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가 없는 역

개요

엘리베이터 또는 수직형 휠체어리프트, 경사로가 없어서 휠체어유모차 지참 승객은 이동이 매우 불편한 역들이다. 계단에 설치되는 휠체어리프트는 승객 혼자 작동할 수 없어서 이동수단에 넣지 않았으므로 상황에 따라 아주 못 움직이는 건 아닐 수 있다.

광화문역처럼 엘리베이터가 있다 해도 중간까지만 연결되고 그 이후로는 없는 경우도 있다. 엘리베이터가 고자라니!

환승역에서는 다른 엘리베이터는 있지만 운임구역 안에 있는 환승통로에 엘리베이터가 없는 경우에는 역무원을 호출해서 비상 게이트를 통해 운임 구역 밖으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야 하는 간접환승을 한다면 엘리베이터로만 환승할 수 있거나 운임구역 안 환승통로에 휠체어리프트조차도 없어서 그렇게 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다.[1] 이 때문에 개념환승 또는 평타 환승이였던 역도 휠체어, 유모차 동반 승객에게는 막장환승이 될 수도 있다.

철도시설공단에서 선개통 후완공 스킬을 시전하기 시작하면서 개통 초기 코레일 역사들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게 당연하다시피 여겨지고 있다.

여객철도 (코레일 및 SRT)

오래전부터 선하역사이였거나 철도청 스타일의 지하통로를 유지한 경우 엘리베이터 신설 공간이 여의치않아 경사형 리프트로만 갈음하며, 무배치간이역은 그마저 없는 경우도 있다. 신설역이나 개량역은 엘리베이터가 다 들어갔다.

수도권 전철

2017년 10월 30일 기준 서울교통공사 소속 역사의 승강기 설치 현황

환승역

참고로 7호선과 만나는 지하-지상 환승역이 다 여기에 해당된다.

※ G가 붙은 역무원의 보조를 받아 운임구역 밖으로 이동하면 엘리베이터 환승이 가능한 역. 운임구역 내 환승통로에 있는 경사형 휠체어리프트를 타는 방법을 택할 수 있는 경우도 있고 그것도 없어서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 표시가 없는 역은 경사형 휠체어리프트를 반드시 탈 수밖에 없는 역이다.

  • 가산디지털단지역(1호선↔7호선G)
    7번 출구 엘리베이터로 나갔다가 6번 출구 엘리베이터로 다시 들어와야 한다.
  • 건대입구역(2호선↔7호선G, 7호선 뚝섬유원지 방면↔출구)
    휠체어리프트를 이용하면 운임구역에서 벗어나지 않을 수 있다. 다만 길이가 긴 구간이 있어서 오래 걸린다는 게 단점. 7호선 어린이대공원 방면 승강장으로 갈 때만 역사 밖으로 이동해서 엘리베이터로만 환승이 가능하다. 하지만 7호선 뚝섬유원지 방면 승강장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경사형 리프트를 탈 수밖에 없다. 2018년 하반기까지 7호선의 양쪽 승강장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예정이다.[2][3]
  • 고속터미널역(7호선)
    7호선 승강장에서 지하 2층 대합실로 엘리베이터가 연결되어 있지만 거기서 계단, 에스컬레이터, 휠체어리프트 없이 나갈 수 있는 경로가 아예 없다.
  • 교대역(2호선↔3호선, 3호선↔출구)
    3호선 승강장에 설치된 엘리베이터하고 연결된 층 모두 다른 엘리베이터나 경사로가 없어서 계단이나 휠체어리프트 없이는 다른 곳으로 갈 수가 없다. 2020년까지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2]
  • 까치산역(성수지선↔5호선, 출구)
    엘리베이터는 지하 1층 대합실에서 지하 4층 대합실을 연결하는 거 1대 뿐이다.
  • 노원역(4호선↔7호선G)
    환승통로에 휠체어리프트조차도 없어서 반드시 역 밖으로 나갔다가 들어와야 한다.
  • 대림역(2호선↔7호선G)
    운임구역 내 환승통로로 이동할려면 긴 경사형 리프트를 타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4] 역무원도 권하지 않을 정도. 8번 출구 옆의 엘리베이터와 9번 출구 옆의 엘리베이터 사이를 역사 밖으로 이동한다면 엘리베이터로만 환승이 가능하다.
  • 디지털미디어시티역(모든 환승동선)
    6호선 승강장에서 공항철도 환승통로와 연결된 지하1층 대합실로 올라오는 계단과 경의중앙선 승강장과 지하 1층 환승통로를 연결하는 계단에 엘리베이터가 없다. 경의중앙선 쪽은 공사중이다.
  • 모란역(8호선↔분당선)
  • 복정역(8호선↔출구, 분당선↔출구)
  • 불광역(3호선↔6호선G)
    지하 3층 환승통로에서 3호선 승강장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없다. 1번 출구 옆의 엘리베이터와 8번 출구 옆의 엘리베이터를 지상으로 이동하면 리프트를 타지 않고 환승이 가능하다. 독바위역으로 갈 게 아니라면 연신내역 환승이 더 편하다.
  • 사당역(2호선 방배 방면↔4호선G)
    4호선 승강장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는 낙성대 방면에만 있어서 방배 방면 승강장에서 갈아탈려면 지하 1층 2호선 대합실까지 올라와서 스피드게이트를 통과해야 한다.
  • 서울역(모든 환승 동선G)
    1호선↔4호선 환승할 때 운임구역 밖에 있는 1호선 대합실과 4호선 대합실의 연결통로로 가야 한다. 그리고 1호선과 4호선 둘 다 대합실에서 승강장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가 공항철도 환승통로하고 비운임구역을 두고 서로 떨어져 있기 때문에 공항철도로 갈아탈 때도 비상 게이트를 이용해야 한다. 1호선↔공항철도 환승할 때 공항철도 환승통로에서 1호선 대합실과 연결되는 곳에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속도가 느리다는 것이 단점. 4호선 대합실을 거쳐서 우회하는 방법도 있다. 경의선 서울역은 운임구역 퇴장이 필수이므로 논외.
  • 석계역(1호선↔6호선)
  • 수서역(3호선↔분당선G)
    지하 1층의 게이트 밖 비운임구역을 들러야 한다.
  • 시청역(2호선↔1호선 서울역 방면G)
    2호선에서 1호선 서울역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우선 1호선 종각역 방면 승강장으로 간 뒤에 지하 1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승강장을 건너야 한다. 하지만 게이트 구조 때문에 역무원을 호출해서 스피드게이트로 통과해야 한다.
  • 신길역(1호선↔5호선)
    5호선 여의도역 방명 승강장에서 지하 3층 환승통로로 올라오는 엘리베이터[5]와 1호선 승강장에서 지하 1층 환승통로로 나려가는 엘리베이터는 있는데 하필 지하 3층과 지하 1층을 연결하는 넓고 긴 계단에만 없다. 그 계단에 있는 휠체어리프트에서 내려가는 방향에 있는 호출버튼은 계단하고 가깝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2017년 10월 20일에는 휠체어리프트를 이용하려는 승객이 호출버튼을 누르려다가 계단으로 떨어져 죽은 사고가 있었다.
  • 신당역(2호선↔6호선G)
    환승통로를 이용할려면 휠체어리프트를 3번 타야 한다. 2번 출구 옆의 엘리베이터와 11번 출구 옆의 엘리베이터 사이를 역사 밖으로 이동해서 엘리베이터로만 환승하는 방법도 있다.
  • 신설동역(모든 환승 동선G)
    운임구역 안의 환승통로로 간다면 2호선(성수지선)에서 1호선 동묘앞역 방향으로 갈아탈 때는 휠체어리프트를 4번, 제기동역 방향으로 갈아탈 때는 6번 타야 한다.[6] 괴랄한 구조 때문에 경사형 휠체어리프트가 12대 설치되어 있으며 서울교통공사 소속 역 중에서 경사형 휠체어리프트가 가장 많이 설치된 역이다. 그래도 각 노선마다 승강장에서 지상으로 올라오는 엘리베이터가 다 갖춰져 있으며 그 엘리베이터 사이를 지상으로 이동해서 환승하는 방법이 있다. 2017년에 우이신설선이 생길 때 이 문제가 해결...될 줄 알았는데 우이신설선의 엘리베이터가 있는 환승통로는 1호선 지하1층 대합실까지만 연결되고 끝이다. 2020년까지 엘리베이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2]
  • 약수역(3호선↔6호선G)
    엘리베이터로만 환승할 수 있는데 운임구역 밖으로 나간 뒤에 6번 출구 옆에 있는 3호선 대합실과 6호선 대합실를 연결하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된다.
  • 영등포구청역(2호선↔5호선G)
    환승통로를 이용할려면 휠체어리프트를 한 번 이상 타야 한다. 2번 출구 옆 엘리베이터와 7번 출구 옆 엘리베이터를 지상으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다.
  • 온수역(1호선↔7호선G)
    운임구역 안에서 환승할려면 경사형 리프트만 타야 한다. 엘리베이터로만 환승할려면 3번출구 옆 엘리베이터로 나갔다가 바로 옆에 있는 7호선 역사로 들어가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된다.
  • 을지로4가역(2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방면↔5호선G)
    5호선 승강장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2층에 내리면 2호선 을지로3가 방면 승강장이 바로 나온다. 하지만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방면으로 갈려면 지하 1층까지 올라온 후에 게이트를 통과하고 승강장으로 내려가면 된다.
  • 이수역(4호선↔7호선G)
    환승통로에서 4호선 승강장으로 올라오는 부분에 엘리베이터가 없다. 11번 출구 옆의 엘리베이터와 14번 출구 옆의 엘리베이터 사이를 지상으로 이동하면 휠체어리프트를 안 타고 엘리베이터로만 환승이 가능하다.
  • 이촌역(4호선↔경의중앙선, 출구↔경의중앙선)
    4호선 대합실과 경의중앙선 대합실을 연결하는 부분에 엘리베이터가 없다. 그 부분을 리프트로 타고 올라가도 대합실에서 경의중앙선 승강장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타려면 비상 게이트를 통과해야 한다.
  • 잠실역(2호선↔8호선G)
    환승통로로 갈려면 경사형 휠체어리프트를 타야 한다. 지하 1층의 운임구역 밖 대합실로 이동해서 엘리베이터로만 환승하는 방법도 있다.
  • 종로3가역(1호선↔5호선, 3호선↔5호선, 5호선↔출구)
    2018년 1월에 3호선 승강장에 엘리베이터가 생겼지만 5호선 승강장에는 구조물 저촉으로 인해 설치가 어렵다고 한다.
  • 창동역(1호선↔4호선, 1호선↔출구)
  • 천호역(5호선↔8호선G)
    원래 계단, 휠체어리프트로 한 번 오르내리면 되는 개념환승역이지만 아쉽게도 엘리베이터로 갈아타려면 세 번 타야 하고 게이트를 한 번 지나야 한다.
  • 청량리역(1호선↔경의중앙선G)
    지하 2층 1호선 대합실에서 1호선 승강장으로 가는 엘리베이터에서 환승통로로 갈려면 스피드게이트로 비운임구역을 통과해야 한다. 회기역 환승이 더 편하다.
  • 충무로역(3호선↔4호선, 3호선↔출구)
    3호선 승강장에 엘리베이터가 없다. 2020년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2]
  • 태릉입구역(6호선↔7호선G)
    지하 1층으로 올라와서 6호선 측의 비상 게이트를 통과하고 다시 승강장으로 내려가면 된다.
  • 합정역(2호선↔6호선G)
    지하 1층의 게이트 밖 비운임구역을 들러야 한다.

빠진 게 있다면 추가바람.

비환승역

여기를 참고해서 적었다. 빠진 게 있다면 추가바람.

왜 거의 대부분 2기 지하철 역들이냐?

  • 1호선 구로역: 출구에서 대합실로 가는 엘리베이터만 있고 대합실에서 승강장으로 가는 것은 없다.
  • 2호선 용답역(성수 방면): 엘리베이터는 신답역 방면 승강장에만 있고 성수역 방면 승강장에는 경사형 휠체어리프트가 설치되어 있다. 2020년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2]
  • 4호선 명동역: 대합실에서 승강장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가 없다. 2020년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2]
  • 5호선 광화문역: 8번출구 근처에서 지하 2층 대합실까지 가는 엘리베이터만 있고 그 이후로는 없다. 엘리베이터 설치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는 역으로 '광엘모'라는 단체까지 있을 정도다. 2020년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2]
  • 5호선 마장역: 현재 공사중.
  • 5호선 강동역(천호 방면): 천호역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방법이 있다.
  • 5호선 마천역: 2018년에 공사 예정.
  • 5호선 상일동역: 아예 없다.
  • 6호선 구산역: 지하 1층 대합실에서 지하 4층 승강장을 연결하는 게 없다. 15m 정도 되는 높이의 3개층을 경사형 휠체어리프트로 오르내려야 한다.
  • 6호선 새절역(증산 방면): 증산역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방법이 있다.
  • 6호선 상수역: 대합실에서 승강장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는 이미 있지만 대합실에서 지상으로 나가는 엘리베이터는 공사중이다.
  • 6호선 대흥역:승강장에서 대합실로 올라오는 것만 있고 출구로 나가는 엘리베이터가 없다.
  • 6호선 상월곡역: 대합실에서 승강장으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없다.
  • 6호선 봉화산역: 이 역도 대합실에서 승강장으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없다.
  • 7호선 수락산역: 이 역도 역시 대합실에서 승강장으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없다.
  • 7호선 청담역: 이 역도 마찬가지로 대합실에서 승강장으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없다.
  • 7호선 남구로역: 승강장이 지하 5층에 있는데도 아예 없다. 경사형 휠체어리프트만 11대[7] 설치되어 있고 출구에서 승강장까지 리프트를 최소 4번 타야 하는 지옥이다.
  • 7호선 광명사거리역(철산 방면)
  •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 2020년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2]
  • 8호선 수진역: 대합실에서 승강장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는 이미 있지만 대합실에서 지상으로 나가는 엘리베이터는 공사중이다.

부산 도시철도

환승역

아래의 환승 동선은 모두 다 엘리베이터로만 갈아탈 수 있게 되었지만 비상 게이트에서 역무원을 호출해서 비운임구역에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야 한다.

  • 동래역(1호선↔4호선)
    역사 바깥으로 나가 5번 출구 옆의 있는 엘리베이터와 1번 출구 사이를 이동해야 한다. 중간에 횡단보도를 건너면 된다. 부산 도시철도 4호선보다 먼저 개통된 서울 지하철 9호선의 지하-고가 환승역인 당산역동작역의 환승통로에는 엘리베이터가 갖춰져 있는 걸 보면 왜 이 역의 환승통로에 엘리베이터가 없는지는 의문이다.
  • 연산역(1호선 시청 방면↔3호선 거제 방면, 1호선 교대 방면↔3호선 물만골 방면)
    승강장으로 연결된 엘리베이터는 3호선 물만골역 방면↔1호선 시청역 방면↔대합실로 연결되는 것과 3호선 거제역 방면↔1호선 교대역 방면↔대합실로 연결되는 것 이렇게 두 대만 있다. 두 엘리베이터를 서로 갈아탈려면 지하1층 대합실에서 게이트를 통과해야 한다.

비환승역

광주 도시철도

  • 양동시장역: 광주 도시철도 중에서 유일하게 엘리베이터 동선이 갖춰지지 않은 역으로 대합실에서 자상으로 나가는 엘리베이터가 없다. 광주 도시철도 1호선은 처음부터 모든 역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지었으나 이 역만 인도 폭이 좁아서 예외로 했다. 2020년 양동3구역 주택재개발과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

대구 도시철도

  • 없다. 2호선 및 3호선은 개통 당시에 전 역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었으며, 1호선은 2013년 8월에 모든 역에 엘리베이터가 설치 되었다.[8][9] 다만 3호선은 인도가 좁아 내려가는 방향의 에스컬레이터가 없는 역이 많다.

각주

  1. 참고 링크(함박TV, 무의)
  2. 2.0 2.1 2.2 2.3 2.4 2.5 2.6 2.7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345190
  3. 설치 위치는 이 링크에서 "설계서 등(공고용).zip" 첨부파일 참고.
  4. 여기에 따르면 그 옆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의 높이가 20.8m라고 한다.
  5. 영등포시장역 방면 승강장에서는 엘리베이터를 두번 타고 여의도역 방면 승강장으로 건너오면 된다.
  6. 1호선 지하1층 대합실 구조가 두 쪽으로 나눠졌고 그 둘을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는 연결통로로 연결된 구조이기 때문에 제기동역 방향으로 갈려면 계단을 더 오르내려야 한다.
  7. 서울교통공사 소속 역 중에서 신설동역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다.
  8. [1] '대구도시철도 모든 역사 엘리베이터 이용하세요', 2013년 8월 7일, 영남일보
  9. [2] '대구도시철도, 전 역사 엘리베이터 설치완료 - 1․2호선 전 역사 엘리베이터 운행 -', 대구도시철도공사, 2013년 8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