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강원)

고성군(高城郡)은 대한민국 강원도 북부에 위치한 이다. 철원군과 마찬가지로 남북으로 갈라져 남한과 북한이 모두 설치하고 있는 행정구역이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구한말에는 고성군과 간성군 2개의 군이었다. 1914년에 간성군으로 통합되었고, 1919년에 고성군으로 바뀌면서 남부 지역이 양양군에 편입되었다. 38선으로 나뉘었을 때 모두 북한 점유지였다가 전쟁이 끝나고 나서 옛 간성군의 전역과 고성읍 남부, 수동면의 반절을 되찾게 되었다.

1963년양양군에서 속초시가 승격되면서 1919년에 양양군에 빼앗겼던 지역을 되찾았다. 그러나 1973년에 속초시의 확장으로 인하여 되찾았던 토성면 지역 중 2개리를 속초시에 빼앗겼다.

한편 북한의 고성군은 휴전선 이북 고성군에 통천군 림남면을 합친 영역으로 옛 장전읍에 군청을 두고 있다.

지리[편집 | 원본 편집]

서쪽은 험준한 태백산맥이 자리잡고 있으며 동쪽은 동해안을 따라 백사장과 해안이 늘어서있다. 휴전선 북쪽으로는 북한 지역이며 날씨가 좋으면 멀리 금강산통일전망대에서 관측할 수 있다.

최전방지역이라 개발이 크게 이루어진 부분은 없으며, 동해안 해안지형의 특성 중 하나인 석호 지형이 여러 군데 자리하고 있다.(광포호, 봉포호, 천진호, 송지호, 화진포) 4차선으로 잘 나가던 7번 국도도 거진읍 북쪽부터는 2차선으로 쭉 올라간다.

행정구역[편집 | 원본 편집]

행정구역 개편 논란[편집 | 원본 편집]

사실상 1914년 이전 간성군으로 돌아온 것이라고 볼수도 있겠다만 고성군에서는 북한의 고성군과 한가족이라고 생각하면서 속초시의 설악권 대통합 요구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바로 아랫동네 속초시와 함께 게임 《포켓몬 GO》의 정식 한국 서비스 오픈 전 게임을 할 수 있던 지역으로서 가장 규모가 넓으나, 교통, 통신(Wi-Fi 등), 편의시설, 그리고 위험도등등이 절대적으로 열악한 시골이기 때문에 이쪽으로 오는 사람들은 가뭄에 콩 나는 수준이었다.

관련 사이트[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