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결운행

Mykim5902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10월 18일 (금) 15:01 판 (→‎장점)

직결운행(直結運行)은 철도 운행계통의 하나이다. 같은 노선에 서로 다룬 운영회사의 열차가 운행한다거나, 서로 다른 노선에 하나의 열차가 환승없이 종착역까지 운행하는 형태가 일반적이다.

장점

  • 환승 불필요
    직결운행에 있어서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 입장에서 가장 와닿는 장점은 바로 환승의 불편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아무리 개념환승에 속하는 역이라고 하더라도 승객은 편하게 이동하던 열차에서 내려 다른 열차로 옮겨타는 불편함을 감수할 수밖에 없고, A라는 열차에서 B라는 열차로 갈아탈 때, A 열차에서는 편하게 좌석에 앉아서 오다가 B 열차에는 사람들로 꽉 차서 입석으로 이동하는 경우도 발생하기 쉽다. 특히나 사람들이 몰리는 러시아워 시간때 광역전철 등을 이용하는 입장이면 이러한 환승에 대한 저항감이 매우 높으므로 시간을 조금 더 소비하더라도 직결운행하는 노선을 선호하기도 한다.
  • 요금제 간소화
    직결운행시 해당 노선에 열차를 투입하는 운영사는 따로 환승절차를 거치지 않으므로 1개 노선에 2개의 운영사가 관여하는 경우 직결노선에 대한 일률적인 요금을 적용해야 한다(아닌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광역전철이 직결운행하는 대한민국수도권 전철의 예를 보더라도 수도권 통합요금제를 적용하여 코레일 운영구간에서 서울교통공사 열차를 타더라도 요금은 동일한 거리비례를 적용하여 시민들의 편의를 높여준다.

단점

  • 운행 시스템 통합
    직결운행시 신호체계나 관제 등이 상이하면 열차 운행에 큰 혼선과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신호쳬계와 관제를 통합하거나 구간별로 전담하는 방식으로 확실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간혹 전기방식이 다른 노선을 직결하는 경우에는 필수적으로 절연구간이 요구되며, 두 노선의 운행방향이 다른 경우에는 막대한 건설비를 들여서라도 표정속도 유지를 위하여 꽈배기굴과 같은 별도의 장치가 요구되기도 한다.
  • 운행구간, 다이어 문제
    노선의 길이에 따라 운행구간을 얼마나 정할 것인가, 다이어그램 편성에서 비중을 어떻게 할 것인가 등 많은 협의 사항이 발생한다. 우리나라의 수도권 전철의 경우 광역철도인 코레일 관할 구간과 도시철도인 서울교통공사가 직결하는 구간이 많은데 아무래도 서울특별시 주변 수도권 주요 인구밀집지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의 특성상 노선의 길이가 코레일측이 압도적으로 길고, 특히나 수도권 전철 1호선은 운행계통인 경부선, 경인선, 경원선, 장항선 등 다양한 관계로 이 부분에 대한 양대 운영사의 협약이 필요한 것.

직결운행 현황

대한민국

일본

유럽

여담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