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변항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죽변리에 위치한 항구로 원래는 연안항이었으나 1995년에 국가어항으로 항종이 변경된 항구이다. 대게오징어의 주산지로 유명한 곳으로, 대게오징어 이외에 꽁치가자미, 문어 등도 많이 잡히는 곳이다.

이 죽변항 북쪽의 곶인 용추갑에는 죽변등대가 설치되어서 인근을 항행하는 선박들의 항로표지가 되고 있으며, 이 죽변항은 인근에 특별한 피항지가 없는 관계로 악천후시 인근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이 피항하는 피항지의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시설현황[편집 | 원본 편집]

동방파제와 남방파제가[1] 축조되어 있고 그 중 동방파제는 바깥쪽으로 익제를 건설하여 연장하는 공사를 하고 있는 중이다. 항구 내부는 안벽부두와 호안이 설치되어 있다.

  • 동방파제 등대 : 붉은색의 등대이다. 우현표지로 4초마다 1홍광을 5마일 거리까지 발신한다.
    • 동방파제 익제등대 : 노란색의 등대로 특수표지이다. 공사중인 동방파제 익제 연장공사 구간의 중간에 위치하며 공사구간이니 주의하라는 의미. 야간에는 6초 2황색광을 5마일 거리까지 발신한다.
  • 남방파제 등대 : 흰색의 좌현표지 등대이다. 4초마다 1녹광을 5마일 거리까지 발신한다.

기타사항[편집 | 원본 편집]

  • 이 항구 북쪽의 죽변등대 200º 방향 1.7km지점에 수심 4.1m의 암초가 위치하고 있다. 이외에 남방파제 남측으로 3~4m깊이의 암초들이 널려있다. 육안식별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항행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 동방파제 입구 부근에는 삼척항호산항의 공사용 바지선 2기가 상시 피항중이므로 입출항시 충돌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각주

  1. 해도상으로는 서방파제로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