 목숨이 오가는 결투를 하던 그 날을. 남들은 비루하다 했을지라도 자유로운 영혼을 가졌던 그 날을. 그 꿈은 너무나 멋진 것이어서, 깨어날 때마다 스스로 영문모를 미소를 짓게 한다. 그리고 그 미소를 지을 때면 나에게 아직 로망이 남아있음을, 다시 자신을 떠올려 달라며 힘차게 박동하고 있음을 느낀다.
뛰기 시작한 박동으로 뜨거운 피가 온몸을 도는 것이 느껴졌고 그 열기는 한기 서린 금속마저도 덥혀버린다. 나는 자유로웠고, 살아있었으며, 누구보다 인간적이었다. 스스로가 멋지다는 생각에 다시 한번 미소가 감돌았다. 이제는 그 미소의 의미를 알기에, 목소리를 높여 크게 웃는다.
언젠가 그에게 이 목소리를 다시 들려줄 것이다. 놀라 자빠진 그의 앞에서 당당히 외칠 것이다. 네가 틀렸노라고, 나는 널 극복했노라고.
마치 역경을 딛고 다시 일어나는 주인공처럼.​​

2차각성 - 엑스마키나

"당신, 어떻게 살아있는 거야?"
남자의 몸을 들여다보던 멜빈이 내뱉은 첫마디였다. 따끔한 전류가 척추를 타고 흘러들어오자 남자가 반사적으로 움찔거렸다. 목을 더듬어 자신에게 연결된 굵은 선을 찾아낸 남자는 길게 이어지는 선을 따라 시선을 옮겼다. 거대한 기계 장치가 엔진음을 내며 돌아가고 있었고 다시 기계 장치로부터 수없이 많은 선이 뻗어 나가 곳곳으로 흩어져있었다. 남자는 그 장치가 정확히 뭔진 몰랐지만, 아마 자신이 기절해있는 동안의 생명을 유지시켜줄 장치일 것이라 생각하기로 했다.
"실험적인 기능을 있는 대로 때려 박았군. 무엇 하나 정리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욱여넣었어. 그 와중에 전투의 효율성은 높이고 싶었는지 나름 공을 들인 흔적은 보이네."
멜빈은 차트를 스르륵 넘기다가 더 이상 볼 필요가 없다는 듯 차트를 덮고 남자를 쳐다봤다. 기계 장치에 시선이 팔린 남자를 향해 멜빈이 손을 딱딱 튕기며 다시 자신에게 시선을 집중시켰다. 사내의 고개가 다시 돌아온 것을 확인한 멜빈은 귀찮다는 듯 펜으로 머리를 긁었다.
"부하를 견뎌야 하는 것이 인간이라는 점만 빼면 말이지."
더 이상 필요 없어진 차트와 펜을 연구실 책상 위로 아무렇게나 내던진 멜빈이 계기판을 향해 걸어갔다.
"분명히 말해두지만 나는 과학자일 뿐이지. 지젤처럼 인체 실험에는 취미가 없어. 뭐... 인조인간과 비슷한 건 만들어보긴 했지만... 아무튼 내가 하려는 작업은 필요한 데이터만 남겨서 최적화하고 보완하는 작업이라는 거야."
멜빈이 무언가 누르자 실험실 전체에서 요란한 소음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지젤과 합작을 만드는 것 같아 영 내키지 않지만... 세븐 샤즈의 일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당신을 이대로 내버려 두기엔 따가운 눈총을 쏠 사람들이 워낙 많단 말이지."
남자는 눈꺼풀이 무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그럼 시작할게. 잠깐 잠들었다 일어나면 다 끝나있을 거야."
멀어지는 의식 속에서, 멜빈의 마지막 목소리가 흐릿하게 들려왔다.
"지젤이 만든 '기계 인간'이라... 나는 '기계 신' 정도로 만들면 되려나."

결투장[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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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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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1. 여귀검사가 출시되던 그 당시 던파는 키리의 약속과 믿음 즉, 키약믿 사건으로 게임이 죽네마네 하던 상황이었다.
  2. 이는 검귀, 블레이드 역시 그러하다.
  3. 천은 메카닉, 가죽은 레인저/스핏파이어, 경갑은 어썰트(남), 중갑은 런처가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