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R. Origin Online

Yuma tsukumo39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8월 6일 (목) 19:43 판

틀:개발 중단된 게임

{{{게임이름}}}
게임 정보
배급사 미국에어리아 게임즈
대한민국네오위즈 피망
개발사 인플레이 인터렉티브
장르 온라인, 호러 FPS
플랫폼 PC
모드 멀티플레이
엔진 주피터 엔진EX
시리즈 F.E.A.R. 시리즈
이전작 없음.
후속작 없음.

개요

F.E.A.R. 시리즈온라인 게임 버젼. 개발은 전작 F.E.A.R. 3처럼 원제작사 모노리스 프로덕션이 아닌 F.E.A.R. 3의 유통을 맡은 한국의 게임개발및 유통사 인플레이 인터렉티브가 워너브라더스와 계약을 맻고 만들었다.

이름은 처음에는 F.E.A.R. 온라인이였다가 이후 F.E.A.R. Origin 온라인으로 결정되었다. 간단히 피어 온라인으로도 검색해도 넘어 올 수 있다.

상세

피어 온라인 제작 이전에 인트라 게임즈에서 피어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콜드 컨플릭트>라는 온라인 게임이 만들어질 예정이였다가 무산되었는데 아마 피어 온라인 개발소식때문에 갈아엎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사용엔진은 주피터 엔진EX로 전작 F.E.A.R.F.E.A.R. 2 Project Origin의 엔진과 동일하다. 그래픽및 모든 게임 구성물 역시 피어 2와 매우 동일해서 사실상 피어 2의 데디케이드 서버형식의 멀티버젼이라고 봐도 된다. 키는 모든 FPS게임의 공통인 WSAD방식에 마우스 조종방식이다. 단 일부 키는 변경이 되었다.

수익및 운영은 한국이 제작한 온라인 게임답게 부분유료화로 캐시 아이템 판매로 수익을 내는 형식이다. 이 캐시 아이템은 각종 총기류와 코스튬, 특수 캐릭터및 초능력을 구입할 수 있다.

서버는 해외에서는 에어리아 게임즈 서버와 스팀서버가 존재하며 한국에서는 여러가지 문제로 서비스를 못했다가 네오위즈가 운영하는 온라인 게임 포털 사이트 피망과 계약을 맻고 서비스를 하기 시작했었다. 스팀서버는 한국ip로는 접속이 불가능하다.

특이하게도 서버접속은 시간대의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게임 플레이는 밤부터 가능했었다.

피어 시리즈로서 문제점


ChaosD1의 피어 온라인 리뷰. 문제점들을 다 콕찝어서 정리했다.

F.E.A.R. 시리즈의 이름을 더럽힌 양산형 짝퉁 FPS게임이자 최악의 쓰레기 게임

애초에 피어 시리즈가 갈수록 평가가 떨어지고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1편과 후속편 시리즈 편차가 심했던 것이지 피어 온라인처럼 아예 쓰레기 게임으로 낙인이 찍힐 정도로 못만든 게임들은 아니였다. 단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서 고정팬들에게는 달갑지 않았던 것뿐.

그러나 피어 온라인은 서비스 전부터 평이 안좋았으며 클로즈 베타및 오픈 베타 이후에는 쓰레기 게임으로 낙인 찍히면서 혹평을 받았는데 문제점들은 다음과 같다.

피어 2 소스를 그대로 박은 그래픽과 디자인

그래픽및 게임 소스들은 다시 만든게 아니라 총기및 적, 일부 인터페이스 디자인, 모델링은 아예 피어 2 소스를 그대로 다 가져다 썼으며 그마저도 만든 그래픽과 맵디자인, 일부 캐릭터는 2005년에 나온 오리지널 피어가 더 좋아보일 정도로 온라인버젼은 2014년에 나온 것을 생각하자면 매우 못만들었다. 피어 시리즈가 매년마다 뛰어난 그래픽을 자랑했고 주피터 엔진의 성능을 생각하자면 엔진의 성능도 제대로 못살린 셈이다.

더 어이없는 건 모델링 재탕을 해가지고 보스 캐릭터들은 다 색만 바꾼 캐릭터들이 상당수 차지했었다.

호러게임인지 액션게임인지 분간 안되는 BGM.

피어 2는 호러연출력 하락으로 혹평을 받은 거였지 게임 내 BGM은 일단 호러 게임이라는 장르에 맞게 만들어진 BGM이 매우 많았으며 전투용 BGM도 신나는 락계열의 장르는 거의 없었다. 하지만 피어 온라인은 전투용 BGM및 진지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락분위기의 신나는 BGM남발이 매우 심한 편이다. 정보만 보고 처음 플레이하면 피어가 아닌 전형적인 액션 FPS 장르로 착각할 정도다.

진행에 지장이 갈 정도로 난무하는 버그

게임이 강제로 종료되거나 종료후 재시작을 반복한 뒤 게임이 아예 기동이 안되는 일은 비일비재했다. 로딩이 심각하게 길어진다던가 캐릭터가 렉을 일으켜서 갑자기 깨지는등 버그가 매우 심했다. 또한 보이면 안보이는 오브젝트가 버그로 다 불러져서 지형이 지저분해지기도 했다. 심지어 서버를 제대로 개설을 안한건지 몰라도 서버폭주가 매우 심했는데 렉이 너무 잘걸려서 플레이에 지장이 갈정도로 심했었다. 이건 버그라기엔 뭣하지만 저 영상에서는 아예 해당 맵의 수영장안에 들어가면 물이 방탄역할을 해주어서 불리하다 싶으면 물안에 들어간뒤 적팀과 대응하는 것이 가능했다. 버그 이전에 게임을 제대로 안만들었다는 증거.

다른 온라인 FPS게임과 별 차별화가 된게 없는 게임 모드들.

피어 온라인이 지원하는 게임 모드는 FPS게임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데스매치, 팀 데스매치, 나이프 전투전, 폭탄 설치전, 탈출전이 있었고 그나마 차별화된 모드로는 캠페인 모드, 호러 모드, 소울 킹[1] 모드가 있었다. 하지만 호러는 하단에 서술하겠지만 연출이 너무 허접한데다가 별 무서운 것도 안나와서 전혀 무섭지 않고 캠페인 모드의 스토리는 정말 별것없는 수준이다. 후자 모드들은 게임이 미완성상태라 제대로 구현도 안되었으며 나머지 모드들도 상기 언급된 버그때문에 정상적으로 플레이하기 힘들 정도다. 심지어 플레이방식도 너무 뻔한데다가 일직선라인이 심해서 결론은 피어 온라인만의 차별화된 시스템이 전혀 없다.

현질유도가 매우 심한 캐시 아이템 제도

캐시샵에서 판매하는 캐시 아이템들은 각종 성능이 뛰어난 화기류와 특수 캐릭터, 코스튬, 초능력, 장착이 가능한 슬롯, 무기 제작에 필요한 재료들을 팔았다. 문제는 하나당 가격이 무려 5달러(한화로 약 5천원)씩이나 했고 것도 영구제 아이템이 아닌 기간제 아이템들이 대부분이였다. 즉 마음에 드는 아이템을 살려면 계속 결제를 해야 했다는 것이고 심지어 총기류는 정확도만 높았지 다양하지도 않았던데다가 코스튬은 성능도 없는 룩전용이였다. 특수 캐릭터는 성능은 그냥 초능력 슬롯을 더 찰 수 있는 캐릭터로 5달러씩이나 주고 사야 할 정도로 딱히 매력있었다고 볼 수는 없었다.

겨우 장착형 패시브 스킬밖에 되지 않는 초능력 시스템

오리지널 피어 시리즈의 포인트맨마이클 베킷의 초능력인 슬로우 모션과 3편에서 구현된 팩스턴 페텔의 초능력 시스템을 기대하면 절대로 안된다. 이 게임에서의 초능력은 말그대로 패시브 스킬로 체력이 30이하로 떨어질 시 자동회복이 되는 것과 미니맵에서 숨은 적을 볼 수 있는 것, 수류탄 피격 대미지 감소, 사망 시 총기를 드랍하지 않는 것 밖에 없다. 전형적인 RPG게임의 패시브 스킬을 초능력 시스템으로 이름을 바꾼 정도밖에 안된다.

매우 허접스러운 호러 연출

피어 온라인의 결정적인 문제. 일단 오리지널 피어의 동양적인 공포관을 살리겠답시고 배경을 어둡게 처리한 것은 성의가 있었다고 볼 수 있었지만 문제는 초보가 만든 플래시 게임처럼 멀티모드의 호러 연출은 시끄러운 비명소리와 현악기 BGM과 함께 붉게 처리한 알마 웨이드의 사진이 갑자기 튀어나오는 것 밖에 없다. 또한 장소 연출도 피찰갑으로 변하는 것이 다며 뜬끔없이 노이즈가 들려오기도 한다. 문제는 저 호러 연출들이 다여서 매번 반복되면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짜증이 날 수 밖에 없다.

그나마 튜토리얼 호러 연출은 멀티모드의 호러 연출보다 공을 들였지만 피어 2의 호러 연출을 다 따왔기때문에 결국 피어 온라인만의 호러 연출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결과

문제점들에서 언급되었듯이 피어 온라인은 튜토리얼을 빼면 피어 시리즈와 아예 연관이 없는 이름만 빌려온 저질급 양산형 FPS게임이다. 차라리 오리지널 패키지 게임에 있는 멀티모드를 하는 것이 더 정신건강에 좋을 정도다. 그나마 건질만한건 컨셉아크워크에서 역대 시리즈중 알마가 제일 예쁘게 나왔다는 것 밖에 없다.

심지어 미국의 유명 게임 리뷰어 앵그리 죠가 매년마다 진행하는 해당 년도의 최악의 게임중 2014년도 최악의 게임 4위에 오르는 기여를 함으로서 인플레이 인터렉티브는 나라망신을 시켰다. 앵그리 죠는 상기에 언급된 ChaosD1의 리뷰를 인용했는데 종료하면서 피어 온라인 이외에 같은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들은 많으니 차라리 컴벳암즈를 하라고 추천했다. 컴벳암즈역시 한국산 온라인 게임인데 이 게임은 오히려 주피터 엔진의 성능을 최대로 잘살린 게임이며 국내에서 인기가 없는 거지 해외에서 인기는 매우 많다. 아예 유럽 서버 한정으로 후속작이 개발될 정도.

결국 2015년 5월 18일, 유통사인 워너브라더스에서는 게임 운영을 포기, 스팀 서버및 에어리아 게임즈 서버, 국내 피망 서버 다 통틀어서 서비스를 종료하고 게임을 날려버렸다. 즉 공식적으로 흑역사가 되어버렸다.

애초에 피어 온라인은 미완성인 버그투성이 베타 게임을 그대로 내놓고 서비스한거나 다를바 없었고 무엇보다 게임을 다시 만들어야 할정도로 문제점들이 썩어넘쳤기때문이다. 심지어 국내에서는 더더욱 안쓰러운건 테스트 서버만 열었었지 정식 클로즈 베타및 오픈 베타는 하지도 못했다.

각주

  1. 피어 3의 그 멀티 모드이다. 방식은 좀비전에서 유령전으로 바꾼 모드로 영혼을 수집하면서 대결하는 모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