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선

《권진선(진선·권)》
Jin Sun - Kwon
Jin-Sun-Kwon.jpg
성별 여성
연령 불명
상태 생존(1편, 3편)
사망(Extraction Point)
머리색 검은색
눈동자색 검은색(내지는 고동색계열)
성우 미국 : 수잔나 버니(1편)
킴 메이 거스트[1] (3편)
일본 : 아사이 하루미(1편)
소속 F.E.A.R.(1편, 3편)

모노리스 프로덕션호러 FPS 게임 F.E.A.R. 시리즈‎의 등장인물. F.E.A.R.에서 처음으로 등장으며 초자연 사건 전문 특수부대 F.E.A.R. 팀의 유일한 여성대원으로 하는 일은 현장분석, 과학 범죄 수사, 구급 의료 등 후방 보조 기술직을 맡고 있다.

이름에서도 알다시피 한국인(재미 한국인)이다. 단 자신은 미국에서 태어나 자라왔지만 친척들을 만나러 1년에 한번씩 서울에 간다고 언급했다. 최근에는 일때문에 바빠서 가지도 못한다고.[2] 팀 동료들에게는 "진(Jin)"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풀네임으로는 많이 불리지 않는다.

매사에 이성적이고 침착한 성격의 소유자로 피투성이가 된 현장에 가도 놀라거나 흥분하기는 커녕 분석만 하거나 스펜서 잰카우스키가 불만을 터뜨리면 조용히 태클을 건다. 다만 신입 척후병에겐 공과 사를 구분해 대놓고 편애하진 않아도 보다 부드러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작중 행적[편집 | 원본 편집]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본편(모노리스 타임라인)[편집 | 원본 편집]

F.E.A.R.[편집 | 원본 편집]

'스포일러' 주의
기술장교이기 때문에 하는 일은 현장을 조사한 뒤 자료들을 수집해서 분석실에서 분석을 한다던가 기타 초자연 현상들을 과학적으로 밝혀내는 일을 주로 한다. 이렇다 보니 그녀는 선두 척후병이 먼저 나서서 임무를 수행하면 후방에 경호병과 함께 나타나는 식으로 등장을 한다.

후반부에서 포인트맨더글라스 할러데이와 같이 오번 거리로 향하다가 복제병사 부대가 날린 캐논이 헬리콥터를 격추하면서 추락. 부상을 입는 바람에 할러데이와 같이 폐허에 체류하게 된다.

이후 등장이 없다가 오번 거리 폭파 사고 이후, 에필로그에서 다시 등장해 헬리콥터를 타고 포인트맨을 구출하고 할러데이와 대화를 나눈 뒤 포인트맨에게 알마는 처리했냐고 물어본 순간 알마가 나타난다.

F.E.A.R. DC 디지털 코믹스[편집 | 원본 편집]

'스포일러' 주의
피어 2 코믹스 트레일러 보러가기
피어 2 코믹스 트레일러의 권진선

F.E.A.R. DC 디지털 코믹스는 DC 코믹스에서 2008년 10월 31일, 후일 발매될 피어 2의 홍보를 위해 만들어진 카툰 트레일러로 권진선이 중심인물이다.

시점은 전작 F.E.A.R.에서 알마에 의해 헬리콥터가 외딴 곳으로 추락해버린 시기인데 권진선은 운좋게 부상을 안입고 살아남아 더글라스 홀리데이와 포인트맨을 찾아보지만 웬 작은 소녀의 발자국을 확인한다. 그러고는 조종사의 목소리를 듣고 뒤를 돌아본 순간 조종사는 뼈와 살이 분리되어 사망하고 그 앞에서는 갑자기 나타난 알마가 웃으면서 바라보는 것으로 끝이 난다.

F.E.A.R. 3[편집 | 원본 편집]

'스포일러' 주의
3편 권진선의 모습

피어 DC 코믹스 트레일러를 빼면 소식이 전혀 없었는데 갑자기 3편에서 등장이 확정되었다. 3편에서는 라우디 베터스를 대신해 브리핑을 해주는 역할로 1편보다 비중이 늘어났다.

도입부부터 도움을 요청하다가 끊겼는데 아마캠 정화 부대에게 포위당했다. 인터벌 3에서 다시 도움을 요청하는 통신을 보낸다. 인터벌 4 마지막에 포인트맨은 권진선과 재회하는데 그녀는 처음에는 자신을 죽이려는 사병들인줄알고 놀라서 총을 겨누었지만 포인트맨을 알아보고는 매우 기뻐한다. 진선은 중대한 정보를 찾았는데 바로 아마캠에게 역류된 마이클 베켓의 위치를 알아내 베켓이 알마와 접촉했다는 것을 포인트맨에게 알려준다.

이어서 페어포트 시에서 일어난 이상현상들은 알마가 산고로 인해 고통에 빠져 그 영향으로 초능력 파동이 비정상적으로 강해져가지고 이상현상들을 일으키고 사람들을 미치게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을 한뒤 알마의 출산을 막아야한다고 강조한다. 이때문에 안그래도 권진선을 거슬려하던 팩스톤 페텔에게 적대를 당하고 만다.

포인트맨과 함께 시청에 나가 베켓을 구하러 가지만 그 곳을 점검한 알마 광신도 무리에게 끌려가고 만다. 권진선은 겨우 탈출하나 싶더니 이번에는 아마캠 사병들에게 잡혀서 트레일러에 감금당하고 만다. 이렇다보니 인터벌 5는 권진선을 구출하는 것에 중점이 맞추어져있다. 포인트맨의 도움으로 풀려나자 그녀는 포인트맨을 포트에다가 태운 뒤 다시 한번 무슨 일이 있어도 알마의 출산을 막아야하며 만일 아이가 태어날시에는 죽이라고 명령을 내린다. 그 뒤 권진선은 통신을 통해 상황을 말해주는 역할을 맡아 피어 3 스토리에서 퇴장하게 된다.

단 권진선은 포인트맨과 알마의 관계를 전혀 모르는데다가 알마가 현재 재앙을 일으키는 존재라고 생각했었고 낳을려는 아이도 자세하게 알지 못했기때문에 그런 명령을 내린 거였지 정말 악의를 가지고 내린 것은 아니였다. 실제로 알마의 진통때문에 페어포트 시는 단순히 폐어가 된것이 아니라 청소부같은 초자연적인 괴물들도 소환되었고 생존자들은 미쳐버린데다가 아마캠 정화 부대까지 투입되어서 난장판이 되는등 까닥했으면 세상도 멸망할 뻔했기때문이다.

"진이야. 정상으로 되돌아온 것 같아... 하지만 이제 정상이라는 게 뭔지도 모르겠어... 그냥 네가 임무를 완수했다고 믿을 뿐이지. 어려운 일이였다는 건 알고 있어. 이번 사태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모두 네 덕에 목숨을 구한거야. 나도 마찬가지고.
(This is Jin, things seem normal... but I'm not sure what that means anymore. I just have to believe you completed your mission. I know it was difficult, but the survivors of this ordeal owe you their lives. I know I do.)"

— 포인트맨 엔딩 마지막, 통신으로 전하면서
포인트맨 엔딩에서 간만에 나타나 그에게 통신을 날리는데 어떻게보면 부탁이 깨졌지만 알마가 성불함과 동시에 재앙이 멈추었기 때문에 격려와 감사의 표현을 날린다.

외전(비벤디 타임라인)[편집 | 원본 편집]

F.E.A.R. Extraction Point[편집 | 원본 편집]

비정식(No-canon)

  • 이 타이틀은 본 제작사에서 스토리및 설정상 공식적으로 부정한 타이틀입니다. 본편 시리즈의 스토리와 연관이 없는 평행세계입니다.


'스포일러' 주의
1편 엔딩에 이어져 헬리콥터가 추락해 외딴 곳에 떨어지고 홀리데이와 같이 합류했지만 엎친 데 바위 깔린 격으로 복제병사들에게 잡혀서 진퇴양난에 빠지고 말았다. 하지만 혼자서 간신히 탈출하는데 성공하고 도망치고 있었는데 할러데이에게 통신으로 "전 앨리스 웨이드처럼 멍청하진 않아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렇게 그녀는 가끔씩 통신으로 본인의 상황을 말해준다.
공포스럽고 잔인한 내용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부적절한 내용(주제: 공포)을 포함하고 있어, 열람에 주의 및 보호자의 지도가 필요합니다.
권진선의 주검

중반부에 갈수록 정신적으로 지쳤는지 통신에서 절망적으로 변하다가 포인트맨이 이상현상에서 그녀를 따라간 순간 현실로 돌아옴과 동시에 권진선의 비명소리가 들려온다. 피투성이가 된 길을 따라간 순간 그녀는 피투성이의 주검이 되었었다. 권진선의 주변에 알마의 유령들이 있었던 것을 보아 할러데이처럼 알마에게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상기 언급된것처럼 타임게이트 스튜디오의 확장팩 시리즈는 공식적으로 폐기되었기때문에 권진선은 3편에서 살아돌아온다.

한국과 관련된 이야기[편집 | 원본 편집]

당시 2005년대 미국 게임에 거의 등장하지 않은 한국인 캐릭터로 아마캠 필드 가이드에 수록된 권진선의 프로필에 따르면 그녀의 양친은 한국의 서울에서 태어나 자란 한국인이지만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다보니 권진선은 미국 국적을 가진 재미 한국인이며 미국에서 생애를 보내 F.E.A.R.팀 소속의 기술장교가 되었다. 이러한 특징때문에 한국의 피어 팬덤에서는 인지도 및 인기가 높은 인물이지만 권진선은 작중 위치도 후방담당에 스토리상 비중이 없다보니 조연에 불과하다. 단 3편에서는 브리핑 담당을 맡으며 비중이 보다 올라가 납치당하기도 했는데 이렇다보니 한국 팬덤에는 권공주라는 애칭으로 부르기도 했다.

단 작중 등장인물들이 권진선을 진이라고 불러대서 당시 한국 피어 팬덤에서는 그녀의 본명이 「진·선권(선권·진)」이냐 「권·진선(진선·권)」이냐 라는 소소한 논쟁이 있었는데 미국 및 서구권에서는 알다시피 이름 표기를 「이름 - 성」 으로 표기를 하기때문에 「권·진선(진선·권)」이 맞다. 익포에서는 페텔이 아예 그녀를 권양(Miss Kwon)이라고 불렀는데 미국에서는 안친하거나 공적인 사이에서는 성을 부르는 것이 예의이기 때문에 「권·진선(진선·권)」이 맞다는 것을 인증한 셈이다. 더 나아가 진선권이라고 오해한 유저들은 1편에서는 분명히 그녀의 출신을 언급했는데도 불구하고 권진선을 중국인으로 착각하는 일이 있었다.

권진선의 이름표기에 대한 오해에 대해 해명을 하자면 영어권에서는 이름의 위치에 관계없이 자기가 부르기 편한 부분을 줄여서 부르는 애칭 문화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Robert(로버트) 라는 이름은 앞부분을 따서 Rob(롭) 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뒷부분을 따서 Bert(베트) 라고 부르기도 하며, Elizabeth(엘리자베스) 라는 이름도 앞부분을 따서 Eli(엘리) 라고 부르기도 하고 중간 부분을 따서 Lisa(리사/리자) 라고 하거나 뒷부분을 따서 Beth(베스) 내지 Betty(베티) 라고 부르는 등 무궁무진하게 줄여 부를 수 있다. 이름을 줄여 부르는 문화가 거의 없는 한국에서는 이런 경우가 낯설어서 생기는 오해.

포인트맨과 관계[편집 | 원본 편집]

포인트맨하고는 팀내에서 매우 친한데 1편 초반부에 젠카우스키가 포인트맨이 수상하다며 뒷담을 깔때 귀여운 면이 있다고 반박을 했고 포인트맨의 맨 얼굴을 본 극 소수의 사람들중 한명이다. 게임내 묘사는 안되었지만 대놓고 친하다는걸 타인들도 알고 있는지 더글라스 할러데이는 권진선을 포인트맨의 여자친구라고 놀려먹기도 했고 아마캠에서도 포인트맨과 권진선을 연인 관계로 보고 뒷조사를 했다는 기록이 있다. 결국 증거가 없어서 무산되었지만 그만큼 엄청 신뢰가 깊은 사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3]

트리비아[편집 | 원본 편집]

  • 본래 권진선은 기술장교인데도 불구하고 저격수용 장갑은 물론이고 전투용 아머를 입고 있는데, 원래 개발 단계에서의 권진선은 저격수였다. 하지만 게임 컨셉을 공포로 맞추면서 공포를 저하시킬 우려가 큰 NPC간 협력플레이는 삭제되면서 권진선은 저격수에서 기술담당 장교로 변경되었지만 모델링은 이미 만든 것을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에 이런 오류가 생긴 것이다. 대신 그녀의 전 포지션은 피어 2의 키아라 스톡스가 어느 정도 계승했다.
  • 오리지널 피어의 인터벌 9에서 폐허로 떨어지는데 이때 임무를 수행하러 떠나지 않고 권진선과 할러데이앞에 계속 있으면 가끔씩 둘이 서로 대화를 나눈다. 상기 언급된 재미교포라 서울에 간다는 내용도 있지만 특히 압권은 할러데이가 "전 김치가 좋아요." 라고 말하자 권진선은 질렸다는 말투로 "전 피자를 좋아해요." 라고 개그만담을 하기도 한다.
  • 1편에서는 나름대로 동아시아식 미인의 특징을 가진 호감형 외모였으나 3편에서는 눈이 위로 째지고 광대뼈가 매우 큰 동아시아인 스테레오로 변경되어 팬들에게 혹평을 받았다. 권진선 뿐만 아니라 피어 3편 대부분 등장인물들은 비호감적인 디자인으로 변경이 되었는데 특히 권진선보다 평가가 안좋은건 포인트맨의 디자인이다. 그나마 포인트맨은 전에는 맨 얼굴이 공개되지 않아 그러려니 하는 경우도 많다지만 권진선은 대놓고 맨 얼굴이 알려져 있었던게 대폭 갈아엎어졌기 때문에 반발이 더 심한 편이다.
  • 더글라스 할러데이, 키아라 스톡스, 제네비브 아리스티드와 더불어 알마에게 살해당하지 않은 유일한 인물이다. 이들은 알마의 관심을 안받은 인물이자 일반인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EP는 비정사니 제외.

각주

  1. 참고로 이 킴(Kim)은 킴벌리의 약자로 동아시아 계통이 아니다.
  2. 출처 : F.E.A.R. 위키에 적힌 아마캠 필드 가이드 권진선 백그라운드 아마캠 필드 가이드에 따르면 권진선의 양친은 한국에 태어나 자란 한국인이며 미국으로 이민간 것으로 보인다.
  3. 출처 : F.E.A.R. 영문 위키아 권진선 항목 백그라운드 아마캠 필드 가이드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