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이터 (던전앤파이터)

Pikabot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6월 16일 (수) 00:06 판 (불필요한 공백 제거)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DandFInfighter.jpg
전직 각성 2차 각성
인파이터(Infighter) 갓 핸드(God Hand) 저스티스(Justice)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사악한 것들은 모두 망설임 없이 때려 죽여야 한다고. 설령 그게 가족이라도 말이지.
— 테이다
위장자 섬멸을 모토로 수련을 한 프리스트. 미카엘라가 창시하고 볼프간트 베오나르가 발전시킨 신격권(대인전에 특화된 권투와 비슷한 위장자 퇴치 기술)을 주로 사용한다. 빠른 연타 공격과 카운터 공격, 순간적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기술이나 회피 기술, 상대방을 경직시키는 기술이 특징이다. 또한 거병으로 직접 타격하는 스킬보다는 거병을 땅에 설치하여 거병의 숨겨진 힘을 끌어낼 수 있다. 유명한 인파이터로는 엄청난 완력의 소유자로 널리 알려져 있는 4인의 대신관 중 한 명인 테이다 베오나르를 꼽을 수 있다.

인파이터는 던전앤파이터의 캐릭터인 프리스트의 하위직종이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프리스트의 하위 전직이면서도 스트라이커보다 더욱 격투가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기이한 전직. 성직자인 주제에 신격권이라 불리는 각종 복싱 기술을 이용하여 위장자들을 문자 그대로 주먹으로 때려잡는다는 호쾌한 컨셉이 인상적이다. 이러한 이유로 프리스트 최초 공개시엔 크루세이더는 다들 관심도 없었고, 퇴마사 또한 쉽게 다른 게임에서 찾을 수 있는 샤먼 컨셉이었기에 대부분의 유저들이 인파이터에게 이목을 집중했을 정도.

위장자들을 때려잡는다는 컨셉에 충실하게, 인파이터는 더킹과 스웨이라는 전용 회피 이동 스킬을 구사하며, 더킹 또는 스웨이에서 파생된 스킬을 적재적소에 이용하며 싸움을 한다. 또한 심판의 회오리를 제외한 인파이터의 모든 전직 스킬은 윌 드라이브 스킬을 이용해 등에 지고 다니던 무기를 바닥에 찍어내린 후에 사용할 수 있다. 더킹 파생 기본기들의 성능이 워낙 좋기 때문에 무큐기의 쿨이 도는 타이밍에도 어느 정도 딜을 보장할 수 있으며, 동시에 끊임없는 스킬 사이클로 진정한 콤보 쾌감을 맛볼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전투방식 상 조작 난이도는 던파 내에서도 상당히 높은 전직이다. 물론 던파에서 조작이 가장 어려운 전직은 엘븐나이트이지만, 보편적으로 스킬 슬롯 키만 누르면 문제가 없는 직업들과는 달리, 인파이터는 더킹 파생기를 비롯하여, 제대로 딜을 넣기 위해선 모든 무큐기를 캔슬 연계하여 꽂아넣어야 한다. 특히나 타직업의 Z키 할당 기본 스킬에 익숙해진 유저들은 인파이터의 Z키 기본 스킬이 더킹이라는 이동기라는 걸 깨닫고 큰 혼란을 느끼기도 한다.

이외에도 고유 패시브인 퀵페리 덕분에 스킬 시전 중에 잠깐씩 회피율이 매우 높이 올라감과 동시에 크리티컬 확률이 상승하는 버프를 얻는데, 이는 잘 사용하면 몬스터들의 공격을 여유롭게 피하고 주먹을 날릴 수 있지만, 반대로 말하면 퀵페리를 이용한 회피 무빙을 하지 못하면 인파이터를 제대로 플레이할 수가 없다는 소리기도 하다. 이렇듯 인파이터는 네오플이 공인한 조작 난이도 5점 캐릭터 중 하나이며, 초보자에겐 절대로 쉽게 권할 만한 전직이 아니다.

스토리[편집 | 원본 편집]

1차각성 - 갓핸드

어질고 자비로움으로 상징되는 신의 존재는 뭇 사람들에게 영혼의 안식처지만, 세상의 어둠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공포와 저주의 대상이었으니, 자고로 세상의 분란은 끊일 날이 없었다.
신성한 빛의 힘은 많은 위장자들의 탈을 스스로 벗게 만들었으나, 굳게 굳어버린 가면은 피부처럼 떨어질 수도 없는 것이었으니, 이에 신은 그들을 제압할 압도적인 전사의 탄생을 예지하며 축복을 아끼지 않았다 한다.
강한 힘으로 상대를 누른다는 것은, 그의 원한과 증오, 그리고 실패의 어두움까지 지나칠 수 있을 정도의 냉혹함과 굳건함이 필요함은 물론, 한 번의 기회로 어두움의 뿌리를 뽑아내야 했기에 언제나 스스로를 채찍질해야 했다.
그리고 신의 징벌을 대행하는 이들의 정신은 힘이 커져감에도 교만해지지 않았으니, 신은 그들을 일컬어 그들에게 필요한 건 지금과 같은 올곧음과 나의 힘이니, 이는 빛이 어둠에 퍼짐과 같이 진행되리라 예언했다.
신의 대행자, 어느덧 신의 손을 가진 그들은 위장자에겐 압도적인 징벌을 내리며, 다른 이들에겐 따뜻한 빛의 수호자가 될 것이다.

2차각성 - 저스티스

신의 징벌을 대행하는 자로서, 위장자를 찾아 철저히 파괴시키는 것에 평생을 바쳐온 그들, '갓 핸드'.
흔들리지 않도록 언제나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신의 뜻에 따라 냉혹하게 위장자들을 파괴해왔지만, 그 손에 죽은 위장자의 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원한과 슬픔이 '갓 핸드'들의 마음을 조금씩 물들였다.
"그들도 애초에 우리와 같은 존재였던 것을...... 정녕 철저한 말살만이 해답인가? 파괴밖에 모르는 우리가 그들과 다르다고 할 수 있는가......?"
지금까지 위장자를 단순히 말살시켜야 할 존재로만 바라보고 단 한번의 의심도 품어본 적 없던 그들은 자신의 흔들림에 당황하기 시작했고, 오랜 고민과 방황 끝에 이 흔들림을 진정시켜 줄 해답을 찾아 길을 떠나기에 이른다. 평생 믿어왔던 신념에 의문을 품게 한 것에 대한 반발로 위장자들의 말살에만 더욱 빠져드는 자들과, 위장자들의 손톱자국을 보며 증오를 더욱 키워나가는 자들. 끊임없는 수련과 명상, 그리고 신에 대한 기도를 반복하며 스스로를 더욱 채찍질하는 자들, 신의 흔적을 찾아 순례를 다니며 그 뜻을 이해하려는 자들....
스스로를 견고히 하는 시간이 지난 후, '갓 핸드'들 중에서 해답을 찾아 방황을 끝낸 자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들이 어떠한 길을 걷고 무엇을 보았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그들은 "신의 신의를 이제야 깨달아, 그것이 곧 나의 정의가 되었다"고 말하곤 했다. 이렇게 '신의 진의'를 깨달아 돌아온 자들은 '정의'라고 하는 기준에 따라, 예전보다 더욱 뚜렷한 확신과 사명감에 가득 차서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위장자를 섬멸하였다. 실로 '정의만을 추구하고 정의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자'라 할 만했다.
이에 사람들은 그들을 '저스티스'라고 부르기 시작했으니, 이들은 단순한 신의 대행자가 아니라 '신의 진의를 이해하여 스스로 그 뜻을 펼치는 자'이다.

결투장[편집 | 원본 편집]

이 문단은 비어 있습니다. 내용을 추가해 주세요.

기타[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