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R. Extraction Point

피어 익스트랙션 포인트
F.E.A.R. Extraction Point
FEAR EX DVD box art.jpg
게임 정보
배급사 미국 : 시에라 엔터테인먼트
개발사 타임게이트 스튜디오
장르 호러, FPS, 액션
출시일 미국 2006년 10월 24일 (Windows)
플랫폼 Windows, XBOX 360
모드 싱글플레이
엔진 주피터EX 엔진
시리즈 F.E.A.R. 시리즈
후속작 F.E.A.R. Perseus Mandate

F.E.A.R. Extraction Point》(피어 익스트랙션 포인트)는 모노리스 프로덕션호러 FPS 게임 《F.E.A.R.》의 첫 번째 확장팩이다. 개발은 모노리스가 아닌 시에라 엔터테인먼트의 모회사 비방디 유니버설 게임즈타임게이트 스튜디오에게 외주를 맡긴 게임으로 본판 《F.E.A.R.》가 깔려있어야 설치가 가능한 일반적인 확장팩이다. 또한 RTS 장르만 제작하던 타임게이트 스튜디오의 첫 FPS 게임이기도 하다.

후일 《F.E.A.R. Files》라는 제목으로서 본편과 페맨을 묶은 XBOX 360판 합본팩이 나오기도 했으며, 스팀에서는 『F.E.A.R. Ultimate Shooter Edition』이라는 이름으로 《F.E.A.R. Files》을 PC판으로 이식했다.

오리지널 피어와 마찬가지로 팀 「이름미상」이 만든 유저 한국어화 패치가 존재하기 때문에 한국어화 패치를 설치하면 익스트랙션 포인트의 자막도 자동으로 한글로 변경된다.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오번 거리 공업시설에서 만날 수 있으며 포인트맨을 발견하고는 생존자를 만났다며 반가워한다. 하지만 그뒤 복제병사들에게 살해당한다.

게임 특징[편집 | 원본 편집]

보급품의 보급방식이 어느 정도 바뀌어서 전작처럼 바닥 밑에 떨어져 주울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일부 증폭기나 회복 아이템, 무기는 무늬가 새겨진 보급상자에서도 튀어나온다. 그리고 근접공격을 하면 보급상자 파괴는 물론이고 문을 열 수도 있게 되는 등 조작이 편리해졌다.

단, 확장판이다보니 새로운 적들이 추가되는 등 난이도는 원작보다 올라갔으며 증폭기들도 많이 나오지 않다 보니 쉬움으로 해도 어려운 편이다.

모니터 디스플레이는 와이드 모니터도 지원하고 있지만 최소 800 x 600, 최대 1280 x 800밖에 지원하지 않는다.

등장 아이템[편집 | 원본 편집]

익스트랙션 포인트에 추가된 아이템. 이름은 한국어화 패치판 기준으로 한다.

등장 화기[편집 | 원본 편집]

  • TG-2A 미니건
생긴건 연발기관포처럼 생겼다. 한번 입수시 350발을 얻을 수 있으며. 탄창은 200발 이상 소유할 수 있다. 데미지와 연사력은 매우 뛰어나지만 유일한 단점은 이 무기를 들고오는 적은 복제병사 중장갑 진압병밖에 없어서 탄 수급이 매우 어렵다는 것이 문제.
  • Type-12 레이저 카빈
말그대로 레이저 총기로 탄창 및 탄창보유수는 60발에 120발정도로 무난하다. 이름그대로 레이저 복제병사들의 주무장이며 레이저 병기라는 특성상 연사력은 좋은 반면에 탄 낭비가 꽤 심하다. 그리고 레이저라서 벽에 긁힐 시 흔적이 남는다.

투척류 무기[편집 | 원본 편집]

  • AP-05 디플레이블 터렛
원작의 아마캠 터렛과 비슷한 물건이나 이 터렛은 휴대용으로 소지및 설치가 가능하다. 총 3개를 소유할 수 있으며 설치시 밑에 깔리면서 포탑이 나오더니 적을 발견하면 자동으로 추적해 공격한다. 이처럼 성능이 매우 좋아 복제병사 강화병 및 강화장갑병들은 몇분만에 사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체력은 무한이 아니어서 일정치 이상 데미지를 입으면 파괴되므로 지형을 파악하면서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한번 설치한 터렛은 회수가 불가능하다.

오브젝트[편집 | 원본 편집]

  • 보급상자
특이한 문양과 PROPERTY OF ARMACHAM이라는 문구를 가진 길쭉한 상자로 파괴하면 총기류와 증폭기, 구급상자들이 나온다. 바닥에 떨어져있는 보급품과 차이점은 보급상자안에서 더 많은 양의 아이템들이 나온다는 것. 그렇다보니 수는 매우 적다.

스토리[편집 | 원본 편집]

'스포일러 주의
전작 피어 엔딩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로 알마에 의해 헬리콥터는 추락하고 포인트맨더글라스 할러데이, 권진선은 외딴 장소에 격리되어버렸다.

포인트맨은 일행과 떨어져서 합류하기 위해 출발하다가 그 와중에 죽었을터인 팩스톤 페텔은 부활해서 복제병사들을 이끌고 다시 그에게 싸움을 건다. 전투도중 권진선은 복제병사 무리 속에 또 격리되어버려서 포인트맨은 오번 거리에서 탈출할 겸 할러데이와 통신으로 연락해 권진선을 구한 다음 오번 메모리얼 병원으로 가서 도시를 탈출하기로한다.

하지만 할러데이는 합류해서 같이 가던 도중 갑자기 나온 알마의 유령들에 의해 피떡이 되어 살해당하고 권진선마저 그녀에게 죽임을 당하는 사고가 터지고 만다. 하지만 포인트맨은 페텔과 알마의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오번 메모리얼 병원의 옥상까지 가서 라우디 베터스가 보낸 헬리콥터에 도달하지만 이 헬리콥터마저 폭발해버려 결국 혼자 건물 옥상에 고립되고 만다.

포인트맨이 본 마지막 광경은 폐허가 된 오번 거리와 알마의 의지를 이어 아마캠에 대한 복수를 다지는 페텔의 독백이었다.

평가 및 비판[편집 | 원본 편집]

원작에 비해서 많이 아쉬운 확장팩. 호러 게임의 요소를 잘 살린 게임.

원작에 비해 소소한 단점들이 많은 확장팩이다. 전투 레벨 디자인이 아레나 형식으로만 되어있어서 더 단조롭게 변했고 넓은 공간이 추가되어서 원거리 무기들이 적은 피어 특성상 대응하기 어려워졌다는 점도 있었다.

호러 연출은 스토리적으로는 연관이 없는 그저 놀래키기, 분위기 조성용으로만 구성된 원초적인 공포만 강조했으며 전작에서 중요한 스토리텔링적 요소인 음성기록은 그저 관계없는 엑스트라들의 잡담만 기록되어있다. 이렇다보니 스토리가 너무 모호하고 이해하기가 매우 힘든데 엔딩마저 본편과는 관계가 없어서 허무하다.

애초에 스토리는 원작 피어에서 완결이 났고 복선들도 다 해결된 상황이었다. 때문에 새로운 스토리를 쓰지 않는 이상은 포인트맨과 알마, 프로젝트 오리진, 피어 팀, 팩스톤 페텔을 소재로 새로운 이야기가 나올 기미가 없었는데 확장팩은 소재 재탕에 질질 끌기 위해 나온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스토리에 새로운 요소가 하나도 없었다.

그렇지만 장점이 아예 없는 건 아닌데, 오히려 원초적인 공포와 호러 연출은 잘 만든 편이라 피어의 음산함과 호러 게임의 요소를 잘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타임게이트 스튜디오의 첫 FPS 게임이다보니 조작면에서 편해진 장점도 있었지만 상기했듯이 이런저런 단점들이 많았고 다음 작품인 페르세우스 맨데이트에서는 전투와 적들의 레벨 디자인을 개선했다.

트리비아[편집 | 원본 편집]

  • 이 확장팩은 비벤디가 가지고 있던 피어 판권을 이용해서 자체적으로 만든 확장팩이라 모노리스의 원 제작진은 개발에 관여하지 않았다. 이 때문인지 몰라도 권진선과 할러데이, 알마, 페텔을 제외한 노턴 메이브스와 복제병사의 새로운 목소리는 기존 성우가 아닌 타 성우를 기용했다.
  • 모노리스가 모 회사 워너 브라더스에 의해 피어의 모든 권리를 되찾자 공식적으로 확장팩 시리즈를 잊어달라는 말과 함께 메인 스토리 라인에서 사라졌다. 이때문에 피어 3에서는 권진선이 멀쩡하게 살아돌아온다.
  • 한국 유저들 사이에서는 익스트랙션 포인트가 2005년 게임스팟 선정 최고의 게임을 수상했다는 루머가 돌아다니는데 익스트랙션 포인트의 발매년도는 2006년이며 구글 등 미국 사이트에서도 익스트랙션 포인트가 수상했다는 정보는 없다. 메타크리틱 점수는 75점으로 오리지널 피어보다 좋지 않다.[1]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