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항

  • 亭子港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울산광역시 북구 정자동에 위치한 항구로 국가어항으로는 1971년 12월 21일에 지정되었다. 이 항구는 전국 최대의 참가자미 집산지로 전국 유통량의 약 70%를 감당하고 있다. 2005년에는 다기능어항으로 선정되어 어촌과 관광을 연계하고 있으며, 주요 어종은 참가자미문어이며 미역 채취를 함께 하는데 동해의 수온 변화로 대게도 종종 어획되기도 한다고 한다.

시설현황[편집 | 원본 편집]

항의 북단에서 남동쪽으로 길이 430m의 북방파제가 죽조되어 있으며, 남측에서 북동방향으로 길이 250m의 남방파제가 축조되어 있다. 항만 입구에는 길이 120m의 도제(파제제)가 축조되어 외측에서 들어오는 파도를 막아준다. 항구 내부의 물양장은 길이 685m이며 216m의 호안과 길이 30m의 선양장이 자리하고 있다. 남방파제쪽에는 해양레저선착장과 해상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다.

등대[편집 | 원본 편집]

이 항구의 방파제등대는 고래 형상을 하고 있다. 정확히는 귀신고래가 하늘로 솟구치는 형상이라고. 물론 도제 위에 있는 등대는 그냥 일반적인 방파제 등대의 모양과 같다.

  • 북방파제등대: 일명 홍고래등대라고 한다. 우현표지로 6초 2홍광을 8마일 거리까지 발신한다.
  • 남방파제등대: 일명 백고래등대라고 한다. 좌현표지로 6초 1녹광을 9마일 거리까지 발신한다.
  • 도제등대: 흰색의 좌현표지 등대이다. 4초 1녹광을 8마일 거리까지 발신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