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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축이나 호남축과는 다르게 남해고속도로는 우회나 대체하는 노선이 없다. 직결된 호남고속도로는 목적지에 따라 [[서해안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 등으로 교통량이 분산되는 상황이지만, 남해고속도로는 마땅한 대체노선이 없으며,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철도 노선인 [[경전선]]은 [[KTX]]가 [[진주역]]까지 운행하긴 하지만 서울과 오가는 노선의 성격이며, | 경부축이나 호남축과는 다르게 남해고속도로는 우회나 대체하는 노선이 없다. 직결된 호남고속도로는 목적지에 따라 [[서해안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 등으로 교통량이 분산되는 상황이지만, 남해고속도로는 마땅한 대체노선이 없으며,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철도 노선인 [[경전선]]은 [[KTX]]가 [[진주역]]까지 운행하긴 하지만 서울과 오가는 노선의 성격이며, 남해고속도로처럼 경전선 자체 연선의 수요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이다.<reF>특히 수요 및 선형이 눈물나는 순천-광주 서부경전선 구간은 이미 코레일도 철도 공공성을 위하여 마지못해 운영하는 구간이다.</ref> 이런 상황때문에 개통 초기부터 지금까지 남해고속도로는 남해안 연선의 교통량을 책임지는 유일한 간선도로로서 기능하고 있으며, 특히 공업지역을 경유하는 특성상 대형 화물차량 및 부산권에서 출퇴근하는 고정적인 수요까지 넘쳐나는 형국으로, 지금은 왕복 6~8차로로 확장 및 지선을 통한 교통량 분산으로 조금은 완화되었으나 과거에는 명절만 하더라도 진주에서 부산까지 100 km에 가까운 구간이 주차장으로 변모할 정도로 심각했던 시절도 있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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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25일 (화) 15:00 판
남해고속도로
Namhae Expressway
南海高速道路
남해안 물류 통로
개요
이름 그대로 남해안을 따라 달리는 노선으로, 노선 지정은 영암부터 부산까지지만, 실제로는 순천 인근에서 끊어져서 두 고속도로로 나뉘어 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최초 개통한 1973년만 하더라도 호남고속도로와 직결된 형태로 순천부터 부산까지 이어지던 노선이었으며, 영암부터 순천까지의 구간은 40여년이 흐른 2012년이 되어서야 개통되게 되었다.
연혁
- 1971년 12월 8일: 노선명칭을 고속국도 제6호선 부산–순천선으로 지정.
- 1973년 11월 14일: 부산시 부산진구 만덕동–전라남도 승주군 서면 선평리 176.5 km 구간 개통.
- 1981년 9월 4일: 부산마산고속도로 건설 및 냉정 분기점 개통 및 동마산 나들목–사상 나들목 구간 왕복 4차로 확장 개통.
- 1981년 11월 7일: 남해고속도로로 노선명 변경.
- 1983년 12월 29일: 진주 나들목–내서 분기점 구간 왕복 4차로 확장 개통.
- 1992년 11월 13일: 광양 나들목–진주 나들목 구간 왕복 4차로 확장 개통.
- 1993년 12월 16일: 서순천 나들목–광양 나들목 구간 왕복 4차로 확장 개통.
- 1996년 6월 28일: 냉정 분기점–덕천 나들목 구간 왕복 4차로 확장 개통, 전 구간 왕복 4차로 개통.
- 2001년 8월 25일: 고속도로 명명체계 개편에 따라 기점을 순천, 종점을 부산으로 변경하고 노선 번호를 10번으로 변경. 마산외곽선은 102번으로 변경.
- 2001년 9월 29일: 창원 분기점–냉정 분기점 구간 왕복 8차로 확장 개통.
- 2002년 12월 5일: 기점을 순천에서 영암으로 변경.
- 2001년 11월 8일: 산인 분기점–창원 분기점 구간 마산외곽고속도로 개통.
- 2008년 11월 17일: 마산외곽고속도로 구간을 남해고속도로 본선으로 편입, 기존 본선 구간[1]은 남해고속도로제1지선으로 격하.
- 2011년 12월 21일: 사천 나들목–산인 분기점 구간 왕복 6–8차로 확장 개통.
- 2012년 4월 27일: 서영암 나들목–해룡 나들목 구간 왕복 4차로 개통.
- 2014년 12월 16일: 냉정 분기점–대저 분기점 구간 왕복 6–8차로 확장 개통.
노선 정보
순천–부산간
먼저 순천부터 부산까지 노선은 중화학 공업단지가 밀집한 남해안 인근 지역을 이어주는 중요한 간선 고속도로 중 하나다. 국가단위로 해안에 중화학 공업단지를 육성하는 정책에 따라 상당히 이른 시기부터 생겨난 고속도로로, 1973년, 호남고속도로 남부 구간(전주–순천)과 동시에 개통하였다. 이 때문에 순천에서 호남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는 직결하는 형태를 취하게 되었으며 사실상 하나의 노선으로 기능한다. 개통 당시 노선번호는 6번. 개통 당시만 하더라도 왕복 2차로에 개방식 구간으로 운영되었으며 나들목의 구조가 평면교차로로 구성된, 단순히 어느 정도 고속 주행이 가능한 신작로 수준이었다. 이후 1980년대 말 경상남도 구간이 확장되었고, 1990년대 초 전라남도 구간이 확장되었으며, 1996년을 마지막으로 부산 인근의 잔여 구간이 확장되며 전 구간이 왕복 4차로 이상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후 통행량이 상당히 증가하면서 일부 구간은 8차로까지 확장되기도 하였다.
특히 박정희 정권 시절, 남동임해공업지역을 국가적으로 밀어주면서 주요 수출입 항구인 부산항과 공업단지인 마산, 창원을 이어주는 물류통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해당 구간의 교통량이 폭증하였고, 부산의 도시 확장과 창원, 진주 등 연선 도시들의 인구 증가로 이어져, 현재는 행락보다도 물류 및 통근 수요로 인하여 정체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노선이 되었다. 왕복 4차로 확장 이후에도 비교적 이른 시기에 해당 구간은 왕복 6–8차로로 확장되었으며, 교통량 분산을 위하여 창원과 부산 사이에는 본선 외에 지선이 3개로 나뉘어져 목적지별로 교통량을 처리하고 있다.
영암–순천간
영암부터 순천까지의 구간은 순천부터 부산까지에 비해서 지역 기반이 취약한 구간으로, 대부분의 지역이 공업이 발달하지 않고 농업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선 인구가 적고 고령화된 지역이라 수요 기반이 취약하다. 이런 이유로 이 지역은 상당히 낙후되어 있어 소외받는 지역이었으나, 국토 균형개발 차원에서 고속도로 노선을 개설하게 되었다. 이 노선의 개통으로 남해안 동부지역에서 목포 방면으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이 구간이 개통하기 전에는 낙후된 국도나 지방도를 거쳐가야 해서 소요시간도 무척 길었고, 운전자들의 피로도도 크게 증가했었다. 참고로 순천-부산 구간이 개통한지 40여년 흘러 개통할 정도로 그간 정치권이나 여론의 관심이 적었던 지역.
기점은 영암이지만, 자동차전용도로급의 국도대체우회도로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 기점과 연결되어 있어, 사실상의 기점은 목포에 가깝다. 다만 이 때문에 명목상은 국내 어떤 다른 고속도로와도 접속되지 않는 독립적인 형태가 되었다. 차후 255호선 광주강진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이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끊어진 구간
순천시내 구간에서는 구간이 끊어져있다. 이는 기존에 국도대체우회도로가 너무 빨리 생겼던 탓도 있고, 여유부지가 협소하다는 문제도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요금소를 두 번 거치는 것은 번거로운 편이기는 하더라도, 양 구간은 일단 자동차 전용도로급 노선들로 연결되어 있어 지장이 생길 정도의 문제는 아니다.
다른 고속도로와의 접속은 크게 두 가지다. 신대 분기점에서 꺾어져 순천완주고속도로 방면 동순천 나들목과 이어지는 경로가 있고, 신대 분기점에서 직진한 뒤, 세풍 분기점에서 빠져 남해고속도로(순천–부산)의 광양 나들목과 이어지는 경로가 있다. 선형상으로는 후자 쪽이 조금 더 자연스러운 편이기는 하다.
현황
차로수 및 제한속도
2017년 7월 현재 기준 | |||
---|---|---|---|
지점명 | 차로수 | 제한속도 | |
영암기점 | |||
▼▼▲▲ | 왕복 4차로 | 100 km/h | |
순천종점 | |||
… | |||
순천기점 | |||
▼▼▲▲ | 왕복 4차로 | 100 km/h | |
사천 나들목 | |||
▼▼▼▲▲▲ | 왕복 6차로 | ||
진주 분기점 | |||
▼▼▼▼▲▲▲▲ | 왕복 8차로 | ||
산인 분기점 | |||
▼▼▲▲ | 왕복 4차로 | ||
창원 분기점 | |||
▼▼▼▼▲▲▲▲ | 왕복 8차로 | ||
냉정 분기점 | |||
▼▼▼▲▲▲ | 왕복 6차로 | ||
동김해 나들목 | |||
▼▼▼▼▲▲▲▲ | 왕복 8차로 | ||
김해 분기점 | |||
▼▼▼▲▲▲ | 왕복 6차로 | ||
대저 분기점 | |||
▼▼▲▲ | 왕복 4차로 | ||
부산종점 | |||
구조물 목록
- 기점 거리는 영암시점 및 순천시점 기준으로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른 값이다.
- 단, 기울임체는 해당 값이 없어 임의로 가로변에 표시된 기점거리 등을 사용한 경우를 표시한다.
- 표지판 이정표에 기재된 노선이지만, 거리가 떨어진 노선은 괄호로 표기하였으며, 이 경우 직접 접속된 노선을 기재하였다.
영암–순천
구조물 번호 |
km | 구조물 명칭 | 진출입 | 접속 노선 |
---|---|---|---|---|
파일:KR roadsign N2.png 국도 제2호선 경유 죽림 · 남악 · 서해안고속도로 방면 직결 | ||||
1 | 0.38 | 영암시점[2]: 서영암 나들목 | ↲⮤ ⮧↱ |
파일:KR roadsign N2.png 국도 제2호선 (직결) · 에프1경주장로 |
TG | 5.0x | 서영암 요금소 | ↓↑ | |
2 | 5.34 | 학산 나들목 | ↲⮤ | 노정길 (파일:KR roadsign L819.png 영암로) |
PA | 12.3x | 영암 임시휴게소 | ↓↑ | |
3 | 19.53 | 강진무위사 나들목 | ↲⮤ ⮧↱ |
파일:KR roadsign N2.png 녹색로 파일:KR roadsign L830.png 금강로 |
PA | 25.3x | 강진 졸음쉼터 | ↓ | |
4 | 38.26 | 장흥 나들목 | ↲⮤ ⮧↱ |
파일:KR roadsign N23.png 장흥대로 |
5 | 61.21 | 보성 나들목 | ↲⮤ ⮧↱ |
파일:KR roadsign N29.png 화보로 파일:KR roadsign N18.png 송재로 |
SA | 63.0x | 보성녹차 휴게소 | ↑ | |
68.3x | ↓ | |||
6 | 79.71 | 벌교 나들목 | ↲⮤ ⮧↱ |
파일:KR roadsign N2.png 녹색로 |
PA | 81.8x | 벌교 졸음쉼터 | ↓ | |
7 | 79.71 | 고흥 나들목 | ⮧↱ | 고흥로 (파일:KR roadsign N15.png파일:KR roadsign N27.png 우주항공로) |
PA | 87.8x | 벌교 졸음쉼터 | ↑ | |
TG | 97.3x | 남순천 요금소 | ↓↑ | |
8 | 100.27 | 순천만 나들목 | ↲⮤ ⮧↱ |
파일:KR roadsign N2.png 녹색로 |
104.98 | 도롱 나들목[3] | ↲⮤ | 파일:KR roadsign N17.png 여수로 | |
106.62 | 순천종점[4]: 해룡 나들목[5] | ⮧↱ | 파일:KR roadsign N17.png 여수로 (직결) | |
파일:KR roadsign N17.png 국도 제17호선 여수로 경유 신대 (순천완주선 동순천) · 세풍 (남해선 광양) 방면 직결 |
순천–부산
같이 보기
- 남해고속도로제1지선
- 남해고속도로제2지선
- 남해고속도로제3지선
- 경전선: 대부분의 구간을 병행하는 철도 노선이다.
문제점
영암–순천 구간
가장 먼저 휴게소나 휴식 장소가 드물다. 언론 등에도 문제제기가 많이 되었지만, 무엇보다 이 구간의 수요가 상당히 저조한 편이기 때문에, 휴게소도 장사가 안 되어서 유치가 안 되는 상황. 고육지책으로 졸음쉼터 등을 증설한다고 하지만, 역시 수요 저조로 예산 순위에서 밀릴 수 밖에 없어 이 구간의 졸음운전 사고율을 높이는 원인이 되고 있다.
순천–부산 구간
전술한대로, 이 구간은 원래 왕복 2차로에 평면교차로 구조를 취하고 있었다. 그러던 것을 4차로 확장 공사를 하면서 나들목 수를 거의 유지시켰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나들목이나 분기점간 간격이 매우 짧은 편이다. 이 때문에 끝단 차로에서는 위빙 현상 등이 생기기 쉬우며, 또한 가감속차로가 짧거나 겹치는 등의 문제가 많아 사고율이 높다. 게다가 산업도로로 활용되는 비율이 높아 화물차 통행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으로, 앞서 다루었던 사고율이 높다는 점과 겹쳐 이 구간의 치사상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원인이 되고 있다.
교통량
경부축이나 호남축과는 다르게 남해고속도로는 우회나 대체하는 노선이 없다. 직결된 호남고속도로는 목적지에 따라 서해안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 등으로 교통량이 분산되는 상황이지만, 남해고속도로는 마땅한 대체노선이 없으며,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철도 노선인 경전선은 KTX가 진주역까지 운행하긴 하지만 서울과 오가는 노선의 성격이며, 남해고속도로처럼 경전선 자체 연선의 수요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이다.[7] 이런 상황때문에 개통 초기부터 지금까지 남해고속도로는 남해안 연선의 교통량을 책임지는 유일한 간선도로로서 기능하고 있으며, 특히 공업지역을 경유하는 특성상 대형 화물차량 및 부산권에서 출퇴근하는 고정적인 수요까지 넘쳐나는 형국으로, 지금은 왕복 6~8차로로 확장 및 지선을 통한 교통량 분산으로 조금은 완화되었으나 과거에는 명절만 하더라도 진주에서 부산까지 100 km에 가까운 구간이 주차장으로 변모할 정도로 심각했던 시절도 있었다.
각주
대한민국의 고속도로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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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 1 경부 | 15 서해안 | 17 평택파주 익산평택 |
25 호남 논산천안 |
27 순천완주 | 29 세종포천 |
35 통영대전 중부 |
37 제2중부 | 45 중부내륙 | 55 중앙 | 65 동해 | ||
동서 | 10 남해 | 12 무안광주 광주대구 |
14 함양울산 | 16 울산 | 20 새만금포항 | 30 서산영덕 |
32 아산청주 | 40 평택제천 | 50 영동 | 52 광주원주 | 60 서울양양 | ||
순환 | 100 수도권제1순환 | 300 대전남부순환 | 400 수도권제2순환 | 500 광주외곽순환 | 600 부산외곽순환 | 700 대구외곽순환 |
지선 | 102 남해제1지선 | 104 남해제2지선 | 105 남해제3지선 | 110 인천대교 제2경인 |
120 경인 | 130 인천국제공항 |
151 서천공주 | 153 평택시흥 | 173 익산평택지선 | 171 오산화성 용인서울 |
202 204 새만금포항지선 |
251 호남지선 | |
253 고창담양 | 255 강진광주 | 292 세종포천 오송지선 | 301 상주영천 | 451 중부내륙지선 | 551 중앙지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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