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시뮬레이션 게임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Flight simulator)은 전투기 파일럿들이 시뮬레이터로 전투기 조종을 훈련하는 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게임의 장르 중의 하나이다. 전투기에 의한 전투보다는 비행 그 자체가 주제이므로 여객기나 화물기 등을 조종하는 시뮬레이션이 많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DCS World》, 《IL-2》 등이 있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그래픽이 좋다. 사실상 표현해야할 개체라고는 넓은 하늘과 높은 곳에서 바라본 땅과 많아봐야 도시의 건물들이 전부이기 때문에 비교적 가까이에서 보는 기체 등에 투자할 메모리가 널럴하다. 따라서 저사양임에도 준수한 그래픽이 뽑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특징 때문에 텔레비전이나 모니터를 광고할 때 자주 사용된다.

또 하나의 특징은 상하 움직임이 반전되어 있다는 것. 이는 비행기의 조정간을 당기면 기체가 상승하는데 기인한다.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어색해 할 수도 있다.

자칫 잘못하면 전투가 단조로워지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현대물은 목표물을 록 온하고 발사하기만 하면 되는지라……. 따라서 얼마나 목표물을 잘 맞추느냐보다는 얼마나 더 유리한 위치를 잡느냐가 실력의 척도가 된다. 물론 미사일이 없는 제2차 세계 대전 등이 배경이라면 그런 거 없다.

시뮬레이션 게임답게 진입 장벽이 높은 것도 특징 중 하나다. 특히 화려한 기동을 기대하기 힘든 여객기 등은 정말 재미 붙이기가 힘들다. 따라서 온라인 게임으로는 부적절한 장르이며 설사 나온다 해도 《스페이스 카우보이》처럼 비행기 조종 그 자체보다는 전투를 위주로 한 게임이 많기에 전통적인 비행 시뮬레이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재미를 느끼기가 쉽지 않다.

게임 목록[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