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리스 프로덕션

모노리스 프로덕션
Monolith Productions
Monolith logo.jpg
법인 정보
종류 게임 개발사
워너 브라더스의 산하 게임 개발 회사.(2004년 이후)
산업분야 정보·통신업
창립 제이스 홀
1994년 10월 ??일
본사 미국 워싱턴 주 커클랜드
핵심인물 제이스 홀
모회사 타임 워너 (워너 브라더스)
종업원 100명 (2004년 기준)
웹사이트 공식 홈페이지

모노리스 프로덕션(Monolith Productions) 은 미국 워싱턴에 있는 게임 개발사이다. 비디오 게임 개발, 그 중 FPS 게임 개발이 주력 분야이며 대한민국에서는 F.E.A.R. 시리즈,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의 개발사로 유명하다. 통칭 《모노리스》.

상세[편집 | 원본 편집]

1994년에 마이크로소프트DirectX에 참여했던 프로그래머들이 독립을 한 뒤 만든 회사로 블러드를 내놓으면서 모습을 드러냈다. 초창기에서 피어 이전의 모노리스의 주력 장르는 1인칭 슈팅 게임으로 그로테스크한 고어 연출과 플레이해보면 재미있는 게임성으로 FPS 매니아들 사이에서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모노리스는 자체 제작 게임 엔진도 만들었는데 대표적으로 주피터 엔진(리스텍 엔진)시리즈가 모노리스가 만든 엔진이다. 이 주피터 엔진은 웬만한 FPS 게임의 엔진으로 많이 사용되었는데 한국의 유명 FPS 온라인 게임인 서든어택이 이 주피터 엔진을 사용해서 만든 게임이다. 현재 게임 엔진 개발은 그만둔 상태.

2004년부터 타임 워너의 워너 브라더스에게 인수되어서 워너 브라더스의 산하 게임 개발 회사가 된 상태이다. [1]

역사[편집 | 원본 편집]

블러드 발매 이후 여러 가지 FPS 게임들을 개발하여 90년도에 쇼고: 모빌아머 디비전노 원 리브스 포에버 시리즈,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2로 주가를 올리던 모노리스는 2005년에 F.E.A.R.를 내놓았다. 피어는 모노리스의 각종 노하우와 특성이 잘 우러나와 많은 인기를 끌었고 2005년 GOTY에서 3개 부분을 타는 등 회사의 전성기에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또 다른 호러 FPS인 컨뎀드: 크리미널 오리진은 너무 실험적인 게임 구성으로 낮은 평가를 받더니 F.E.A.R. 시리즈의 2번째 속편 F.E.A.R. 2: Project Origin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남기면서 한물갔다는 평을 들었다. 이후 몇 년간 워너 브라더스 산하 대형 브랜드의 소규모 게임들만 만들게되어 그저그런 게임 스튜디오로 전락했었다. 여러모로 깨는 컨셉을 가진 고담시티 임포스터가 그 대표작이다.

그러나 2012년부터 개발해 2014년에 발매한 반지의 제왕 IP게임이자 회사의 첫 롤플레잉 게임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가 2014년 GOTY에서 49개의 상을 쓸어가는 등 엄청난 성공을 거두어 다시 부활하게 되었다.[2]

2015년 2월에 모노리스의 대표자이자 컨뎀드 시리즈의 감독이기도 한 제이스 홀이 본인의 페이스 북에 컨뎀드 시리즈에 대한 언급을 남겼다. 2편이 엔딩으로 속편에 대한 복선만 남겼지 7년이 지나도록 3편에 대한 소식이 없어 팬들이 질문들을 했었는데 제이스 홀은 현재 다른 게임 기획 및 개발에 집중중이라 지금도 앞으로도 컨뎀드 시리즈에 집중할 여유는 없다고 한다. 대신 현재 리부트던 신작 개발이던 만일 개발에 들어간다면 본 제작사가 아닌 검증된 인디 외주 개발사에게 맡길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3]

현재 리드 내러티브 디자이너 채용 공고를 올리면서 스토리텔링 컷씬을 최소화하고 게임 전반에 걸쳐 플레이어에게 스토리를 제시하는 시스템을 차용한 스토리 중점의 신규 프로젝트를 개시했으며, 2017년 초 즈음, 미들 어스의 신작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워를 발표했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모노리스 프로덕션이 개발한 게임의 특징은 바로 유혈표현과 그로테스크한 고어 연출로 적들이 터지거나 사지와 몸통이 박살이 나는 연출들이 매우 많다. 데뷔작인 블러드 시리즈때부터 즐겨써온 연출로 적을 죽이면 머리통이 굴러다니거나 몸통이 터지거나 사지가 절단되는 도트 그림들이 많았다. 이렇다보니 회사의 대표작들 태반은 M등급(17+, 준성인용)을 받은 게임들이 많다.

꽤나 매니아틱하면서 참신한 소재를 넣는다. 쇼고: 모빌 아머 디비전은 일본의 메카닉 장르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받아 대놓고 일본 애니메이션 풍 그래픽과 디자인을 차용했고 노 원 리브스 포에버는 여자 스파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007 시리즈를 필두로 각종 스파이물의 공식을 뒤집는 전개와 블랙 코미디를 넣었다. 피어는 FPS에 동양식 호러 스타일을 합친 게임에 슬로우 모션을 적극적으로 활용을 했고 컨뎀드는 아예 국내 한정으로 1인칭 쇳빠따 게임(First Person Soebbadda)[4]이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로 총은 거의 안나오고 온갖 근접 무기를 활용한 게임 플레이 시스템을 차용했다.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도 다른 액션 게임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네메시스(천벌) 시스템이라는 다양한 적과 대응방법을 랜덤하게끔 나오는 고유의 시스템으로 좋은 평을 받아 2014년 예상치 못한 복병으로 등장했다.

제작진들 태반이 일본을 필두로 동아시아관심이 많은건지 몰라도 심심하면 일본이나 동아시아와 관련된 요소를 즐겨넣는다. 쇼고는 상기에 언급되었고 노 원 리브스 포에버에서는 닌자풍의 적들과 일본풍 가옥이 나오기도 하며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2에는 일본계로 추정되는 여성 캐릭터가 나오기도 했다. 피어 시리즈는 링 시리즈를 필두로 일본 호러 영화의 고유 연출을 차용했다. 더 나아가 피어의 등장인물인 노튼 메이프스는 한번뿐이지만 일본어를 썼으며 권진선은 모노리스 게임 역사상 최초의 한국인 캐릭터이다.

노 원 리브스 포에버 2는 발매당시 뛰어난 배경 디자인으로 유명했고 피어로 2005년 최고의 그래픽 상을 수상하는등 그래픽, 비주얼 디자인에서도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이하게도 이 회사가 만든 게임들은 1편, 2편으로 끝나거나 속편들은 외부사정으로 인해서 본사가 직접 개발을 못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노 원 리브스 포에버 3는 유통사인 시에라가 액티비전에게 흡수되는바람에 판권이 공중에 떠버려서 개발을 못하게 되었고 컨뎀드 역시 3편은 안나왔다. 그나마 유일하게 3편이 나온 시리즈는 피어가 유일한데 피어 3도 외딴 개발사가 개발했다. 쇼고또한 당시에는 호평을 받은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10년이 지나도록 2편은 나오지 않았다. 상기에 서술된 컨뎀드 시리즈 관련 인터뷰를 읽으면 감이 오겠지만 모노리스는 특이하게 신규 게임 프로젝트에 관심이 생기면 기존에 진행하거나 있던 프로젝트, 프랜차이즈를 남겨진 복선, 외적 평가 이전에 장기간무기한 동결시키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회사의 대표작인 피어또한 쇼고 2 대신 새로 만든 게임이였다.

개발 게임 목록[편집 | 원본 편집]

독립회사 시절(1997~2003년)[편집 | 원본 편집]

제목 플랫폼 발매일
블러드 PC 1997년
캡틴 클로우 PC 1997년
Rage of Mages PC 1998년
겟 미디이블 PC 1998년
쇼고: 모빌아머 디비전 PC 1998년
블러드 2: The Chosen PC 1998년
그런츠 PC 1999년
Rage of Mages 2: Necromancer PC 1999년
새너티 : 에이킨스 아티펙트 PC 2000년
노 원 리브스 포에버 PC 2000년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2 PC 2001년
노 원 리브스 포에버 2 PC 2002년
트론 2.0 PC 2003년
콘트랙트 J.A.C.K PC 2003년

워너브라더스 인터렉티브 산하(2004년 이후~현재)[편집 | 원본 편집]

제목 플랫폼 발매일
매트릭스 온라인[5] PC 2005년
F.E.A.R. [6] PC[7] 2005년
컨뎀드: 크리미널 오리진 PC, XBOX 360 2005년
컨뎀드 2: 블러드샷 XBOX 360 2008년
F.E.A.R. 2: Project Origin
F.E.A.R. 2: Reborn
PC, PS3, XBOX 360 2009년
고담시티 임포스터 PC 2012년
가디언즈 오브 미들 어스 XBOX 360 2012년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 PC, PS4, XBOXONE, PS3, XBOX 360 2014년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워 PC, PS4, XBOXONE 2017년

관련 인물[편집 | 원본 편집]

  • 제이스 홀
모노리스 프로덕션의 설립자이자 현직 대표자로 컨뎀드 시리즈의 디렉터이기도 하다.
  • 마이클 데 플레이터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의 디렉터이다.

전(前) 인물[편집 | 원본 편집]

트리비아[편집 | 원본 편집]

  • 워너 브라더스에게 인수되기 전에는 특이하게 영화사랑 많이 붙여다녔었는데 노 원 리브스 포에버 시리즈와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2는 폭스 인터렉티브, 트론 2.0은 브에나 비스타와 같이 만들었다. 물론 워너 브라더스도 본업은 영화사이다.
  • 본래는 PC판 게임을 주로 만들었지만 2005년 컨뎀드: 크리미널 오리진을 기점으로 콘솔판 기반 게임 제작으로 넘어갔고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도 콘솔판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라 PC에는 돌아가기가 힘든 게임이다. 이때문에 PC 유저들에게는 원성을 듣고 있다. 사실 원래부터 이 회사는 고사양급 게임들을 만들어가지고 당시 PC에서는 돌아가기 힘든 게임들이 많았다.
  • 일본에서도 이 회사와 이름이 같은 비디오 게임을 전문으로 만드는 회사가 있다. 단 이쪽은 모노리스 소프트로 모노리스 프로덕션하고는 일절 관계가 없으며 이 모노리스 소프트는 닌텐도의 산하 회사이다.

각주

  1. 출처 : Warner Bros. buys Monolith Productions 2004년 08월 12일 게임스팟 기사 현재 뉴스 기사는 삭제되었다.
  2. 출처 : 2014년 GOTY 수상 목록
  3. 출처 : Jace Hall Looking into Rebooting Condemned Franchise
    루리웹 비디오 게임 게시판 번역본 작성일 : 2015년 2월 1일
  4. 출처 : 컨뎀드 : 크리미널 오리진스 (2006年 作) Chapter 1 작성자 : 오래된 記憶
  5. 워너브라더스와 소니, 세가의 주도하에 만들어진 메트릭스의 온라인 게임으로 모노리스의 흑역사중 하나이다.
  6. 피어는 워너 브라더스의 주도하에 만들어진 게임이 아니라 모노리스의 주도하에 만들어져 시에라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배급된 게임이다. 단 시에라의 모회사인 비벤디의 내부사정으로 타이틀 권리를 포함한 판권을 워너 브라더스가 구입한 것이다.
  7. PS3, XBOX 360판은 Day 1 스튜디오가 이식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