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두 판 사이의 차이

(뭔 함계 만드는 서울입니까 나무위키 참고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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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바다는 수심이 깊고 복잡한 해안선이 자연방파제 역할을 하여 천혜의 양항으로 평가받는다. 산이 많고 그 사이사이로 시가지가 들어서 있다. 지형적인 영향으로 도심지가 여기저기 분산되어 있고, 도로망도 좁고 구불구불한 데다 산까지 껴있어서 그야말로 도로사정은 [[헬게이트]] 수준에 근접한다.
앞바다는 수심이 깊고 복잡한 해안선이 자연방파제 역할을 하여 천혜의 양항으로 평가받는다. 산이 많고 그 사이사이로 시가지가 들어서 있다. 지형적인 영향으로 도심지가 여기저기 분산되어 있고, 도로망도 좁고 구불구불한 데다 산까지 껴있어서 그야말로 도로사정은 [[헬게이트]] 수준에 근접한다.


따뜻한 남쪽지방에 수온도 온난한 편이라 겨울에도 좀처럼 눈구경하기 힘든 지역이다. 0. 1cm의 적설량이라도 상당히 많은 도로가 높낮이가 심해 도시기능이 마비될 수준(...) 그만큼 겨울에도 큰 추위를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온난한 편이나 반대로 여름에는 [[태풍]]의 주요길목에다 상당한 강수량을 보여주는 지역. 또한 바다의 영향으로 [[해무]]가 자주 발생한다.
=== 기후 ===
[[파일:태풍산바해운대.jpg|250픽셀|섬네일|[[태풍]] '산바' 접근시 부산 해운대 선착장]]
 
대한민국의 동남쪽 끝에 위치한 부산은 전반적으로 기후가 따뜻한 편이다. 따뜻한 바다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겨울에도 낮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일이 드물 정도로 온난하다. 강수량 역시 전반적으로 많은 편이다. [[태풍]]의 주요 길목인 부산은 여름철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많이 입는다. 또한 바다의 영향으로 [[해무]]가 자주 발생한다.
 
겨울에는 북서풍을 타고 오는 눈구름이 [[소백산맥]]을 넘는 과정에서 대부분 소멸되기 때문에 좀처럼 눈구경하기 힘든 지역이다. 다만 적은 양의 눈만 내리더라도 경사가 심한 도로가 많은 부산의 특성상 도시기능이 마비되곤 한다. 적설량이 1cm밖에 되지 않아도 부산에서는 재앙급의 위력을 발휘한다. 여기에는 평소에 눈 오는 상황에 전혀 대비가 되어있지 않은 부산사람들의 특성도 한몫한다


== 교통 ==
== 교통 ==

2017년 8월 31일 (목) 23:56 판

틀:지역 부산광역시 / 釜山廣域市
Busan Metropolitan City

개요

대한민국 남동임해공업지역의 수권 도시이자 항구 도시로, 대한민국 제2의 도시다. 2015년 현재의 인구는 약 355만 명이다.

이름의 유래는 당감동에 있는 증산이(증산의 이칭이 부산) 유력하다고 한다. (부산釜山과 증산甑山의 한자가 가마,시루라는 뜻)

소속 자치구

공식적인 분류는 아니며, 애매한 지역도 있으나, 대체로 부산 시내의 지역 구분은 다음과 같은 형태로 이루어진다.

  • 원도심 (구도심) - 동구, 서구, 영도구, 중구
    • 부산항을 중심으로 형성된 오래된 도심 지역들.
  • 동래 - 금정구, 동래구, 연제구
    • 일반적인 호칭은 아니나, 굳이 분류하자면 동래지역이라 부를 수 있다. 부산의 옛 지명이자, 동래부의 지역들.
  • 서면 - 남구, 부산진구
    • 부산의 현도심이자, 상업 중심지. 서면이라 하면 부산진구의 중심지인 부전동 인근 서면을 얘기하는 것이나, 이 지역을 중심으로 넓게 본 영향권역.
  • 서부산 - 강서구, 북구, 사상구, 사하구
    • 낙동강을 끼고 있는 지역으로, 북부는 주거지, 남부는 공업지역으로 발달했으며, 부산경남의 관문인 김해국제공항도 여기에 자리잡고 있다.
  • 동부산 - 수영구, 해운대구기장군
    • 이른바 해운대센텀시티로 대표되는 지역으로 부산의 신흥 중심지로 떠오른 곳. 해수욕장으로도 유명하다.

인구

본디 부산은 지형이 험준해 사람이 살기 힘들어보였으나, 일본으로의 항구 역할을 맡다보니, 구한말 일본의 영향이 점점 커지면서 도시가 발전했다. 그러던 것이 6·25 전쟁을 거치며 인구 증가에 불씨를 지폈고, 거대한 도시로 성장하게 되었다. 하지만 1990년대 390만 인구를 정점으로, 부산의 공업지역과 구도심이 쇠퇴하며 2010년 초에는 340만까지 빠졌다. 2015년 현재는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

현재의 부산광역시 영역의 인구 (명) (인구주택총조사 기준)
1975년 1980년 1985년 1990년 1995년 2000년 2005년 2010년
2,580,472 3,248,232 3,595,405 3,854,960 3,814,325 3,662,884 3,523,582 3,414,950

역사

신석기시대 조개무덤이 발견되어 오래 전부터 사람이 살았음을 알 수 있다. 원삼국시대에 이런저런 소국이 있다가 차례차례 신라에 정복되었다. 이후 통일신라 경덕왕 때에 지금까지 쓰이는 지명인 동래군으로 개명되었다. 일본과의 거리가 가까워 대(對)일본 무역기지인 왜관이 설치, 운영되기도 하였다.

'부산'이라는 명칭은 원래 동래부 안의 작은 포구의 이름(부산포)에 불과하였고 지금의 부산광역시 영역의 중심지는 지금의 동래구 일대에 위치한 동래읍성이었지만 강화도 조약 당시 부산이 개항으로 지정된 이후 지금의 중구 쪽에 현대적인 의미의 도시가 형성, 확장되었다. 흔히 부산이 6·25 전쟁 때 급성장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미 개향 후 19세기 말~20세기 초에 평양을 제치고 제2의 도시가 되었다.

부산은 점점 커져 동래군을 오히려 역으로 잡아먹어 흡수해버렸다. 1963년에는 서울 이래 최초의 직할시가 되어 경상남도에서 분리되었으며, 이후 양산, 김해, 창원 땅 일부를 흡수하여 지금의 부산광역시 영역이 완성되었다.

자연환경

앞바다는 수심이 깊고 복잡한 해안선이 자연방파제 역할을 하여 천혜의 양항으로 평가받는다. 산이 많고 그 사이사이로 시가지가 들어서 있다. 지형적인 영향으로 도심지가 여기저기 분산되어 있고, 도로망도 좁고 구불구불한 데다 산까지 껴있어서 그야말로 도로사정은 헬게이트 수준에 근접한다.

기후

태풍 '산바' 접근시 부산 해운대 선착장

대한민국의 동남쪽 끝에 위치한 부산은 전반적으로 기후가 따뜻한 편이다. 따뜻한 바다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겨울에도 낮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일이 드물 정도로 온난하다. 강수량 역시 전반적으로 많은 편이다. 태풍의 주요 길목인 부산은 여름철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많이 입는다. 또한 바다의 영향으로 해무가 자주 발생한다.

겨울에는 북서풍을 타고 오는 눈구름이 소백산맥을 넘는 과정에서 대부분 소멸되기 때문에 좀처럼 눈구경하기 힘든 지역이다. 다만 적은 양의 눈만 내리더라도 경사가 심한 도로가 많은 부산의 특성상 도시기능이 마비되곤 한다. 적설량이 1cm밖에 되지 않아도 부산에서는 재앙급의 위력을 발휘한다. 여기에는 평소에 눈 오는 상황에 전혀 대비가 되어있지 않은 부산사람들의 특성도 한몫한다

교통

철도

KTX의 밥줄이다. KTX의 개통으로 서울까지 소요시간이 대폭 단축되었고 주말에는 표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평일에도 수요는 타 노선을 압도하는 수준. 경부고속선경부선, 경전선, 동해남부선 등 철도교통망의 종점역할을 하며 철도 강세의 대표적인 도시이다.

도시철도망도 잘 갖춰진 편으로 부산 도시철도 1호선, 2호선, 3호선, 4호선 등과 부산김해경전철이 운행중이다. 다만 1,2,3,4호선과 부산김해경전철은 운영사가 달라서 환승할 때 요금을 따로 정산해야 한다. 산악지형으로 도로교통이 불편한 상황에서 도시철도 의존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도로

경부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고속도로의 종점이다. 다만 인근 지역을 제외하고는 워낙 철도교통이 잘 갖춰진 이유로 고속버스 노선은 생각보다 신통치않다.

시내 도로사정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선형이 불편한 곳이 많다. 남해고속도로 종점에서 부산시가지 동서를 관통하는 동서고가로가 건설되었으나 왕복 4차선의 고속화도로임에도 엄청난 수요와 구불구불한 선형의 조합으로 헬게이트가 벌어지고 있다. 다만 광안대교, 거가대교 등 지형적 불리함을 극복하는 건설이 지속되면서 전체적으로 접근성을 높이는 시도가 활발히 진행중이다.

항공

강서구에 김해국제공항이 존재하여 항공편도 제법 편리한 수준이다. 시간적인 이득으로 인해 서울 김포국제공항간의 왕복노선의 수요가 높은 편이고, 제주도방면 수요도 높다. 국제선의 경우 중국이나 동남아, 일본 등으로 이동할 때 편리하다.

여객선

항구도시답게 다양한 노선이 존재한다. 국제선의 경우 일본 방면으로 활발한 편이며, 제주쪽 항로도 존재한다. 간간히 크루즈선이 입항하기도 한다. 사실 여객선 수요는 항공노선의 발달로 의존도가 높은 편은 아니다.

출신 인물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