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R. 2: Project Origin

Terrazergtoss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10월 2일 (금) 12:2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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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개발사 모노리스 프로덕션
장르 호러, FPS, 액션
플랫폼 PC, PS3, XBOX360
모드 싱글플레이
멀티플레이
엔진 주피터EX 엔진
시리즈 F.E.A.R. 시리즈
이전작 F.E.A.R.
후속작 F.E.A.R. 3

개요

틀:넘겨주기 있음

F.E.A.R. 시리즈의 2번째 작품이자 전작 F.E.A.R.로부터 4년 만에 나온 「정식」 후속작. 정식을 강조한 이유는 모노리스가 피어 판권을 되찾은 뒤 간신히 나온 후속작이기 때문이다. 확장판및 DLC로 F.E.A.R. 2 Reborn이 존재한다. 예약구매 특전으로 설정집인 Armacham Field Guide(아마캠 필드 가이드)가 수록되었다.

2007년 E3박람회에서 XBOX360버젼 개발 영상이 공개되었으며 2009년 2월 10일에 북미와 유럽에 PC와 PS3, XBOX360판으로 발매되었다. 게임 엔진역시 주피터 엔진EX로 개발되었으며 엔진의 성능을 최대한 살렸다.

전작과 다르게 한국에서는 인플레이 인터렉티브를 통해 18세 이상 이용가로 정식발매되었다. 하지만 아쉽게도한글화를 안하는 인플레기답게 한글화는 되지 않았고 유저들이 직접 PC판 기반의 한글패치를 만들었다. 이 한글패치는 2개가 있는데 하나는 비속어를 그대로 살려서 번역한 버전이고 하나는 순화한 버전이다.[1] PC판역시 스팀 인증이 필수다.

일본에서도 사이버 프론트를 통해 일어자막으로 정식발매되었는데 전작과 다르게 Z등급을 받았다. 아쉽게도 피어 1과 후속작 피어 3와 다르게 음성더빙은 되지 않았다.

본작의 주인공은 전작의 포인트맨이 아닌 마이클 베킷이다.

상세

피어 2는 추가된 요소는 매우 많았지만 아쉽게도 전작 오리지널 피어와 다르게 IGN에서는 무려 1.1점이나 하락한 8.1점을 받으면서 혹평을 받았고 GOTY를 포함한 각종 상들도 수상하지 못했다. 또한 판매량에도 악영향을 받았다. 메타스코어 점수또한 79점에 유저 점수는 7.8로 전작보다 매우 하락했는데[2] 피어 2의 자세한 문제점은 후술한다.

피어 2의 성적부진으로 모노리스는 후속작 개발을 못했고 워너브라더스는 후속작 개발을 다른 회사에 맡겼는데 이 후속작이 F.E.A.R. 3이며 만든 회사는 오리지널 피어의 콘솔이식을 맡은 Day 1 스튜디오였다. 하지만 피어 3의 평도 2편보다 좋지 못했다. 보통 게임쪽은 1편에서 수작이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후속작 개발이 확정되면 2편에서 대히트를 치고 3편에서 평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피어는 특이하게 2편부터 평이 안좋아진 케이스.

이 게임을 베이스로 온라인 게임F.E.A.R. Origin Online이 개발되었었다.

스토리


F.E.A.R. 2 Project Origin 초장. 피어 2는 오프닝이 존재하지 않는다.

팩스톤 페텔에 의해 복제병사들이 페어포트 시를 들쑤시고 이를 진압하기 위해 F.E.A.R.팀과 SPOD-D(델타 포스)가 파견되었으나 초기 진압에 성공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에 아마캠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은 결국 비밀리에 보유중인 사병들을 투입해 회사의 치부가 될만한 모든 증거와 증인들을 없애려고 하고 있었다.

한편 F.E.A.R.팀과 SPOD-D는 이번 복제병사 반란 사태에 대한 정보들을 최대한 모으고 있었고 그 중 F.E.A.R.팀의 어느 한 척후병이 이번 사태의 근원인 프로젝트 오리진의 실체에 다가가고 있을 무렵 SPOD-D측은 회사의 CEO인 제네비브 아리스티드를 신병을 확보하여 진상파악을 하기로 한다. 이에 SPOD-D의 정예중의 정예인 특수부대 다크 시그널을 투입해 아리스티드를 확보하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다크 시그널은 시간이 갈수록 아마캠과 자신들의 진상에 대해서 알아가기 시작한다. 덩달아 모든 사건의 근원인 알마 웨이드의 유령이 그들을 추적해나가기 시작하는데...

등장인물

게임 특징

시스템

키와 슬로우 모션 시스템은 전작과 동일하나 이번작은 콘솔판을 기준으로 개발되었기때문에 기울이기 기능등 키보드로 할 수 있는 몇몇 기능이 삭제되었으며 버튼 액션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무기, 수류탄 총 3개밖에 못들고갔던 전작과 다르게 이번작은 4기씩 들고갈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그만큼 추가된 무기도 많다보니 수급에는 신경써야 한다.

PC판일경우, 키 일부 배치가 전작과 달라졌는데 예를 들어 피어에서는 F키가 확인및 아이템 수급이였다면 이번작에서는 E키로 변경되었고 F키는 전등 불빛을 키는 것으로 바뀌어져 피어의 키 배열에 익숙해졌다면 적응하기가 힘들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환경설정에 들어가 키 배열을 바꿀 수 있다는 점.

난이도는 쉬움, 보통, 어려움으로 전작에 있던 아주 어려움은 삭제되었으며 전등 불빛은 전작과 다르게 영구적으로 들고다닐 수 있다.

한국 PC에서 실행할때 주의할 점은 한영키가 영문으로 바뀌지 않으면 게임키가 먹히지 않는다.

싱글 플레이

이번작에서는 싱글플레이 미션들을 선택해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 단 미션을 한번 클리어해야 선택이 가능하며 세이브 연동이 안되다보니 처음부터 시작하면 기본무기만 가지고 시작하게 된다. 또한 전작의 퀵세이브와 선택적 세이브 기능이 삭제되어가지고 다소 스토리를 진행하는데 불편함이 생겼다.

피어 2 리본을 설치하면 싱글플레이에 들어가서 리본 마크를 클릭한 뒤 플레이할 수 있다.

멀티 플레이

멀티 플레이는 급습, 기갑전, 방어전, 데스매치, 안전 장치, 통제, 팀 데스매치, 슬로우모션 데스매치로 8개의 모드가 있다. 하지만 피어 2가 많이 안팔려가지고 멀티플레이 인원은 적다는 것이 문제이며 2015년 현재 시점에서는 다 떠나갔기때문에 멀티 플레이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또한 랭킹전, 비랭킹전이 있다.

도전 과제

당시 도전 과제 열풍이 불던 시기는 물론이고 도전 과제로 유명한 XBOX360을 기반으로 개발되어서 그런건지 피어 2에는 도전 과제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하지만 대부분 도전 과제는 클리어할 동기를 부여할 정도로 의미가 있지 않았고 그마저도 대부분이 멀티 플레이 전용이였는데 이 게임은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한 게임이 아니라 멀티 플레이 인원도 매우 적어서 100% 클리어한 사람들은 없었다.

등장 아이템

등장 화기류

전작처럼 이름은 유저 한글패치를 기준으로 합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여전히 무게제약이 있다.

실탄 화기

  • 9mm 지거트 ACM46 권총
전작의 권총처럼 처음 시작할시 주어지는 권총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탄창을 줍는다고 해서 쌍권총모드로 변하지 않는다. 어쨌든 초반부에 기관단총과 돌격소총을 얻으면 버려지는 무기.
  • 안드라 FD-99 기관단총
전형적인 기관단총으로 연발속도가 빠르고 탄창수도 넉넉하다. 아마캠 사병들의 주무장이다. 하지만 대미지가 약해서 중후반부에는 버려지는 무기.
  • 패튼 PK470 돌격소총
탄창수가 45발이나 되었던 G2A2 돌격소총과 다르게 이쪽은 30발로 줄었지만 대미지도 무난하고 연사력도 출중하기 때문에 후반부적들이 주로 들고 나온다. 복제병사들의 주무장이며 아마캠 사병 일부도 들고 나온다. 이렇다보니 탄창수급은 매우 쉽다. 하지만 전작의 돌격소총이 그랬던 것처럼 반동이 심한 편이다.
  • 발저 LM10 네이팜포
화염방사기로 대미지는 그리 강하지 않지만 일반적인 불의 성질을 이용해 불이 붙은 적들에게 지속적으로 대미지를 주는 무기로 불이 붙은 적은 당황해서 소리치다가 사망한다. 성능은 좋지만 탄창수는 10발밖에 안되고 최대소지수도 15발인데 나오는 구간이 너무 적어서 수급이 매우 어렵다. 아마캠 사병 화염방사병이 이 무기를 탑재하고 있다. 관련 도전 과제로 네이팜포로 5명을 불태워 죽이라는 도전 과제가 있다.
  • SHO 시리즈3 전투용 산탄총
탄창수는 8발에 총 탄창수급수는 25발로 매우 적지만 대미지는 강력해서 근거리의 적들은 다 작살이 난다. 하지만 산탄총이라 원거리에서는 명중률과 대미지가 약해지는 단점이 있고 이 무기를 들고다니는 적은 ATC 사병 중무장병밖에 없는데다가 후반부에는 사병들이 일절 등장하지 않으므로 탄 수급이 매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 볼머 울트라92 자동산탄총
탄창수 12발에 최대소지수는 120발로 복제병사중무장병들의 주 무장이다. 탄창수급은 전투용 산탄총에 비해 쉽고 장전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대미지가 전작의 VK-12 산탄총처럼 그리 강한건 아니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취향에 따라 버려지는 무기이다. 참고로 이름은 자동산탄총이지만 자동으로 장전되는 총이 절대로 아니다.
  • 라아브 KA50 저격소총
전작의 ASP 저격소총과 Type 7 미립자 화기의 디자인과 압도적인 공격력을 가져온 저격소총으로 대미지는 일반복제병사와 아마캠 사병은 그냥 터져 죽으며 중무장병, 정예 복제병사는 헤드샷 네방정도 맞으면 죽을 정도로 매우 강력하다. 하지만 전작의 미립자 화기가 탄창수도 무난하고 보급률도 넉넉해서 쉬워졌다는 단점때문인지 몰라도 저격소총은 탄창수는 6발에 최대소지수는 48발밖에 되지 않는다.[3] 그리고 저격조준시 나오는 확대된 화면이 매우 크므로 시야판별이 어려워 좁은 공간에 있을때는 주의하는 것이 좋으며 한번에 한방밖에 발사를 못하고 장전시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다. 복제병사 저격수가 이 무기를 탑재하고 있다. 레이저 포인트는 붉은색이다.
  • 아마캠 HV 해머헤드
전작의 10mm HV압자 관통화기를 계승하는 무기로 성능은 여전히 좋은데다가 관통기능덕에 2편에서도 유용하다. 그리고 이번작에서는 무려 핀이 보이기 때문에 복제병사 암살자에게는 사용하면 투명하게 몸을 감추어도 박힌 핀덕에 보여서 잡기가 매우 쉬워졌다. 전작의 복제병사 중장갑 강화병이 들고있던 만큼 이번작에서도 중장갑 강화병이 들고 나온다. 역시 관련 도전과제가 존재한다.

폭발 화기

  • 안드라 SR5 미사일 발사기
전작의 MOD3 멀티 로켓 런쳐를 계승하는 런쳐로 파워 아머에게 유용해서 파워 아머가 나오는 구간에는 항상 이 무기가 놓여져 있다. 탄창은 5발, 최대소지량은 10발로 매우 적고 수급도 어렵지만 대미지가 강력해서 보병들은 그냥 즉사한다. 하지만 특성을 생각하면 보병계열 적보다는 파워 아머와 싸울때 쓰는게 제일 좋다. 레이저 포인트는 녹색이다. 적이 들고 나올때 자신을 저격하고 있다면 빨리 피하는 것이 좋다.

하이테그 화기

  • Type 12 펄스 화기
Type 7 미립자 화기의 대미지와 저격소총이라는 특징만 가져온 라아브 KA50 저격소총와 다르게 이쪽은 완전히 Type 7 미립자 화기를 대체하는 하이테그 화기로 구 형태의 에너지 파동을 발사한다. 그런고로 맞은 적들은 뼈만 남아 즉사한다. 하지만 탄창수는 5발에 최대 소지가능 탄창수는 10발밖에 안되고 그마저도 단 두번밖에 안나오는 화기라 Type 7 미립자 화기처럼 남발하기 힘들다.
  • 샤크 FL-3 레이저
레이저 무기로 레이저를 쏘면 적들은 괴로워하다가 사망한다. 최대탄창수는 100발에 최대소지 탄창수는 100발이라 역대 무기중 탄창수가 제일 많지만 사용하는 만큼 탄창을 지속적으로 소모하는 무기라 탄창관리는 잘해줘야 한다.

투척 무기류

  • N6A3 세열 수류탄
전작의 세열수류탄으로 별다른 특징은 없다. 단 피어 2에서는 수류탄을 던지기 전 5초동안의 쿨타임이 생겨서 전작처럼 무조건 던진다고 폭발하는 무기가 아니다. 최대 소지량은 5개.
  • R3 소이 수류탄
피어 2에 새롭게 추가된 수류탄으로 이름처럼 적들에게 불을 붙이는 수류탄이다. 네이팜포보다 많이 나오는 편이라 네이팜포를 쓸 수 없을때 대체로 사용할 수 있다. 단 아머를 장착한 적들에겐 별 효과가 없다. 최대 소지량은 4개.
  • AT-L4 근접지뢰
전작의 그 근접지뢰지만 디자인이 달라져서 이번 작에는 돔형태로 생겨먹었다. 전작처럼 적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폭발한다. 최대 소지량은 4개.
  • 아마캠 XS 충격 수류탄
고압의 전기를 날려보내는 수류탄. 대미지는 약해서 별 쓸모가 없어보이지만 메카니류 적, 즉 파워 아머에게 매우 유용한 수류탄으로 파워 아머에게 직격으로 날리면 잠시동안 기동정지상태가 된다. 이렇다보니 파워 아머전에서는 미사일포와 함께 나오는 필수 수류탄이다. 최대 소지수는 총 4개.

고정 화기류

  • APC 터렛 건
전작의 그 아마캠 터렛 건이 맞다. 하지만 전작의 터렛 건과는 큰 차이가 있는데 전작의 터렛 건이 별도의 체력을 가지고 있고 발사 취소가 가능했다면 이번 작의 터렛 건은 별도의 체력은 없고 고정형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다크 시그널 요원들의 전용 탑승기에 달려있어서 외부에 노출되어있다. 미션당 총 2번 사용할 수 있으며 전작처럼 슬로우 모션을 거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터렛 건을 사용할 수 있는 미션이 나오면 슬로우 모션걸고 학살하면 된다.
  • 파워 아머
이번에는 그 파워 아머를 타고 학살극을 벌일 수 있다. 하지만 총 2번밖에 타지 못하고 건물등 파워 아머로 지나갈 수 없는 길들이 있다. 그렇다보니 진행루트에서 건물로 들어가는 길이 나오면 파워 아머에서 내려야 한다는 소리이다. 그리고 파워 아머에 탑승할 시에는 슬로우 모션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단점들을 씹고 갈만한 압도적인 성능덕에 웬만한 중장갑병과 강화장갑병들도 파워 아머 앞에서는 피떡이 된다. 하지만 파워 아머가 대미지를 너무 입으면 과열로 인해 기동정지가 되니 성능만 믿고 무작정 돌격하는건 좋지 않다. 대신 한번 내렸다가 다시 탑승하면 파워 아머의 체력이 복구가 되니까 폭발해서 사라지는 일은 없으니 안심하자. 참고로 G키를 누르면 미사일 발사가 가능한데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충전된다.

기타 아이템

  • 전투자극제
외형은 전작의 체력증폭기와 비슷하지만 색깔은 빨간색에 체력을 20정도로 회복시켜주는 일시적인 회복 아이템으로 성능은 다르다. 보급품에서 나오는 것도 있고 적들을 살해할때 가끔씩 드랍하는 것도 있다.
  • 구급상자
전작의 그 구급상자이다. 전작과 다르게 체력을 풀로 회복시켜주는 대신 최대 3개밖에 들고갈 수 없게 조정되었다. 쉬움 모드일 시 체력이 일정치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사용하면서 회복하게 된다.
  • 방탄복
전작과 다르게 이번 편의 방탄복은 입수시 풀로 채워주며 일종의 또하나의 체력개념으로 바뀌었다.
  • 반사신경 증폭기
역시 전작의 슬로우모션 게이지를 늘려주는 아이템으로 각각 지형마다 13개씩 존재한다. 도전과제로 약물 중독자가 있다.

문서들

전작에서는 음성기록과 노트북, 라디오로 스토리를 파악할 수 있었지만 이번작은 문서로 통해서 스토리를 파악하게끔 설계되어있다. 이 문서들은 챕터당 놓여져 있는데 총 76개로 관련 도전과제들이 있다. 문서또한 입수시 영구적으로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재플레이를 해도 초기화가 되지 않으며 PDA로 볼 수 있다.

참고로 싱글플레이시 해당 미션을 선택할 수 있는 창에 각 챕터당 있는 문서의 수를 알 수 있으니 보급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문제점

'펼치기'를 눌러 보실 수 있습니다.
  • 보다 떨어진 호러 연출
피어 2가 엄청난 혹평을 받은 원인중 하나로 게임 타이틀은 Fear인데 무섭지가 않았다. 이유는 피어 2는 시간대가 낮이였던데다가 실외공간및 보다 넓은 공간이 많아서 피어 특유의 동양적인 호러 연출을 살릴 수가 없었다. 물론 전작도 실외공간이 없었던건 아니였지만 피어 1의 실외공간은 도시 외곽의 구석이거나 건물옥상등 행동에 제약이 매우 가는 공간이 많았던데다가 것도 수가 매우 적었다. 피어의 확장팩인 PM이 혹평을 받은 이유는 지나치게 밝은 실외공간과 넓은 공간이 많았다는걸 생각하면 피어 2는 원 개발사가 만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전작의 장점을 못살렸다고 볼 수 밖에 없었다. 심지어 이상현상들도 음침하기보단 밝은 효과가 많았고 후반부에는 아예 거의 사라지다시피 해서 이게 호러 게임인지 일반 FPS게임인지 분간이 안될 정도였다.
이에 대해서는 오리지널 피어는 2006년이후 그래픽이 좋지 않았던만큼 괴악해서 유저에게 공포감을 불러 일으킨 것도 있지만 피어 2는 그래픽이 깔끔해지고 좋아진 만큼 괴악하거나 불쾌감을 줄만한 비주얼 요소들이 거의 없어져서 덜 무섭다는 느낌이 든것이다. 그나마 웨이드 초등학교 파트는 피어만의 호러 요소를 매우 잘살렸다는 장점이 있지만 문제는 피어라고 할 만한 호러요소는 웨이드 초등학교 파트밖에 거의 없다.


  • 호러연출과 더불어 떨어진 적들의 A.I
주피터EX 엔진을 최대로 개량해서 만든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전작 오리지널 피어에 비해 적들의 A.I는 퇴보해버렸다. 이렇다보니 적들은 플레이어가 보이면 무조건 닥돌을 하거나 대응이 느리거나 상황을 보지도 않고 수류탄을 던지거나 전등 불빛이 비치거나 플레이어가 근처에 있는데도 반응이 느리거나 겨우 확인을 하는 정도이다. 심지어 맵을 제대로 이용하지 않고 플레이어 하나 잡자고 앞으로 돌진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했다.
  • 좋지 못한 타격감
FPS게임에서는 타격감이 생명인데 피어 2는 타격감이 매우 죽어버려서 FPS게임으로서 평을 깎게 만들었다. 차이점을 느끼고 싶다면 전작에서 샷건을 들고 적들을 죽인 뒤 피어 2에서 샷건 시리즈를 들고 적들을 죽이면 체감이 매우 심하다는걸 느낄 수 있다. 그나마 기관단총류는 타격감이 괜찮은 편이다.


  • 콘솔기반으로 개발되다보니 불친절해진 인터페이스과 PC유저들에 대한 배려부족
피어 2는 PC기반이 아닌 XBOX360판을 기반으로 개발을 한 뒤 PS3판과 PC판을 이식하는 식으로 발매되었다. 이렇다보니 PC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이 삭제되었고(퀵 세이브 기능, 자유 저장기능, 기울이기 기능) 조작이 단순해졌다. 심지어 PC판은 발매 초기당시에는 버그가 매우 심해서 여러번 패치를 내놓았는데 고치지 않아지는 버그도 있었다. 오리지널 피어가 원래 PC판으로 개발된 게임에 PC유저들에게 극찬을 받은 걸 생각하자면 피어 2는 PC유저를 홀대한 셈이다.


단 단점만 아닌 향상된 그래픽과 추가된 인터페이스, 여전히 좋은 BGM, 각종 문서및 수집이 보다 쉬워진 반사신경 증폭기등 추가된 장점들도 있다. 단 결정적인 단점들이 너무 컸고 원 개발사가 직접 개발한 4년 만에 나온 「정식」 후속작인만큼 팬들의 기대에 매우 못미친 것이였다. 이렇다보니 피어 2를 좋게 보는 팬덤에서는 비운의 정식 후속작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기타

한글패치 설치시 주의점

피어 2 한글패치는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DLC 리본까지 합쳐진 한글패치가 있고 하나는 본편만 번역된 단독 한글패치가 있다. 하지만 후자 한글패치는 1.04버젼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한글패치라 설치시 오류로 게임이 안돌아갈 수도 있으니 DLC 리본까지 합쳐진 1.05기준 한글패치를 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영상


피어 2 트레일러 영상.


피어 코믹스 트레일러 영상. 전작 피어의 엔딩내용에서 이어진다.


피어 2 데모 플레이 영상.

트라비아

  • 부제는 「프로젝트 오리진」인데 정작 내용은 메인 악역인 알마 웨이드를 제외하면 오리진과는 관계없고 오히려 오리진의 후기 계획이라 할 수 있는 프로젝트 하빈저가 주 중심이다. 이는 원래 모노리스가 피어의 유통을 맡았던 시에라 엔터테이먼트에 의해서 피어 명칭을 사용못하게 되자 독자적으로 후속작을 개발하고 타이틀명을 팬들에게 공모를 받은 거였는데 1위를 한것이 「프로젝트 오리진」, 2위는 「다크 시그널」, 3위는 「데드 에콜」이였다. 그러자 시에라가 어려워진 순간 워너브라더스가 즉각 판권을 구입해서 겨우 피어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렇다보니 프로젝트 오리진은 부제가 되었고 2위인 다크 시그널은 작중 특수부대의 이름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 타임게이트 스튜디오에서 마음대로 만든 확장팩때문에 속이 탄건지 몰라도 피어 2에서는 작중 등장하는 문서들로 스토리및 세계관을 통째로 정리해버렸다. 이렇다보니 등장인물들의 뒷이야기를 볼 수 있다.
  • 일본판은 CERO 특성상 사지절단, 시체묘사, 일부 동영상등 고어및 폭력적인 요소가 많이 편집되었는데 PC판은 해당되지 않는다. 해외판은 옵션에 온/오프 기능이 있지만 일본판은 해당 기능이 없다.
  • 역시 이스터에그가 존재하는데 작중 테리 핼포트가 입은 티셔츠에는 「SHOGO 2」라는 로고가 새겨져 있다. 즉 제작사의 전작 쇼고-이동 전투단에 대한 애착을 알 수 있다. 또다른 이스터에그로는 웨이드 초등학교에서 알마의 캐릭터버젼 이미지를 볼 수 있고 피어 1의 인터벌 10을 표현한 낙서 그림을 볼 수 있다.
  • 피어 2는 모노리스의 몰락과 프랜차이즈 몰락에 쐐기를 박은 작품이기도 한데 모노리스는 2014년 미들 어스 :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로 평가를 되찾기 전까지는 그냥저냥한 B급게임들만 만들었었고 피어 시리즈역시 2편을 기점으로 평이 떨어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 특전인 아마캠 필드 가이드는 설정집이라 보는 것은 나쁘지는 않지만 게임상 스토리및 설정과 충돌이 꽤 있기때문에 걸러봐야 한다. 특히 알마의 페텔 출산건과 스틸 섬 아일랜드 구 오리진 시설, 프로젝트 패러건및 알마의 몇몇 인생사등. 하지만 이는 설정상 제네비브 아리스티드가 자기 관점에서 썼다는 설정이니 사실 충돌이 일어나는것도 무리가 아닌(어쩌면 고의로 그렇게 넣었을수도 있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4]

각주

  1. 전작도 그랬지만 피어 시리즈는 군인들과 군관련 인물들이 주요인물이다보니 심심하면 Fucking를 비롯한 'F'워드가 밥먹듯이 나온다. 더 나아가서는 Motherfucker같은 패드립성 과격 욕설표현도 나오는 수준으로 비속어 표현이 매우 심하다. 괜히 17세 이상 이용가(한국, 일본은 18세 이용가로 완전 성인용)등급을 받은게 아니다.
  2. 피어 2 프로젝트 오리진 메타스코어 페이지
  3. 48발이라서 의외로 많이 주는게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격소총이 나오는 구간은 전 챕터를 통틀어 4번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매우 적다. 그리고 한번에 10발밖에 주지 않아 오히려 탄수급이 고달픈 무기중 하나다. 그나마 탄수급을 제대로 할려면 보급품에서 얻어야 하는게 아니라 복제병사 저격수를 죽이는 것이 더 많은 탄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이 복제병사 저격수가 대량으로 나오는 구간은 2개밖에 없다.
  4. 예시를 들자면 대중적으로 유명한 삼국지만 해도 똑같은 역사를 누가 서술했느냐에 따라 조조가 주인공으로 묘사되는 버전이 있는 반면 유비가 주인공으로 묘사되는 버전이 있다. 즉 작성자의 주관적 견해가 들어가는 것은 비일비재한 일이며 이 아마캠 필드 가이드 또한 설정상 제네비브 아리스티드가 작성한 것으로 아리스티드의 주관적인 견해와 오해 및 오류 등이 첨부되었을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