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현진항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리에 자리한 항구로 1999년에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항구이다. 북쪽에는 지방어항인 가진항이 있으며, 비슷한 거리의 남쪽에 석호송지호가 자리하고 있는 곳으로 주변 어장이 풍부한 덕분에 낚시꾼들에게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배낚세 체험을 비롯하여 윈드서핑, 스킨스쿠버 등 다양한 활동을 즐질 수 있는 항구로 2008년에 개발이 완료된 항구이며, 동해어업관리공단에서 방사제 침식방지 공사를 2016년 12월까지 완료할 것을 목표로 공사중에 있다.

주요 어종은 문어, 가자미, 대구 등이다.

항만 특성[편집 | 원본 편집]

동방파제와 남방파제를 비롯해 물양장, 선양장, 및 호안 등의 기본 시설 이외에 주차장, 야간조멍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이 중 남방파제는 바로 옆의 공현진 해변이 사실상 다 덮고 있어서 방파제라고 불러주기는 좀 뭣한 상황. 항만 입구가 남쪽으로 열려 있어서 남풍일 경우에 파도가 침입하지만 2008년의 항만개발 완료 이후에는 항내 정온도가 높아져서 옆동네인 가진항 등지에서도 출장정박을 하기도 한다.

동방파제의 붉은 색 등대가 항해 목표물이 되며, 동방파제 동쪽 해상에는 암초들이 널려있고, 방파제 기준으로 동쪽으로 250m정도 해상까지는 수심이 2m이내로 상당히 얕기 때문에 항해시 주의해야 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