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항

강릉항 전경
  • 江陵港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견소동에 위치한 항구로 원래의 이름은 안목항이었으나 2008년 5월부터 강릉항으로 명칭이 바뀌게 되었다. 본래 강릉시에는 주문진항옥계항정도가 규모가 좀 있는 항구로 자리하고 있고, 어촌 항구로는 금진항사천항, 안인항 정도만이 읍면지역에 자리하고 있어서 정작 강릉 시내에 붙어있는 항구는 1990년까지만 하여도 소규모 포구인 안목항밖에 없는 실정이었고 항구 시설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았었다. 이런 까닭에 강릉 앞바다를 찾은 사람들이 항구 경치 구경을 하겠다고 항구를 찾았는데 정작 가까운 곳에 항구는 없는 그런 상황이었다. 그러나 1991년에 국가어항으로 지정되고 여러차례의 개발을 거쳐서 요트계류시설(마리나)과 관광교량 등이 완공이 되어서 관광용 항구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여객터미널[편집 | 원본 편집]

강릉항에는 여객터미널이 자리하고 있다. 2011년부터 이 곳에서 울릉도(저동항)로 가는 배편이 출항하며, 거리는 178km, 운항시간은 3시간이 조금 걸리지 않는 쾌속선이다.(순항속력 60km/h내외, 물론 맞바람을 심하게 맞으면 3시간 넘게 걸린다) 참고로 서울과 경기지역에서는 이 항구까지 셔틀버스가 운행을 한다.[1] 물론 인원이 적으면 해당 지역을 경유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적어도 출발 하루 전에는 확인을 해 봐야 한다.

등대[편집 | 원본 편집]

강릉항에는 방파제등대 2개가 자리하고 있다.

  • 북방파제 등대 : 붉은색의 우현표지 등대로 5초 1홍광을 5마일 해상까지 발신한다
  • 남방파제 등대 : 흰색의 좌현표지 등대로 5초 1녹광을 6마일 해상까지 발신한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이 항구 주변은 강릉 커피거리라고 불리는 곳이다. 다방(?)들이 많은 관계로 데이트하기 좋은 곳이다. 사실 이 강릉항이 가장 유명해진 이유 중 하나가 이 커피거리 때문. 이 덕에 주말마다 늘 교통체증과 주차난이 심각한 상황. 간혹 가다 보면 백사장에 주차했다가 못빠져나오는 상황도 발생한다.
  • 항구 바로 남쪽은 강릉 남대천이 바다로 흘러드는 곳으로 당연히 낚시포인트이다. 황어, 숭어 등이 잘 잡힌다.
  • 강릉항 방파제도 꽤 괜찮은 낚시포인트니 참고하자. 단, 테트라포트 위의 낚시는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다. 거기에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자주 치므로 이 점에 유의.
  • 매년 8월 말쯤 되면 항구 북쪽의 안목해변에 고등어에 쫓긴 멸치떼가 해안가로 몰려드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혹시 이 시기에 이 곳 해변에 있다면 바가지를 가지고 가서 주워담으면 된다. 단 어느 날 올라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 경강로의 동쪽 시종점이 강릉항 부근에 있다. 도로 길이는 국토횡단급 도로인데 시종점은 동네 골목길 수준

각주

  1. 영등포, 시청, 잠실, 일산, 노원, 구리, 부평, 송내, 안양, 동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