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사 (던전앤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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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각성 2차 각성
퇴마사(Exorcist) 용투사(龍鬪士) 태을선인(太乙仙人)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안심하거라. 나의 식신들과 부적이 악을 봉쇄할 것이니….
수쥬 지역의 신전에서 수련을 한 프리스트들은 거병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어서 다수의 위장자들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또한 수쥬 고유의 주술을 퇴마와 접목시켜 식신을 부린다거나 수쥬 고유의 신체 강화 비술을 습득하고 부적 등을 사용하여 위장자들을 봉쇄하거나 퇴치하는데 큰 힘을 발휘한다. 대신관중 한 명인 18세의 젊은 퇴마사 신장은 영력이 뛰어나 수백km밖의 위장자도 탐색할 수 있다고 한다.

퇴마사는 던전앤파이터의 캐릭터인 프리스트의 하위직종이다.

물퇴의 경우는 클래식은 배틀액스, 대격변 물퇴는 염주를 착용하며 마퇴는 무조건 염주로 고정된다. 결투장에선 낫을 든다. 물퇴의 경우는 커다란 덩치를 십분 활용하여 꽝꽝 내려치는 타격감이 매우 일품이고 마퇴의 경우는 장판 위에 진법 깔아놓듯 백호 까는 재미가 있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물리 퇴마사[편집 | 원본 편집]

배틀액스를 직접 휘두르는 타입. 큰 배틀액스를 직접 찍어누르는 스킬이 많아 심각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각성을 하면 할수록 높은 대미지와 슈퍼아머 판정이 생겨 키우면 키울수록 몬스터를 진짜 때려잡는 묘미를 느낄 수 있다.

반면에 2018 현재 던파에서는 느린 공격속도와 이동속도를 가지고 있어서 크게 한대씩 때려박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유저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퇴마사는 하필 공이속이 느린 축에 속하고, 아바타를 입어도 답답함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다만, 물리 퇴마사도 현무정도는 찍으며 현무의 방깎과 홀딩을 유용하게 쓴다.

마법 퇴마사[편집 | 원본 편집]

소환물과 마법을 사용하는 타입. 염주를 사용하며, 물리 퇴마사의 일부 스킬을 찍어 쓰긴 하지만 백호, 현무, 주작, 청룡의 사신수와 관련된 마법 스킬을 주로 쓴다.

퇴마사 자체가 어벤저와 함께 암흑기가 길던 직업이다보니 현재까지도 인식이 썩 좋지 않은 부분이 있지만, 윤명진 디렉터의 벨런싱 이후에는 키우기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스토리[편집 | 원본 편집]

1차각성 - 용투사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 한다는 말이 있듯, 퇴마행에 있어 그들이 필연적으로 맞딱뜨리게 되는 것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번뇌, 고통, 원한의 결정체인 마(魔)였다.
퇴마라 함은 모든 곧 이 모든 요소를 제거하고 정화된 세상을 만들고자 함이니, 고대의 식신은 퇴마의 상징으로 오랫동안 퇴마사들에게 의지와 힘의 상징으로 통해왔다. 식신은 퇴마사의 기운에 따라 그의 도구에 스스로를 봉인한다는 고대문헌의 수수께끼같은 전언은 퇴마사들이 풀고자 했던 오랜 숙제였다.
그리고 검은 성전에서의 퇴마사 신야의 활약은 신화가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그는 항상 푸른 기운에 둘러싸여 눈부신 거병을 휘둘러 위장자들에게 공포의 대상이라 불렸는데, 이에 많은 이들은 그가 역사상 처음으로 식신중 '창룡'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추측할 따름이었다.
하여 뭇 사람들은 궁극의 정신과 기운을 가진 퇴마사를 용투사라 부르며 동경했으니, 푸른 기운이 붉게 변한 달을 식혀 세상이 정화된다는 꿈이 현실이 되길 사람들은 그 어느 시기보다 간절히 바라고 있다.

2차각성 - 태을선인

신의 힘을 얻고 싶은 자, 사신의 절에서 수련을 하라.
아주 오래된 이야기지. 내가 너만할 때에도 이미 옛날 이야기처럼 들어왔던 말이니 오죽하겠느냐? 
지역이나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기는 해도, 용투사의 다음 길은 사신의 절이라는 점은 일맥상통하는 것 같더구나.
많은 용투사들이 그 절을 찾아 다녔지. 내 스승님도 젊은 시절에 사신의 절을 찾기 위해 안 가본 곳이 없다고 하시더구나.
잠시 쉬실 생각으로 이 절에 들어왔다가 그대로 뼈를 묻으셨지만 말이다.
어쩌다 네 귀에까지 그 이야기가 닿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내 너에게 태을선인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마. 아마 이 이야기는 못 들었을 거다.
언제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젊은 나이에 이미 용투사가 갖출 수 있는 덕은 모두 갖춘 자가 있었다고 하더구나.
이곳저곳을 떠돌며 스승을 찾아 다녔지만 그를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
그래서일게다. 그가 무려 10년의 세월을 들여 사신의 절을 찾게 된 것은.
나 같은 늙은이도 아니고 팔팔한 젊은 놈에게 10년이 얼마나 길겠느냐?
그 긴 세월을 모조리 쏟아놓을 정도로 갈증이 몹시 심했겠지. 허나 사람의 일이 뜻만으로 되지 않는 것도 많은 법이다.
사신의 절이라는 곳은 결국 헛소리에 불과했다고 생각한 그는 몹시 실망하여 수쥬로 돌아오기로 했단다.
간 길이 길었으니 오는 길도 길었겠지. 산을 굽이굽이 넘어오는데 어느덧 밤이 깇고 별빛이 없어 발끝이 보이지도 않더란다.
이를 어찌할까 난감해하다가 마침 다 쓰러져가는 절이 있었댄다.
거기 들어가 살짝 잠이 들려던 참에 갑자기 불길한 기운이 내뿜는 한기에 눈이 번쩍 뜨이더란다.
일어나보니 사기에 가득 찬 귀신들이 산 육신을 빼앗아 가려고 몰려들고 있었지.
혼자였고 지쳐 있었지만 괜히 노사들이 손사래를 친 것이 아니었나 보더라. 웬만한 용투사 열이 있었어도 당해내지 못할 귀신들을 혼자서 모조리 물리쳤으니, 당대 최고 용투사라는 이름이 딱 걸맞았겠지.
그런데 그 싸움에서 너무 기력이 빠져서 움직일 수가 없더란다. 털썩 쓰러져서는 '이렇게 죽는 건가...'하고 있는데, 갑자기 하늘이 황금색으로 번쩍 빛나더니 거대한 용이 낡은 지붕을 부수고 내려오더란다.
다 죽어가다가도 놀라서 피하지는 못하고 눈을 감았댄다. 그런데 암만 기다려도 죽을 것 같지는 않길래 이게 뭔가 슬쩍 눈을 떴더니 몸을 뉘고 있던 절은 없고 웬 초원에 누워 있더란다.
귀신의 장난인가 싶어 저도 모르게 벌떡 일어났는데, 몸 속이 뜨겁고 힘이 넘치는 것이 마치 용이 힘을 북돋아주는 것 같았더란다. 이게 무슨 조화인지 알겠느냐? 
하늘에서 내려온 황룡이 몸에 들어앉았던 게야. 몰려들었던 귀신은 그를 시험하기 위한 것이었고.
나는 아마 사신들이 그를 황룡이 있는 곳으로 이끈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 후로 그는 황룡의 시련을 이겨낸 자, "태을선인"이라 불리며 속인들을 구하면서 지냈다고 하더구나.
그래. 이것이 바로 용투사가 꾸준히 추구해야 할 경지란다.
그러니 이 녀석아. 사신사(四神寺)에 가고 싶으면 수행에 정진하여 먼저 사신들의 인정이나 받아내거라!
아직도 주작이 네 말을 듣지 않는데 언감생심 무슨......
「노사 바렌이 가장 아끼던 제자 라케에게 들려주던 이야기」에서

결투장[편집 | 원본 편집]

남들이 볼 때는 세고 좋아보이지만 직접 하면 영 좋지만은 않은 캐릭터. 무쌍격 최소 7만이라고 세다고 하는데… 핼로윈버스터 9만, 익스트루더 7만 등을생각해보면 무쌍격도 단순한 필살기 스킬 중 하나에 속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동속도가 매우 느려서 벙커링 돌파가 불가능하며 후딜이 아주 길어서 그래플러에게 속수무책이다. 또한 같은 운영 캐릭터인 소울브링어, 마도학자에 비해서 기회잡기가 10배는 어렵다. 상성을 많이 타는 것으로 유명한데, 대표적인 카운터로는 그래플러, 남 스핏파이어, 엘레멘탈마스터, 엘레멘탈 바머, 런처 등이 있으며 동실력일 경우 소환사, 웨펀마스터, 데몬슬레이어, 크루세이더 역시 이기기 힘들다. 특히나 남 스핏파이어 상대로는 한 대도 못 치고 허망하게 지는 것이 정상일 정도로 절대로 이기지 못한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은 캐릭터.

그나마 장점이라면 무큐기를 이용한 콤보 딜이 매우 강한 축에 속한다는 것과, 슈퍼 아머가 많다는 점. 각종 부적을 통한 맵 장악과 현무 홀딩 콤보는 상대하는 입장에서 아주 짜증날 수가 있는데, 그렇다고 강한 캐릭터는 절대 아니다. (장비빨을 많이 받아서 고강장비일 경우 강할 수도…) 잡기나 원거리 견제 스킬을 최대한 활용해서 퇴마사를 도륙내어보자.

현재 공참타, 난격의 슈퍼 아머가 깨지는 버그가 있다. 다단 히트나 심한 경직을 주면 깨지는 것으로 추정. 웨펀마스터의 실력(차지) 크래쉬의 어깨치기에 종종 깨지므로 용기를 가지고 맞부딪쳐 보는 것도 추천한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