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노이치 (던전앤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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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각성 2차 각성
쿠노이치(Kunoichi) 이즈나비(Idunabi) 시라누이(Shiranui)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주군을 위해서라면 목숨마저 버릴 수 있다.
발라크르가 스스로 왕좌에 오른 후에도, 그의 소집을 거부하며 각자가 살던 곳에서 계속 살아가던 소수의 흑요정들이 있다. 그들은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여 자신들의 전통과 결합하여 독자적인 문화를 만들기도 했는데, 그중에서도 쇼난 지역에 거주하는 흑요정들은 가장 독특한 능력을 가진 자들이다. 이들은 200년 전 장로들에게 숙청된 암조직 '바실리스크'의 후예라는 말도 있고, 작은 부족을 연합하여 반란을 꾀했던 '두라민'의 후예라는 말도 있으나 확인된 바는 없다. 그러나 상당히 오래 전부터 쇼난에 거주했다는 것은 확실하다.
이들은 쿠노이치라 불렸으며 쇼난 고유의 넨과 차크라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한편, 흑요정이 본래 사용하던 마법도 함께 사용하였다. 그러다가 차츰 서로 다른 기술을 융합하여 만들어 낸 것이 바로 '인법'이라고 불리는 쿠노이치 고유의 술법이다. 인법을 통해 강력한 힘과 세력을 가지게 된 쿠노이치들은 쇼난에서 이름을 알리게 되었으나 한낱 암살의 전문가로서 유명했을 뿐이었다.
기술을 연마할수록 그들은 깊은 회의감을 느꼈다. 언제까지 암살이나 하며 살고 싶지는 않았다. 고민을 하던 그들은 쇼난의 왕가나 귀족가로 흘러들어갔고, 그들에게 충성을 바치는 대신 암살자가 아닌 삶을 약속받았다. 그들은 주로 주요 인물들의 호위를 맡았으며, 정보를 수집하러 적진에 숨어들기도 하였다. 그리고 결국에는 쿠노이치를 몇이나 보유하고 있느냐가 가문의 영향력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에 이르렀다. 이로써 쿠노이치들은 암살자라는 불명예를 벗었으나 자신의 세력을 노출시키고 싶어하지 않는 군주들에 의해 그 존재가 잊혀져 버렸다.
특히 일반 대중에게 모습을 보이는 일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그들은 소문이나 전설 속에 사는 존재로 생각되었다. 그러나 쇼난의 왕족과 귀족들은 여전히 쿠노이치를 하나라도 더 끌어들이기 위해 치열한 암투를 벌이고 있다.

쿠노이치는 던전앤파이터의 캐릭터인 도적의 하위직종이다. 로그, 사령술사에 이은 3번째 도적의 전직이며 4월 28일 퍼스트서버에서 2차각성이 공개되었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스토리[편집 | 원본 편집]

1차각성 - 이즈나비

쿠노이치들은 화염을 사용하는 인법을 즐겨 쓰곤 하는데 이들이 사용하는 불은 통상의 것과는 다르다. 일반적인 물로 잘 꺼지지 않기도 하지만 쿠노이치의 손가락 움직임 한번에 쉽사리 꺼지기도 한다. 이들의 수법은 암살자에 대한 두려움을 크게 하는 한편, 누가 암살을 지시하였는지에 대한 물증을 일절 남기지 않았기 때문에 매우 효과적이었다.
암살을 그만두게 된 후에도 쿠노이치들이 사용하는 인법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술자 역시 큰 상처를 입을 수 있는 불을 다루기 위해서는 고도의 훈련이 필요했고, 재능과 끈기가 없는 자는 부지기수로 떨어져 나갔다. 그런 의미에서 화염을 능숙하게 다룰 줄 안다는 것은 일종의 자격 시험을 통과한 증명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화려하고 강력한 불을 사용하는 자를 '이즈나비'라고 한다. 전설 속에 나오는 신령한 동물의 이름을 딴 이 칭호를 가질 수 있는 자는 역사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극소수이지만 쇼난에 미치는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 쇼난에 있는 흑요정들이 손님 신세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을 생각해 보면 정말로 이례적인 일인데, 이는 최초의 이즈나비가 인법을 거의 완성시켰으며 쿠노이치에게 암살자가 아닌 삶은 제시하였기 때문이다. 쇼난의 일반인들이 떠드는 쿠노이치에 대한 전설은 대부분 이즈나비가 이루어낸 업적이다.
'이즈나비'를 선정하는 방식은 몹시 까다롭다. '가장 우수한 한 명'을 뽑는 것이 아니라 '가장 뛰어나더라도 기준에 미달되면 탈락'이기 때문에 장기간 이즈나비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즈나비의 유무가 쿠노이치 전체의 발언권과 관련이 많지만 그들은 성급하게 이즈나비를 뽑아 명성에 먹칠을 할지도 모를 위험을 무릅쓰지 않는다. 게다가 이즈나비가 된 자의 실력이 떨어지면 언제라도 그 이름을 빼앗기 때문에, 이즈나비는 항상 쿠노이치의 정점에 선 자라고 할 수 있다.

2차각성 - 시라누이

마른땅에서 일어나
일순에 삼키고
소리 없이 사라지는 불이여.

저들의 무지가
스스로를 타락시킬 때
홀로 피어나는 꽃이여.

우리의 적 앞에 마땅히
아름답게 개화해
너와 나 모두를 영존케 하라.

시라누이의 노래 중

결투장[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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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