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위처 시리즈

더 위처 시리즈》는 폴란드의 작가 안제이 사프콥스키의 소설과, CD 프로젝트 RED가 제작한 더 위처 시리즈를 통칭한다.

위처란 무엇인가[편집 | 원본 편집]

  • 위처란 이형의 몬스터들이 늘어나고 그것들이 인간의 삶을 위협하자, 그에 대처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낸 몬스터 사냥꾼이다. 일반적인 전사에 비해 체력,민첩성,유연성같은 신체적 기능이 향상되었으며 동공은 고양이 눈처럼 수축되어 밤에도 잘 볼 수 있다. 또한 수명이 훨씬 늘어났으며 부상을 당해도 빠르게 회복된다. 성병 및 각종 질병에 대한 면역력도 강해져서 위쳐는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 이런 초인적인 능력을 얻는 대신 잃은 것도 있는데 그것이 바로 생식능력이다. 위처들은 아이를 가질 수 없다.
  • 유전자 조작은 각종 영약(=포션)과 위쳐만의 비기를 이용하여 이루어지는데 이 과정 중에 상당수의 지원자가 사망한다. 설령 살아남는다해도 극심한 부작용에 시달린다. 유전자 조작을 무사히 통과하고도 검술, 생존기술, 마법 등의 위쳐에게 필요한 기술을 오랫동안 수련해야하며 이러한 모든 과정을 수료하면 종파 수장의 판단에 의해 정식 위쳐로 인정받게 된다. 10명이 지원하면 2~3명만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 어렵고 위험한 과정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부모가 아이를 위쳐로 만드려고 하는 일은 희귀하다.그로 인해 주로 고아,사생아 등 '예기치 않은 아이'들을 데려와서 교육시킨다. 소설과 게임의 주인공 게롤트도 사생아다.
  • 정식위쳐가 되고 나면 각 지역을 돌아다니며 의뢰를 받고 일을 한다. 흡사 용병이나 해결사와 같은 방식. 대개의 경우 몬스터 퇴치를 하지만 때로는 정치문제나 사회문제 등 몬스터 퇴치와 관계없는 일을 하기도 한다. 주인공 게롤트의 경우 위쳐2에서 한동안 왕의 측근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 위쳐의 사회적인 지위는 높지 않다. 고아,사생아 출신들이 많은 데다가 돈을 받고 무력을 파는 사회적으로 대우받지 못하는 용병과 비슷한 방식으로 일을 하며 유전자 조작으로 인해 인간이지만 인간이랄 수 없게 된 그러한 특징들이 위처들을 천대받게 만든다. 때문에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수행하고도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거나 받아야할 보상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일이 왕왕 있다. 이러한 나쁜 여건들로 인해 위쳐의 수는 계속 줄어들고 있고 이제 그리 많이 남아 있지 않은 상황이다.
  • 위처의 전투방식은 다른 전사들과는 다르다. 최상급 검사이자 어느 정도 수준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마법사이기도 한 그들은 독약과도 같은 영약(=포션)을 복용해서 신체능력을 강화하거나 특정 능력을 얻어 싸움에 임한다. 특이한 부분은 두자루의 검을 들고 다닌다는 것과 영약인데 검의 경우 하나는 철검, 하나는 은검이다. 철검은 사람을 상대로 사용되며 은검은 대개의 경우 이형의 몬스터들에게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비기를 이용해 만들어진 영약은 거진 일반인이 복용하면 즉사할 정도인 극약이다. 하지만 유전자 조작을 통해 면역력이 강해진 위처들은 이를 견뎌낼 수 있으며 영약을 마셔서 필요한 능력을 얻은 후 전투에 임한다.
  • 위쳐는 세계 각지에 여러 개의 종파로 나뉘어 있다. 주인공 게롤드의 경우 캐드웬 왕국 근처, 외지에 본거지를 둔 늑대파에 소속되어 있다. 그래서 그가 차고 있는 목걸이는 늑대문양이다. 더 위처 2:왕들의 암살자 에 등장하는레토의 경우 독사파 위쳐로써 그의 목걸이는 뱀문양이다. 다른 지역에 또 다른 종파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게임상에서는 아직 두종파말고는 등장한적이 없다. 참고로 위쳐의 목걸이는 이형의 몬스터가 주변에 있거나 마법의 영향이 있는 장소에서 흔들리며 위험을 알려주게 된다.

주요 나라[편집 | 원본 편집]

닐프가드 제국[편집 | 원본 편집]

위쳐 세계의 작중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 그들의 통치자는 유일하게 황제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제국은 강력한 황권에 의해 통치된다. 경제력,군사력,문화,인구,영토까지 모든 부분에서 강력한 국가인 것으로 추측되며 그들 군대의 특유의 검은색 군장과 갑주, 그리고 무자비함으로 인해서인지 북구인들은 그들을 '흑종'이라고 부르며 경원시한다. 현 상태에서 닐프가드의 황제는 에미르 바르 엠레이스(Emhyr var Emreis)이다.

테메리아[편집 | 원본 편집]

북부 4강국 중 하나이며 지리적으로 닐프가드 제국과 근접해 있다. 국왕은 '폴테스트'였으나 위처 3가 시작되는 시점에서는 닐프가드 제국에 의해 패망의 위기이다.이렇게 궁지에 몰린 원인은 당연하게도 국왕인 폴테스트가 암살당했기 때문이다.

르다니아[편집 | 원본 편집]

북부 4강국의 또다른 축인 왕국. 지리적으로 테메리아 바로 북쪽에 있는 왕국이다.북부 왕국 중 가장 부유한 나라로 여겨지며, 이는 이곳이 상업과 농업이 발달했기 때문이다. 국왕 '라도비드 5세'는 야심만만한 왕으로써 테메리아를 병합하기를 염원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위처에서는 괴물 스트리가인 테메리아의 공주 아다와의 결혼도 무릎썼을 정도이다. 후속작 더 위처 2:왕들의 암살자 에서는 특정한 엔딩에서 테메리아의 어린 여자아이 계승자를 탈취하고, 그 소녀와의 결혼을 통해 테메리아를 합병하려는 시도를 하게 된다.

케드윈[편집 | 원본 편집]

케드웬은 북부왕국 연합 가운데 가장 큰 영토를 지닌, 그리고 대륙에서 닐프가드 다음으로 영토가 큰 나라이다. 크레이덴(Creyden)과 이스파덴(Yspaden)을 공국으로 두고 있으며, 에던, 레다니아, 케인고른과 접한다. 케드웬은 종종 에던과 다투곤 하는데 주로 폰타르 밸리(Pontar Valley)의 소유권 때문이다. 중요도시로는 수도인 아르드 카라그(Ard Carraigh)와 마법학교로 유명한 반 아르드(Ban Ard)가 있다 그 밖에 중요한 지역으로는 돌 브라타나 - 꽃의 언덕이라 불리는 블루마운틴과 위처의 성채인 케어 모헨(Kaer Morhen)이 있다.

위처 세계의 종족[편집 | 원본 편집]

인간[편집 | 원본 편집]

고대종족들이 몰락한 후 세계를 지배하는 종족이다. 판타지 세계의 인간보다는 중세유럽의 인간군상들의 모습을 생각하는 것이 더 이미지에 걸맞는다. 비열하고 자기만 생각하고 더럽고 술에 취한 주정뱅이들이 길거리를 나뒹구는 이미지. 딱히 특기할 점은 없지만 인간이면서 인간이 아닌 위처,마법사, 왕족 등이 포함된다는 부분은 주목할 만하다.

마법사[편집 | 원본 편집]

마법을 통해 인간의 한계를 벗어난 자들이다. 기본적으로 이들도 위처들처럼 긴 수명을 누리고 있다. 남성마법사는 소서러(Sorcerer)라 불리며, 여성마법사는 소서리스(Sorceress)라고 불린다. 사람들 가운데 매우 적은 수가 마법사가 될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데, 그러한 존재는 힘을 통제하는 방법을 빨리 배우지 못하면, 결국 반쯤 미치광이가 된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재능있는 아이들을 교육하는 마법학교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마법사들은 마법의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보다 노화속도가 느리다. 그들은 4원소로부터 마법에너지를 추출하여, 장거리를 이동하거나 다친사람을 치료하거나, 반대로 사람을 죽이거나, 심지어 눈앞에서 사라지는 일도 한다. 그들은 방대한 과학적, 정치적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몇몇 마법사들은 지배자와 거의 동등한 존경을 받기도 한다.

이들은 전장의 승패를 한번에 바꿀 수 있는 강력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고 각종 선진적인 지식들로 무장한 엘리트들이지만 그렇다고 무적은 아니다. 마법을 걸 시간을 주지 않으면 일반 병사들의 돌격에도 쉽게 무너지는 허약한 면이 있다. 게다가 마법사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외경의 존재이면서 동시에 혐오감을 주는 대상이기도 하다. 강력한 존재이나 약점이 많고 사람들의 지지를 받을 수 없는 태생적 한계 때문인지 게임의 엔딩에서는 대대적인 마녀사냥에 희생당하기도 한다.

여성 마법사는 아름다운 젊음의 외모를 선호하지만 남성 소서러들은 중후한 중년의 매력을 선호한다. 원작소설에서 히로인인 예니퍼 역시 수술 자국이 남아 있었다고 게롤트는 회고한다. 이들은 왕의 조언자로 활동하거나 그들의 모임 등을 통해 자신들의 능력에 걸맞는 정당한 지위, 즉 권력을 획득하고 싶어하지만 시대가 그들의 요구를 수용할만큼 만만하지가 않다.

마법사, 소서러, 소서리스 같은 명칭은 주로 아레투자나 반 아르드 같은 마법학교에서 수련한 자를 일컫지만, 아주 가끔은 신에게서 힘을 부여받았다 주장하는 드루이드나 사제를 일컫는데 쓰이기도 한다.

왕족[편집 | 원본 편집]

정확하지는 않지만 일반 인간과는 다른 피를 가진 존재로 보인다. 모든 왕국의 왕족이 그런 것은 아닌 듯 하며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고귀한 혈통이 존재한다.

비인간[편집 | 원본 편집]

엘프[편집 | 원본 편집]

엘프는 고대 종족 중 하나로, 백색의 선박들을 이끌고 온 수백명의 엔 세이데(Aen Seidhe)가 수백년전 대륙에 도착하여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엘프는 인간보다는 일찍, 그러나 노움과 드워프 보다는 늦게 대륙에 도착한 존재들이며, 독자적인 문명을 꽃피운 존재였다. 그러나 인간들과의 전쟁에서 패한 엘프들은 인간의 노예로 전락하거나, 숲으로 숨어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엘프들은 인간과 유사하게 생겼으나 뽀족한 귀와 송곳니가 없는 가지런한 치아로 구별해 낼 수 있다. 엘프는 굉장히 매혹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인간과의 이종교배가 가능한 종족이다. 인간과의 이종교배를 통해 탄생한 것이 바로 하프엘프와 쿼드론이며, 알려지는 바에 따르면 현존하는 모든 인간들은 순수한 인간이 아닌 엘프의 피가 섞였다는 통설도 있다. 현 상태에서 엘프를 비롯한 소수종족들은 인간사회에서 2급 시민의 지위를 가진다.

다른 소수종족과 마찬가지로 엘프들은 인간들의 박해를 받는다. 이 때문에 엘프들은 스코이아텔( Scoia'tael)이라는 게릴라 집단을 만들어 인간들에게 저항한다. 이 스코이아텔은 보통 다람쥐 라고 불리곤 하는데, 그 이유로는 그들이 모자나 옷을 다람쥐 꼬리로 장식하기 때문이라는 이론과 그들이 다람쥐처럼 숲에서 살며 견과류로 목숨을 유지하기 때문이라는 이론이 공존한다.

스코이아텔의 구성원 대부분은 엘프이지만, 그외에도 드워프나 하플링도 참여하고 있다. 스코이아텔은 여러 개의 코만도(commando, 노움의 언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됨)로 나뉘며 보통 10여명의 전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스코이아텔은 어떤 국가와 동맹을 맺고 있으며, 그 동맹의 대가로 돌 블라타나를 자치국으로서 소유한다. 돌 블라타나의 통치자는 에니드 안 그레나(Enid an Gleanna) 여왕이다.

기본적으로 종족 특성상 긴 수명을 가지고 있고 활의 명수들이 많다. 게임상에서는 딱히 인간 개개인과 비교해도 특출나게 뛰어난 점이 부각되지 않는다.

드워프[편집 | 원본 편집]

작은 키에 드럼통같은 몸, 도끼를 주요 무기로 사용하는 점 등. 성격도 드워프답게 화통한 마초 스타일이 많아보이고 광부,기술자로써의 역량이 뛰어난 부분도 비슷하다. 금융업자로써 성공한 드워프들이 게임상에 나오는 것을 보면 위쳐세계의 드워프는 상업에도 소질이 있다는 설정이 붙게 되었다.

인간들의 도시에서 살고 있는 드워프들은 대개의 경우 엘프들보다 잘 적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비인간이라는 이유로 천대받는 것은 엘프와 크게 다를바가 없다. 때문에 그들 중에도 스코이어 텔의 이념에 공감하고 거기에 손을 보태는 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엘프와 마찬가지로 이들의 수명도 길다.

노움[편집 | 원본 편집]

노움은 고대 종족 중 하나이며 가장 일찍 대륙에 모습을 드러낸 존재이다. 노움은 드워프 보다 훨씬 더 키가 작고 약한 편이긴 하지만 끈질긴데다 보다 민첩한 종족이다. 노움은 그들의 긴 코로 드워프나 하플링과 쉽게 구별해 낼 수 있다. 상당 수의 노움은 드워프와 함께 마하캄에 거주하고 있으나, 일부는 티르 토체어( Tir Tochair) 산맥에 살고 있다고 한다. 노움은 매우 훌륭한 실력을 가진 대장장이이자 야금술의 장인으로 여겨진다.

하플링[편집 | 원본 편집]

하플링은 비인간 종족 중 하나로 2피트에서 4피트 정도의 키에 북실북실한 털이 덮혀 있는 발이 특징이다. 그들은 대개 신발을 신지 않는다. 그들은 놀라울 정도로 민첩하며 투척무기를 매우 잘 다룬다. 하플링은 대부분 깔끔하고 잘 정돈된 화려한 색의 의복을 즐겨 입는다. 하플링 중 일부는 인간의 박해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의 사회, 특히 북부 왕국에서 살고 있으며, 나머지는 스코이아텔 유격대에 합류하기도 하였다.

소설[편집 | 원본 편집]

안제이 사프콥스키가 지은 작품들. 국내에서는 위처: 이성의 목소리와 위처:운명의 검 1, 2권이 분화되어 제우미디어에서 정발되었다.

단편집[편집 | 원본 편집]

  • Wiedźmin (Wiedźmin) (1990)
  • The Last Wish (Ostatnie życzenie) (1993, English edition: December 2008)

Miecz przeznaczenia (The Sword of Destiny) (1992, while the book was second to be published, it collects a number of short stories some of which precede the tales in The Last Wish)

  • Coś się kończy, coś się zaczyna (Something ends, Something begins) (2000)

The Witcher Saga[편집 | 원본 편집]

  • Blood of Elves (Krew elfów) (1994, English edition: April 2009)
  • Times of Contempt (Czas pogardy) (1995, English edition: August 2013)
  • Baptism of Fire (Chrzest Ognia) (1996, English edition: June 2014)
  • Wieża Jaskółki (The Tower of the Swallow) (1997)
  • Pani Jeziora (The Lady of the Lake) (1999)

게임 시리즈[편집 | 원본 편집]

CD 프로젝트 RED[편집 | 원본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