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항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대진리에 위치한 항구대한민국 최북단에 위치한 국가어항이다. 국가어항으로는 1971년 2월 1일 지정되었으며 대한민국 최북단 어장인 저도어장의 개방시기에 어선들이 몰려드는 곳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명태가 많이 잡히는 것으로 유명한 곳이었으나 동해에서 명태가 사라진 이후에는 문어대게잡이로 주 어종이 바뀌었으며, 가리비성게 등을 양식하는 곳이기도 하다.

등대[편집 | 원본 편집]

남방파제와 북방파제 끝단에 방파제 등대가 각각 1기식 위치하고 있다. 남방파제가 좌현표지, 북방파제가 우현표지가 된다. 이외에 항구 북쪽의 언덕에 대진등대가 자리하고 있다.

기타 사항[편집 | 원본 편집]

  • 이 곳 항구의 남방파제는 해수소통구가 설치되어 있어 항구 내 수질오염을 어느 정도 막아주고 있다.
  • 방파제 사이의 수로가 협소하여(130m) 소형선박들만 이 항구의 이용이 가능하다.
  • 남방파제 남쪽으로는 암초가 널려있다. 항해시 주의해야 할 부분.
  • 북방파제 뒤편으로는 대진등대가 자리하고 있어서 항해시 대진항을 찾는 목표물이 된다.
  • 저진도등을 일직선으로 연결한 선이 바로 어로한계선이었으나 (북위 38도 33분 09.83초) 이후 2012년에 1마일 북쪽의 저도도등으로 어로한계선이 조금 더 올라가게 되었다. 아무튼 혹시라도 배를 타게 된다면 이 선을 절대 넘지 않도록 하자. 넘어갔다가 벌금 정도로 끝나면 다행이고 코로 무언가를 먹게 될 수도 있으며, 까딱 잘못하면 납북되어 끌려갈 수도 있다. 참고로 도등은 전도등과 후도등 2개의 등대를 직선으로 설치하여 바다에서 볼 때 후도등이 전도등보다 왼쪽이면 월경, 오른쪽이면 한계선을 넘지 않은 것, 일직선상이면 경계선상임을 의미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