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댄서 (던전앤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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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각성 2차 각성
섀도우 댄서(Shadow Dancer) 나이트메어(NightMare) 그림리퍼(Grim Reaper)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어둠에 숨은 우리가... 마지막까지 지켜보겠다.
어둠에 숨어 사는 인생을 숙명이니, 운명이니.. 거창한 소리로 포장하지 않았다.
깊은 밤 피어나는 달맞이꽃처럼 아름답다고 말하지도 않았다.
우리의 손은 철저히 피로 물들어 있음을, 상처 하나에 죄와 악의가 들러붙어 있음을,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잊지 마라.
우리를 부른 것은 그대들이며, 우리를 만든 것 또한 그대들이다.
죄를 인정하지 않는 자, 스스로의 업보에 숨막혀 죽을지어니,
그대들의 빛이 언제까지 빛으로 남아 있을지 어둠에 숨은 우리가 마지막까지 지켜보겠다.
- 이름 없는 섀도우 댄서가 사형장에서 남긴 말

섀도우댄서는 던전앤파이터의 캐릭터인 도적의 하위직종이다. 도적 전직중 마지막으로 추가되었으며 4월 28일 퍼스트서버에서 2차각성이 공개되었다. 이에따라 출시 이후 최단시간에 2차각성이 출시된 캐릭터가 되었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 백어택

스토리[편집 | 원본 편집]

1차각성 - 나이트메어

"조용하고 날카로운 바람이 스쳐 지나간 다음 날 아침, 즐거움으로 가득 찼던 연회장에는 새카만 죽음이 가득했다." 암살단체 '마스쿼레이드'의 일화중에서도 최악으로 꼽히는 '데어세크의 마지막 연회'의 목격담이다.
흑요정 왕의 동생인 데어세크가 주최한 연회에 초대된 104명의 사람들 전원이 시체로 발견된 학살극은 전무후무한 사건으로 남아 있다. 당대의 뛰어난 전사와 마법사들이 모여 데어세크의 생일을 축하하던 그 연회는 언더풋에서 조금 떨어진 조용한 별장에서 열렸다. 손님들은 모두 초대장을 지참해야 했고, 엄격한 소지품 검사를 통과해야 입장할 수 있었다. 연회가 한창 흥이 올랐을 깊은 밤, 길을 잃고 헤매다가 우연히 데어세크의 별장을 발견한 음유시인 체이벨은 나그네 별의 가호를 구하며 하룻밤 묵어가기를 청했고 술에 취해 있던 데어세크는 흔쾌히 그를 객실로 안내했다. 주인의 은혜에 감사하며 단잠에 빠졌을 때, 체이벨은 자신이 끔찍한 학살극의 유일한 생존자가 되리라는 상상을 해보기나 했을까. 그를 제외한 손님 모두가 하룻밤 사이에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 이 사건은 흑요정 사회뿐 아니라 아라드 전체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마스쿼레이드라는 악몽의 시작이었으며, 살아남은 가련한 음유시인의 삶이 완전히 끝장났음을 알리는 종소리였다. 많은 사람들의 의심을 받게 된 체이벨은 평생 동안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며 살아야 했고, 풀리지 않는 억울함 속에서 눈을 감았다. 그의 결백은 사후에 밝혀졌다.
마스쿼레이드의 악몽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었다. 이 유명한 암살단체가 해체되었다는 소물이 기정사실이 된 오늘날까지도 그들의 이름은 여전히 공포로 남아 있으니, 긴 세월동안 그들이 끼친 영향이 얼마나 엄청난지 추정할 수 없을 정도다. 조금이라도 이름이 알려진 사람들에게 적이 고용한 마스쿼레이드가 그림자 속에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은 보이지 않는 비수와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차가운 칼날이 자신의 목젖을 그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와 절망감에 시달렸던 사람들의 끝나지 않는 밤을 생각해 보라. 이들의 악몽은 꿈 속의 일이 아니라 현실이었으며, 마스쿼레이드의 암살자를 나이트메어라고 부르는 까닭은 이런 역사적 사실에 기인한다.

2차각성 - 그림리퍼

 (전략)... 그들은 누구보다도 뛰어난 암살의 전문가이지만,
그 방식은 실로 잔인하기 그지없습니다.
확실하게 대상을 죽이기 위함이라고는 하나, 그들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기 위한 퍼포먼스가 아닌가 의심될 정도입니다.
아니, 의심이 아니라 실로 그렇겠지요. 그들이 끔찍한 방식을
고수할수록 고용주가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많은 귀족을은 이미 그들과 긴밀한 접촉을 꾀하고 있습니다.
정적을 없애기 위해, 혹은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 그들을 고용합니다.
아무리 경비병을 많이 세워도 소용이 없습니다. 희생자 자신이
뛰어난 실력자여도 어김없이 피투성이의 시체로 발견됩니다.
이 어찌 통탄스로울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 아니겠습니까?
어둠에 숨은 그들의 칼날을 피할 방도가 없다니요.
지금 우리 왕국이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그들 스스로가 도구의 위치에서 만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분수를 잊고 어떤 파렴치한 행동을 취하기로 한다면? 모든 위험은 앞서 막아야 하는 법입니다.
그럼에도 망설여진다면 저 데어세크의 죽음을 떠올려 보십시오.
그는 누구보다도 재빠르고 마법에도 능통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되었습니까?
한때 그를 충실히 섬겼던 자들에 의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우정으로 그들을 대했던 데어세크마저 그런 최후를 맞았는데,
그들이 점점 더 큰 비밀을 알게 되는 현 상황을 좌시하고 계실 생각이십니까?
포고문을 즉각 왕궁 전체에 뿌려, 모험가와 군대가 그들을 잡아들이도록 하십시오.
그들을 일망타진하여 후환을 없애야 합니다.
하지만 철저하게 그림리퍼들에게만 죄를 묻고, 고용주의 죄에 대해서는 추궁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만 베일에 숨은 그림리퍼를 바깥으로 끄집어낼 수 있습니다.... (후략)

결투장[편집 | 원본 편집]

섀도우 댄서가 처음 결투장에 출입 허가 되었을 때에는 대부분의 스킬들이 던전 효과 그대로 넘어왔다. 칼날돌풍에는 풀 슈퍼아머가 있었고, 섀도우컷이 넥스넵의 판정과 같았으며 암살은 시전동안 무적이었다. 이 외에도 많은 스킬들이 굉장히 판정이 지금보다 훨씬 강력했다. 콤보 역시 강력했는데, 초창기 섀도우 댄서는 어지간한 캐릭터는 한 콤보에 보내버릴 수 있었다. 파이널 디스트럭션과 심장찌르기로 손쉽게 중력초기화가 가능했고, 스턱에도 취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후 거듭된 하향으로 판정이 많이 하향당하고 중력 초기화도 대부분 막혔다. 하지만 그림자 이동을 이용한 극딜콤보는 건재하고, 그림자 유도 분신을 이용한 심리전과 걸출한 도적 기본스킬들 때문에 여전히 최상위권으로 평가받는 캐릭터이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2015년 5월 28일에 2차 각성 스킬 2개를 개편한다고 했는데, 나온 결과물은 그대로…. 스킬 이름이 심의에 걸렸다는 소문이 있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