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진항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거진리에 위치한 항구로 고성군의 최대 어항이며, 태백산맥의 줄기가 해안을 직접 에워싸는 천연의 항구로 1995년에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항구이다. 과거 대한민국 제일의 명태잡이 본거지였으며, 현재는 동해 북부지역의 어업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항구이다. 명태가 동해에서 찾아볼 수 없게 된 뒤로는 대게, 문어, 오징어, 양미리, 광어, 도루묵등을 잡는 어선들이 조업하며, 인근에 미역이 풍성한 편이다.

시설현황[편집 | 원본 편집]

  • 방파제(동측)와 방사제(남측)가 축조되어 있으며, 방사제 남쪽 거진해변에 선박의 접안이 가능한 호안 시설이 3개 자리하고 있어 이쪽에도 정박이 가능하다.
  • 항내에는 부잔교와 안벽, 물양장, 돌제, 호안과 선가대 등이 있으며, 부잔교에는 500톤급 선박이, 물양장에는 300톤급 선박이 정박할 수 있다.

기타사항[편집 | 원본 편집]

  • 이 항구 북쪽 언덕 위에 있는 거진등대를 보고 항구를 찾아서 들어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 방파제 북측 해안, 즉 거진등대 아레족은 암초들이 널려있으니 이쪽으로 접근하지 않도로 주의해야 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