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라이크

로그라이크 게임 중 하나인 《던전 크롤 스톤 수프》의 플레이 화면

로그라이크(Rogue-like)는 1980년대게임로그》가 시초인 게임 장르다. 로그류라고도 한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로그라이크는 롤플레잉 게임(RPG)의 하위 장르로서 컴퓨터 RPG의 가장 원시적인 형태이기도 하다. 초기 RPG는 말 그대로 "적이 나타났다! 어떻게 할까요?" "공격한다." "으아악!" "XX의 대미지가 들어갔다! 적이 쓰러졌습니다!" 하는 식의 텍스트 게임이었기에 이를 아이콘화한 것이 바로 《로그》인 것이다. 이 《로그》라는 게임을 모방했다 하여 로그라이크라고 부른다. 게임 장르 중에서 나름대로 역사가 깊은 편이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 이 한 글자로 정의할 수 있다.

모든 던전의 구조와 아이템몬스터들이 무작위로 등장하며 그런 주제에 죽기라도 하면 세이브 그런 거 없다. 어찌 보면 불친절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게임 시스템이 로그라이크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 때문에 로그라이크 게임은 반복 플레이의 동기를 게이머에게 제공해준다.

게임의 시점이 대부분 쿼드 뷰나 탑 뷰인 것도 중요한 특징 중 하나이다. 초창기 로그라이크에서 나무는 @, 벽은 | 같은 아이콘으로 나타냈는데, 이게 그대로 물려져 내려온 것이다. 또 초기 로그라이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한계상 턴제로 진행되었지만, 그런 한계가 사라진 지금은 굳이 게임의 템포가 느려지는 턴제를 도입할 필요가 없기에 화려한 액션 게임슈팅 게임의 요소가 듬뿍 들어있다.

로그라이트[편집 | 원본 편집]

토르네코의 대모험 이상한 던전》(1993년)의 플레이 화면

로그라이트(Rogue-Lite)는 로그라이크의 파생 장르다. 로그라이크에서 영감을 받거나 모티프를 얻어 만들어진 작품이며, 주로 로그라이크의 요소 중 일부만을 차용하거나 좀 더 대중적으로 고쳐서 만든다. 일본의 게임 제작사 춘소프트(현 스파이크 춘소프트)의 대표 시리즈인 이상한 던전 시리즈 및 이상한 던전 시리즈의 규칙을 차용한 일련의 게임들이 그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로그라이크라이크(Roguelike-like)라고도 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