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포트 시

페어포트 시(Fairport City)는 호러 FPS 게임 F.E.A.R.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공의 도시이자 게임의 주 배경장소이다.

상세한 위치는 불명이지만 《F.E.A.R.》에서 바다가 있었고 다리와 연결된 것을 보면 마이애미와 비슷하게 해안가에 있는 도시내지는 섬 형태의 도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리 특성상 구름이 많은 온대 지역으로 추정되며 규모는 웬만한 대도시급으로, 고속 도로와 항구·항공 교통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또한 아마캠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의 본사가 있는 곳이기 때문에 경제 및 수입도 매우 큰 편이다. 단, 오번 거리와 래믈마이어 공업시설이 있는 항구 지역은 낙후되어서 사람들이 얼마 없고 그마저도 남은 사람들마저 건강문제로 떠나고 있는 상태이다.

각 매체별 묘사[편집 | 원본 편집]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진실[편집 | 원본 편집]

페어포트의 뒷면은 아마캠에 의해 돌아가는 실험용 도시라고 봐야 할 정도로 오번 거리와 래믈마이어 공업 시설, 웨이드 초등학교를 필두로 중요 시설 대부분이 아마캠의 비밀 실험을 위한 용도로 세워진 것이다. 시민들은 아마캠의 철저한 뒷공작 때문에 이러한 뒷면을 모르고 있으며 알아차린 자들은 비밀리에 제거당하고 있다.

모노리스 타임라인 (본편)[편집 | 원본 편집]

F.E.A.R.[편집 | 원본 편집]

《F.E.A.R.》에서 나오는 지역은 오번 거리, 사우스리버 폐수 처리 공정, 래믈마이어 공업시설, 아마캠 본사이다. 아마캠 본사를 제외하고 나머지 공업 지역은 황폐화가 되어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내고 있다. 특히 오번 거리는 20년 전부터 있었던 폐수 사고로 인해서 거주민들의 건강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남은 사람들마저 떠나고 있었다. 그 실상은 오번 거리의 공업 시설 지하에 오리진 시설이 있었는데 그곳에 갇힌 알마의 초능력에 의해 사람들의 건강상태가 나빠지고 있는 것이었다.

엔딩에서 오리진 시설이 파괴됨에 따라 오번 거리가 통째로 날라가면서 페어포트 시는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F.E.A.R. 2: Project Origin[편집 | 원본 편집]

《F.E.A.R. 2》에서는 전작의 오번 거리 폭파 사고로 인해 오번 거리를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이 파괴된 상태다. 게임에서는 성인 남녀의 시체를 빼고 자세한 묘사는 나오지 않지만 유령들이 쉴새없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사망자들이 매우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무대는 빌딩, 웨이드 병원, 웨이드 초등학교, 스틸 섬으로 웨이드 병원과 웨이드 초등학교는 프로젝트 하빈저프로젝트 패러건의 실험 장소이다.

전작처럼 엔딩에서는 알마가 자신의 초능력으로 스틸 섬에서 폭파 사고를 일으켰다.

F.E.A.R. 3[편집 | 원본 편집]

《F.E.A.R. 3》에서는 9개월 뒤 알마가 고통에 빠지게 되자 리미터가 풀려버린 초능력으로 인해 도시 건물과 지형은 박살이 나고 괴물들이 날뛰며 시민들도 미쳐버리는 등 생지옥으로 변해버린다. 심지어 아마캠 정화 부대는 그나마 남은 시민들을 증거인멸이랍시고 없애기 위해 구조 방송으로 속인 뒤 학살해서 컨테이너에 폐기하고 있었다. 주무대는 상업지구, 시가지, 항만청이다.

포인트맨의 엔딩에서는 알마가 성불, 페텔의 엔딩에서는 알마가 페텔에게 먹힘에 따라 페어포트 시의 재앙은 멈추었지만 1편의 사건을 거쳐서 3편에 이른 도시는 구제할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상태가 되었다.

비벤디 타임라인[편집 | 원본 편집]

비벤디 타임라인은 1편 기반을 따르고 있다보니 장소는 오번 거리로 동일하나 성당과 퍼시어스 시설, 지하철이 등장한다.

트리비아[편집 | 원본 편집]

  • 비윤리적인 거대기업의 실험을 위해 세워진 도시이자 본편 사건들로 인해 인외마경이 되었다는 점에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라쿤 시티와 공통점이 매우 많다.
  • 페어포트는 미국 뉴욕의 한 마을의 이름에서 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