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R. 3

피어 3
F.E.A.R. 3(F.3.A.R.)
Fear3 dvd box.jpg
게임 정보
배급사 워너 브라더스 게임즈
개발사 Day 1 스튜디오
장르 호러, FPS, 액션
출시일 미국 : 2011년 6월 27일
대한민국 : 2011년 6월 28일
일본 : 2011년 7월 21일
플랫폼 Windows(패키지, 스팀), PS3, XBOX 360
모드 싱글 플레이(코옵지원)
멀티 플레이
언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일본어, 한국어(자막)
엔진 데스페어 엔진
시리즈 F.E.A.R. 시리즈
이전작 F.E.A.R. 2: Project Origin
후속작 없음.
웹사이트 스팀 상점 페이지

F.E.A.R. 3》(피어 3/F.3.A.R.)는 《F.E.A.R. 2: Project Origin》 이후 나온 F.E.A.R. 프랜차이즈의 세 번째 넘버링 작품이다. 하지만 게임 개발은 F.E.A.R. 프랜차이즈의 원 개발사인 모노리스 프로덕션이 아닌 《F.E.A.R.》의 콘솔판 이식을 맡은 Day 1 스튜디오에서 개발을 맡게 되었는데, 그 때문에 《F.E.A.R. 3》는 주피터 EX 엔진이 아닌 데스페어 엔진으로 만들어졌다.

상세[편집 | 원본 편집]

E3 2010 행사 때 《F.E.A.R. 3》의 트레일러가 공개되면서 프로젝트를 개시하게 되었지만, 모노리스가 아닌 데이원이 개발을 맡은 것 때문에 당시 팬덤에서는 워너 브라더스가 모노리스를 토사구팽하고 날치기했다는 소문이 있었다. 이 속편 개발은 모노리스도 허락했고(F.E.A.R. 시리즈 캐릭터와 관련된 저작권은 모노리스가 소유하고 있다) 2010년 PSM 영국판 잡지에서는 어느 정도 개발에 협력했다고 한다. 시나리오 라이팅 및 실사 트레일러 영상 작업에 유명 B급 호러 영화 감독 존 카펜터를 기용했으며 만화가 스티브 나일스도 참여했다.

일단 다른 회사가 만들었지만 《F.E.A.R. 3》는 모노리스가 허락해 워너 브라더스의 주도하에 개발이 되었고 피어 2에서 이어지는 스토리에 정식 세계관인 모노리스 타임라인을 따르고 있어서 타임게이트 스튜디오에서 만든 1편 기반 확장팩 시리즈하고는 다른 「정식」 후속작이다. 1편의 주인공 포인트맨이 다시 주인공 자리에 앉았고 이번에는 팩스톤 페텔으로도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 덩달아 피어 시리즈중 최초로 코옵모드도 지원을 하고 있다.

예약한정 특전으로 피어 3 특수 패키지와 스티브 나일스가 스토리를 짠 피어 3 코믹스, 알마의 피규어가 동봉되었다. 피어 3 예약한정판 구성물

대한민국에는 인플레이 인터렉티브가 《F.E.A.R. 2》와 다르게 PC 및 콘솔 등 모든 기종을 자막 한국어화해서 정식 발매했다. 즉, F.E.A.R. 시리즈 중 유일하게 정식 한국어화가 된 타이틀이다. PC판은 반드시 스팀에 등록을 해야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유럽 쪽에도 자막 및 현지화 더빙으로 발매되었고 일본에서는 2011년 7월에 3기종 모두 현지 더빙 및 자막 일본어화로 발매되었다. 단 이쪽도 1편이 그랬던 것처럼 더빙평은 좋지 않다.

게임 패키지 로고 디자인은 특이하게 F.E.A.R. 3가 아닌 F.3.A.R.로 3과 E의 유사성을 노린 디자인으로 되어 있다. 이때문에 국내 게임 팬덤에서는 우스개로 「피3어, ㅍ3어」라고 표기하기도 했다.

게임 정보[편집 | 원본 편집]

시놉시스[편집 | 원본 편집]


피어 3 오프닝 참고로 피어 1과 피어 2 컷신들이 대량으로 들어갔으니 스포일러 주의


포인트맨이 자신의 친동생 팩스톤 페텔을 죽인지 9개월이 지났다. 폭력적이고 초능력을 가진 강력한 영혼, 알마를 억제하려다가 페어포트시내에서 거대한 폭발이 일어난지 9개월이 지났다. 알마가 마이클 베켓의 정자를 이용해서 임신한 뒤 9개월이 지났다. (2026년)

유령으로 다시 나타난 페텔은 형 포인트맨과 함께 행동하며 어머니인 알마와 정신적으로 연결하고 있고 F.E.A.R.팀의 유일한 생존자인 권진선은 페어포트 폐허에서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다. 또한 아마캠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은 자신들이 벌인 난장판을 수습하기 위해서 어떤 수를 쓰고 있었다. 덩달아 알마의 초능력의 영향으로 정신이 이상해진 페어포트 시의 주민들은 폭동을 일으키고 있었다.

알마는 자신의 자식들을 부르고 있었다. 포인트맨과 팩스톤 페텔 형제는 서로간 목적을 위해 위태위태한 동맹을 맺었다.

알마의 출산이 임박했다.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복제병사들은 원래 전작에서 다 몰살되었지만. 3편에서 복제병사 부대의 엠블렘을 사용한 유닛이 아마캠 소속으로 일부 등장한다. 그러나 어떻게 손에 넣은건지, 정화 부대와 어떤 관계인지 알 수 없으나 정황상 피어 2의 복제병사 강화병의 모델링을 우려먹은 것으로 추정된다.

엔딩곡[편집 | 원본 편집]

피어 시리즈의 엔딩 크레딧 곡은 보컬이 없는 단순 연주음악이였으나 피어 3부터 보컬곡을 차용했다. 가수는 밴드 Danzig으로 노래제목은 「Mother」.

총 평가[편집 | 원본 편집]


제로 펑추에이션의 F.E.A.R. 3 리뷰. 참고로 맨끝부분에서 얏지가 피어 4, 5, 6가 나오길 바란다고 한건 피어 3(F.3.A.R.)의 로고 디자인 때문에 F.E.4.R, 5.E.A.R, F.E.A.6.가 나온다면 기대된다는 의미로 비꼰 것이다.

선두에 밝히자면 FPS 게임 유저, 라이트 팬덤에게는 『F.E.A.R. 시리즈를 떼어놓고 보면 게임성은 무난히 평타 정도 치는 게임』, F.E.A.R. 팬덤에서는 『이름만 빌려온 별개의 게임, 코옵 플레이만 노린 양산형 레일 슈터 게임』이라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평을 받고있다. 호평이든 혹평이든 둘 다 『F.E.A.R. 3는 F.E.A.R. 시리즈하고는 거리가 먼 타이틀』이라는 평은 똑같으며 장점을 짚어보자면 「인공지능이 매우 좋아 게임 플레이가 어려우면서 흥미진진하다는 점, 엄폐물을 적극적으로 이용했다는 점, 페텔을 통해 초능력자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 코옵과 멀티 플레이는 신경써서 만들었다는 점」이 있다.

하지만 《F.E.A.R. 3》는 오리지널 타이틀이 아니라 엄연히 프랜차이즈의 작품이고 결국 속편으로서 최악의 선택을 한지라 확장팩 등 비정식 시리즈를 제외한 정식 넘버링 시리즈 중에서 점수가 제일 낮은 타이틀이다. IGN 총 평점은 8점으로 전작 《F.E.A.R. 2》에서 0.1 정도 깎였고[1] 메타크리틱 점수는 74점, 유저 점수는 5.8점대로 매우 낮아졌다.[2] 게임스팟은 7.5에 유저 점수는 74점이다.[3]그리고 스팀 평은 7.4에 사용자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인데 웬만한 수작, 명작 게임과 유명 프랜차이즈의 점수를 후하게 주는 스팀에서 대체로 긍정적이라는 반응이 떴다는 건 게임에 대한 평가가 평균 이하라고 보면 된다.

이렇다보니 판매량은 안좋아진 것은 물론에 발매 2년만에 50, 65, 75% 이하로 덤핑되는 굴욕까지 맞이하는 등 피어 2보다 낮은 성적을 거두었다. FPS 게임은 상업적으로 성공했는지 알고 싶으면 멀티 플레이 모드에서 동시 접속자 수를 보면 되는데 《F.E.A.R. 3》는 발매 첫날부터 유저들이 없었고 발매된지 몇 주가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그나마 늘어난 유저 수도 매우 적었다.

총 문제점[편집 | 원본 편집]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영상[편집 | 원본 편집]


피어 3 실사 트레일러 알마편


《F.E.A.R. 3》 실사 트레일러 포인트맨편


《F.E.A.R. 3》 실사 트레일러 팩스톤 페텔편

트리비아[편집 | 원본 편집]

  • 리그베다 위키의 《F.E.A.R. 3》와 관련된 문서에서는 엔젤하이로 위키 시절부터 포인트맨 엔딩이 정사고 페텔 엔딩은 패럴렐 월드라는 정보가 나돌아다녔는데 이는 2012년부터 나온 《F.E.A.R. 4》 개발 루머 때문에 나온 오해로 공식적으로는 정사라고 정해진 엔딩은 일단 없다. 단, 포인트맨 엔딩은 굿 엔딩, 페텔 엔딩은 배드 엔딩인데다가 기본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한 캐릭터가 포인트맨이고 스토리 또한 포인트맨의 시점과 중심으로 진행되다보니 정황상 포인트맨 엔딩을 메인으로 생각하고 기획되었다고 볼 수 있다.
  • 다른 회사에서 만들었지만 그래도 확장팩들이 있었던 오리지널 피어와 원 개발사에서 직접 만든 DLC가 있는 《F.E.A.R. 2》와 다르게 《F.E.A.R. 3》는 확장팩과 DLC가 일절 존재하지 않는다. DLC 열풍이 한창일 때 나온 작품임에도 이 정도로 추가구성품 계획이 심심한 것을 보면 인기가 전작들보다 매우 안 좋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다.
  • 한글판은 역시 평이 안 좋음과 동시에 피어 시리즈의 인지도가 낮아서 그런 건지 몰라도 하루만에 덤핑되었고 만원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는데 그마저도 많이 안팔려서 인플레이 인터렉티브에서조차도 끼워주기용으로 많이 뿌렸다. 특히 《F.E.A.R. 온라인》의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가 취소되었을 때는 아예 사과의 의미로 테스트를 신청한 사람들에게 《F.E.A.R. 3》 티셔츠와 패키지를 뿌렸을 정도다. 쓰레기를 구입 못한 것을 보상해드리기 위해 덜 쓰레기를 대신 드립니다
Alma figure.jpg
  • 《F.E.A.R. 3》 예약한정판으로 2편 기준 임신한 알마의 피규어가 동봉되어있다. 참고로 야광 피규어라 피부색이 전체적으로 야광 녹색을 띠고 있다.
  • 나름대로 잘 생긴 미형 모델링을 가졌던 전작들과 다르게 이번 작에서는 양키 센스로 인해 좋게 말하면 개성이 넘치고 안 좋게 말하면 외모가 많이 너프되었다. 특히 권진선은 전형적인 서구권이 생각하는 동양인의 스테레오에 포인트맨은 단순히 수염이 덥수룩한 아저씨가 아니라 인상도 험해져서 그의 얼굴을 본 팬덤에게 큰 실망감을 주기도 했다.
  • 존 카펜더는 3편에서는 알마가 진통으로 인해 매우 공격적으로 변할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정작 게임상에서는 청소부를 소환하고 도시를 파괴하면서 길찾기에 악영향을 준다는 것을 빼면 딱히 주인공에게 해를 주는 것이 없다. F.E.A.R. 3 존 카펜더 인터뷰
  • 이 게임을 개발한 Day 1 스튜디오는 2013년에 워게이밍에게 흡수되어 사라진 상태다. 뱀발로 오리지널 F.E.A.R.의 확장팩들을 만든 타임게이트 스튜디오 또한 2013년에 파산되어 사라졌다. 원치 않은 속편과 그 속편을 만든 회사의 종언, 그것은 알마의 저주
  • 알마 인형은 오프닝에서도 나오는데 소녀 알마가 이 인형을 안고는 엄마놀이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각주

  1. IGN 피어 3 평점
  2. 출처 : 메타크리틱 피어 3 페이지 참고로 타임게이트 스튜디오가 만든 피어 익포는 75점으로 1점 차이가 난다.
  3. 게임스팟 F.E.A.R. 3 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