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 (던전앤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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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각성 2차 각성
로그(Rogue) 실버문(Silver Moon) 알키오네(Alcyone)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빠르게. 좀 더 빠르게! 내 양손에서 빛나는 칼날을 볼 수 있다면 어디 한번 피해보시지!
지하 동굴에서만 살아온 흑요정들은 자연의 혜택을 거의 누리지 못했다. 때문에 약탈은 아주 오래 전부터 흑요정들의 중요한 생존방식 중 하나였다. 타고난 신체적 조건 덕분에 그들의 도적으로서의 악명은 다른 종족의 상인들에게는 공포의 대명사와도 같았다.
기나긴 무정부의 시대가 지나고 흑요정 세계에도 국가가 생겨난 이후로는 약탈이 법으로 금지되었다. 외교라는 새로운 자원 획득 방법이 생겨난 것이다. 그러나 오직 흑요정들에게만 주어진 신체능력과 피 속에 흐르는 자유에 대한 갈망을 모두 제어하 기는 어려웠다.
이에 흑요정 세계의 통치자들은 암암리에 활동하던 도적들을 억제하는 대신 그들 중 특히 뛰어난 자들을 모아 그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비밀부대를 창설하기에 이른다. 자질에 따라 선택된 자들이 엄격한 훈련과 테스트를 통과하면 마침내 다른 흑요정들은 결코 따라올 수 없는 속도와 함께 로그라는 호칭을 얻게 된다.
로그는 도적 중에서도 유일한 왕실 직속의 첩보부대로서 그들이 스스로에게 가지는 자부심은 실로 대단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로그들은 공인되지 않은 다른 도적들을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새도우 댄서에 대한 반감이 심한데 이는 암살자들이란 비겁한 방식으로 사람을 죽이는 데만 혈안이 되어 있는 무리라고 여기는 로그들의 사고방식 때문이다.
로그의 주요 임무는 다른 종족 혹은 국가의 정보를 수집하여 흑요정들이 외교상의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흑요정들이 언더풋에 갇혀 살면서도 세상의 정황을 살펴 지금의 풍요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이유는 순전히 로그들의 활약 덕분이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로그들은 세상 각지에 파견되어 흑요정의 영광을 위한 첩보임무를 계속하고 있다.

로그는 던전앤파이터의 캐릭터인 도적의 하위직종이다. 4월 28일 퍼스트서버에서 2차각성이 공개되었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의외로 모든것을 해낼수 있는 다재다능한 캐릭터다.

딜러라 볼 수 있는 캐릭터이나 40제 45제 스킬이 잡기스킬이라서 홀딩이 가능하고 현 퍼섭 패치에서는 소닉어설트,엑셀 스트라이크가 건물형에게도 일반형처럼 공격방식이 변환되어서 짤막짤막한 홀딩이 가능해지게 되었다.

이 캐릭터를 키우면 느낄 수 있는 장점이라고 하면 도적 특유의 높은 속도감과 회피율을 느껴볼 수 있다. 그리고 특유의 손맛때문에 골수유저의 충성도가 매우 강한편.

컨트롤이 약간 까다로운 편이다. 히트엔드 포인트라는 특유의 스택을 쌓기 위해서 평타나 스킬을 사용한다. 스킬 아이콘 구석에 H가 붙어 있는 경우 히트엔드 스킬로 취급되는데 스킬 사용 이후 Z키를 추가로 누르면 히트엔드 구슬을 사용해서 추가타를 먹인다.

이계에서는 취급이 약간 애매한데 안데려갈정도로 기피하는 캐릭터까지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다재다능하기에 웬만하면 데려가는 편.[1]

2차 각성이 공개된 이후, 히트엔드 구슬의 수급이 편해지게 되었다. 히트엔드 게이지가 차면 구슬이 하나씩 추가되는 방식으로 바뀌었으며, 히트엔드가 적용되는 스킬이 많아지고, 심지어 평타에도 히트엔드가 적용된다! 관짝은 확실히 뚫고 나왔다는 평이다. 다만 단쌍검의 밸런스에서는 아직 불만의 목소리가 많은편.

스토리[편집 | 원본 편집]

1차각성 - 실버문

당신은 소리를 본 적이 있는가?
보통의 사람이라면 이러한 질문을 받았을 때 웃어버릴지도 모른다. 공기의 진동을 눈으로 본다는 것은 애초에 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그녀들"을 만나게 된다면 자신이 얼마나 편협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그녀들은 로그 중에서도 극소수에 불과하다. 선천적으로 신체능력이 뛰어난 흑요정 중에서 선별된 로그의 신체능력은 이미 상식을 넘어서는 수준이었지만 그녀들은 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경지에 이르기를 추구했다. 그리고 수많은 전투와 훈련을 통해 체술을 극한까지 단련한 그녀들은 마침내 음속에 가까운 속도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
그녀들과 대적해 본 몇몇 이들은 전장을 누비는 그녀들의 모습에 대해 경이를 담아 이렇게 증언하곤 했다. 초승달을 닮은 두 개의 은빛 검영에 공기는 갈갈이 찢겨졌고 감각의 한계를 뛰어넘는 그녀들의 몸놀림은 기류가 되어 적진을 갈라 놓았다고.
그녀들의 이름은 실버문. 음속을 넘어 은빛 달로 화한 자들.
당신은 소리를 본 적이 있는가? 
당신이 지극히 상식적인 사람이라고 해도 "그녀들"의 전투를 실제로 보게 된다면 이렇게 대답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나는 살아 있는 소리 그 자체를 두 눈으로 목격했노라고......

2차각성 - 알키오네

어두운 꿈에서도 보는 날카로운 빛.
우리가 닮고자 하는 신속의 성(星),
가장 멀리서 와서 가장 먼 곳으로.
인지를 초월하여 하늘을 밝히니.
순간의 지배자, 공간을 넘는다.

뛰어난 로그들이 속도에 집착한다는 사실은 그다지 새로운 소식이 아니다.
빠른 움직임은 강인한 정신력과 단련된 육체의 결합에서 나오는 최고의 결실이기 때문이다.
로그들은 그 결실을 맺은 자를 밤하늘의 밝은 별, '알키오네'라 부르며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알키오네는 로그들에게 있어 가본 적 없는 고향이며, 만난 적 없는 스승이다.
타인으로서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그들은 별이 발하는 청백색의 빛이야말로 가장 올바른 가르침이라 여긴다.
그렇기에 로그들은 길을 잃지 않는다.
고개를 들면 언제나 그들의 스승이 함께 하고 있기에.
그리고 언젠가 스승을 뛰어넘을 것이다.

결투장[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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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신이계의 경우에는 조심해야 한다. 띄우거나 다운되는 스킬을 쓰면 무적,패턴이 생기는 몬스터가 존재하기 때문. 검대의 오즈마 방에서도 스킬이 많이 제한받는데 잡기스킬을 사용하면 껍질이 다시 생기기 때문. 컨셉도 그렇고 여러모로 나중에 추가된 랑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