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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좌익민족주의'''({{영어|Left-wing nationalism}})는 [[좌파]] 성향의 [[민족주의]]다. 대개 반[[제국주의]], [[진보주의]], [[사회민주주의]], [[사회주의]] 경향이 있다. 다만 유럽에서는 [[나치즘]]과 동의어로 취급받는다.
'''좌파민족주의'''({{llang|en|Left-wing nationalism}})는 [[좌파]] 성향의 [[민족주의]]다. 대개 반[[제국주의]], 반[[인종주의]], [[진보주의]], [[사회민주주의]], [[사회주의]] 경향이 있다.


== 특징 ==
== 특징 ==
민족주의는 대개 [[우파]]/[[보수주의]]와 연관되어있지만 좌파/진보주의와 연관되어 있으면 좌파민족주의라고 할 수 있다.
민족주의는 대개 [[우파]]/[[보수주의]]와 연관되어있지만 좌파/진보주의와 연관되어 있으면 좌파민족주의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저항적 민족주의를 모두 좌파민족주의라고 할 수가 없으며 기본적으로 반식민주의/반제국주의에 기반한 저항적 성격을 띄고 있어야 한다.<ref>[[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즘|나치스트]]들은 자신의 민족주의가 [[미국]]과 [[소련]]에 저항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게다가 반식민주의/반제국주의에 저항적이라고 해도 좌파민족주의로 분류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극우 파시즘적인 성격을 띄는 [[이란]]과 [[북한]], [[시리아]]의 민족주의다. 특히 이란의 민족주의는 외관적으로도 종교에 기반한 우파적 성격을 띄고 있다. [[아랍 민족주의]]는 [[좌파]]적 성격이 있으나 [[극우]]인 독일 나치즘에도 영향받았으며 그중 변종인 바트주의는 아얘 좌파가 아닌 [[파시즘]]으로 간주된다.</ref>
다만 저항적 민족주의를 모두 좌파민족주의라고 할 수가 없으며 기본적으로 반식민주의/반제국주의에 기반한 저항적 성격을 띄고 있어야 한다.<ref>[[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즘|나치스트]]들은 자신의 민족주의가 [[미국]]과 [[소련]]에 저항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게다가 반식민주의/반제국주의에 저항적이라고 해도 좌파민족주의로 분류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극우 파시즘적인 성격을 띠는 [[이란]]과 [[북한]], [[시리아]]의 민족주의다. 특히 이란의 민족주의는 외관적으로도 종교에 기반한 우파적 성격을 띠고 있다. [[아랍 민족주의]]는 [[좌파]]적 성격이 있으나 [[극우]]인 독일 나치즘에도 영향받았으며 그중 변종인 바트주의는 아예 좌파가 아닌 [[파시즘]]으로 간주된다.</ref>


현재는 우경화되어 쇠퇴한 상태이다.
현재는 우경화되어 쇠퇴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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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
== 한국에서 ==
[[대한민국]]의 [[NL]]이 좌파민족주의를 내세웠다.<ref>다만 NL의 주사파는 사실상 극우국가인 [[북한]]을 추종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좌파민족주의라고 할 수가 없다. 허나 [[진영논리]] 때문에 한국 주류정치권에서는 좌파민족주의로 분류되기도 한다.</ref>
[[대한민국]]의 [[NL]]이 좌파민족주의를 내세웠다.<ref>다만 NL의 주사파는 사실상 극우국가인 [[북한]]을 추종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좌파민족주의라고 할 수가 없다. 허나 [[진영논리]] 때문에 한국 주류정치권에서는 좌파민족주의로 분류되기도 한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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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당 ==
== 정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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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민민주당 (터키)]] - 쿠르드족 민족주의
* [[인민민주당 (터키)]] - 쿠르드족 민족주의
* [[민중당 (2017년)]]
* [[민중당 (2017년)]]
* 오키나와 사회대중당 (일본) - 오키나와 민족주의 지역주의


사실 [[중국 공산당]]이나 [[조선로동당]], [[바트당]] 같은 부류도 민족주의적이지만 본래 의미의 좌파민족주의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제외.
사실 [[중국 공산당]]이나 [[조선로동당]], [[바트당]] 같은 부류도 민족주의적이지만 본래 의미의 좌파민족주의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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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물 ==
== 인물 ==
* {{국기그림|프랑스}} [[조르주 클레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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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기그림|베트남}} [[호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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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깃발|인도}} [[자와할랄 네루]], [[마하트마 간디]]<ref>빈민문제 해결을 위해 세속주의, 사회주의를 주장했고 실제로 서구권 학계에서도 좌파민족주의자로 칭해진다.</ref>
* {{국기그림|미얀마}} [[아웅산]]<ref>참고로 그의 딸 [[아웅산수지]]는 좀더 [[민족자유주의|자유주의적 성향]]이 강하다.</ref>
* {{깃발|미얀마}} [[아웅산]]<ref>참고로 그의 딸 [[아웅산수지]]는 좀더 [[민족자유주의|자유주의적 성향]]이 강하다.</ref>
* {{국기그림|이집트}} [[가말 압델 나세르]]
* {{깃발|이집트}} [[가말 압델 나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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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깃발|아르헨티나}} {{ㅊ|[[후안 페론]]}}<ref>좌파 복지 포퓰리즘이라고 잘못 칭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무솔리니를 추종하는 등 정통 우파 파시즘적 민족주의에 가까웠다.</ref>, [[네스토르 카를로스 키르치네르]],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데 키르치네르]]
* {{국기그림|쿠바}} [[피델 카스트로]]
* {{깃발|쿠바}} [[피델 카스트로]]
* {{국기그림|베네수엘라}} [[우고 차베스]], [[니콜라스 마두로]]
* {{깃발|베네수엘라}} [[우고 차베스]], [[니콜라스 마두로]]
* {{국기그림|짐바브웨}} [[로버트 무가베]]
* {{깃발|짐바브웨}} [[로버트 무가베]]


[[바샤르 알 아사드|알 아사드]], [[김정은]], [[시진핑]], [[슬로보단 밀로셰비치|밀로셰비치]], [[이오시프 스탈린|스탈린]] 등의 부류는 본래 의미의 좌파민족주의에서 상당히 벗어나있으며 사실상 [[파시즘]]에 가깝다.
[[바샤르 알 아사드|알 아사드]], [[김정은]], [[시진핑]], [[슬로보단 밀로셰비치|밀로셰비치]], [[이오시프 스탈린|스탈린]] 등의 부류는 본래 의미의 좌파민족주의에서 상당히 벗어나있으며 사실상 [[파시즘]]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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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판 ==
== 비판 ==
[[신좌파]]는 근본적으로는 정통 [[민족주의]]와 다를 바가 없다고 비판하고 있다. 보편적 세계시민주의가 아닌 민족 정체성에 의존하고 있으며 좌파민족주의를 추구하는 집단 내의 소수자또한 핍박/차별당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비서구지역의 핍박당하는 에스닉 그룹(ethnic group)에 기반한 반식민적 저항적 민족주의도 독립 이후에는 형식만 좌파민족주의고 실질적으로는 [[민족국민주의|극우민족주의]]로 전락한 경우가 셀 수도 없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그 중 극단적인 사례가 [[짐바브웨]]와 [[미얀마]]다.
[[신좌파]]는 근본적으로는 정통 [[민족주의]]와 다를 바가 없다고 비판하고 있다. 보편적 세계시민주의가 아닌 민족 정체성에 의존하고 있으며 좌파민족주의를 추구하는 집단 내의 소수자 또한 핍박/차별당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비서구지역의 핍박당하는 에스닉 그룹(ethnic group)에 기반한 반식민적 저항적 민족주의도 독립 이후에는 형식만 좌파민족주의고 실질적으로는 [[민족국민주의|극우민족주의]]로 전락한 경우가 셀 수도 없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그 중 극단적인 사례가 [[짐바브웨]]와 [[미얀마]]다.
 
다만 신좌파 구좌파 할거없이 서구제국주의에 반대한다는 [[반제국주의]]자들은 좌파민족주의는 우파민족주의와 같지 않다고 주장한다.<ref>우파민족주의는 타국의 침략과 자국내의 [[소수자]]에 대한 핍박, [[단문화주의]], 타집단에 대한 적대 등 극우적이고 [[사도마조히즘#사회문화적 사도마조히즘|사디즘]]적, [[권위주의|권위적]]인 요소가 많지만 좌파민족주의는 강대국이나 권위 있는 주류 민족세력에게 저항한다는 반항적 요소가 더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ref>


추가 바람.
다만 신좌파 구좌파 할거없이 서구제국주의에 반대한다는 [[반제국주의|반제국주의자]]들은 좌파민족주의는 우파민족주의와 같지 않다고 주장한다.


== 같이 보기 ==
== 같이 보기 ==

2022년 3월 7일 (월) 05:16 기준 최신판

좌익민족주의(영어: Left-wing nationalism)는 좌파 성향의 민족주의다. 대개 반제국주의, 진보주의, 사회민주주의, 사회주의 경향이 있다. 다만 유럽에서는 나치즘과 동의어로 취급받는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민족주의는 대개 우파/보수주의와 연관되어있지만 좌파/진보주의와 연관되어 있으면 좌파민족주의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저항적 민족주의를 모두 좌파민족주의라고 할 수가 없으며 기본적으로 반식민주의/반제국주의에 기반한 저항적 성격을 띄고 있어야 한다.[1]

현재는 우경화되어 쇠퇴한 상태이다.

한국에서[편집 | 원본 편집]

대한민국NL이 좌파민족주의를 내세웠다.[2]

정당[편집 | 원본 편집]

사실 중국 공산당이나 조선로동당, 바트당 같은 부류도 민족주의적이지만 본래 의미의 좌파민족주의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제외.

인물[편집 | 원본 편집]

알 아사드, 김정은, 시진핑, 밀로셰비치, 스탈린 등의 부류는 본래 의미의 좌파민족주의에서 상당히 벗어나있으며 사실상 파시즘에 가깝다.

비판[편집 | 원본 편집]

신좌파는 근본적으로는 정통 민족주의와 다를 바가 없다고 비판하고 있다. 보편적 세계시민주의가 아닌 민족 정체성에 의존하고 있으며 좌파민족주의를 추구하는 집단 내의 소수자 또한 핍박/차별당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비서구지역의 핍박당하는 에스닉 그룹(ethnic group)에 기반한 반식민적 저항적 민족주의도 독립 이후에는 형식만 좌파민족주의고 실질적으로는 극우민족주의로 전락한 경우가 셀 수도 없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그 중 극단적인 사례가 짐바브웨미얀마다.

다만 신좌파 구좌파 할거없이 서구제국주의에 반대한다는 반제국주의자들은 좌파민족주의는 우파민족주의와 같지 않다고 주장한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스트들은 자신의 민족주의가 미국소련에 저항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게다가 반식민주의/반제국주의에 저항적이라고 해도 좌파민족주의로 분류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극우 파시즘적인 성격을 띠는 이란북한, 시리아의 민족주의다. 특히 이란의 민족주의는 외관적으로도 종교에 기반한 우파적 성격을 띠고 있다. 아랍 민족주의좌파적 성격이 있으나 극우인 독일 나치즘에도 영향받았으며 그중 변종인 바트주의는 아예 좌파가 아닌 파시즘으로 간주된다.
  2. 다만 NL의 주사파는 사실상 극우국가인 북한을 추종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좌파민족주의라고 할 수가 없다. 허나 진영논리 때문에 한국 주류정치권에서는 좌파민족주의로 분류되기도 한다.
  3. 캐나다의 퀘백 지역정당으로 퀘벡 분리독립을 목표로 한다.
  4. 빈민문제 해결을 위해 세속주의, 사회주의를 주장했고 실제로 서구권 학계에서도 좌파민족주의자로 칭해진다.
  5. 참고로 그의 딸 아웅산수지는 좀더 자유주의적 성향이 강하다.
  6. 좌파 복지 포퓰리즘이라고 잘못 칭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무솔리니를 추종하는 등 정통 우파 파시즘적 민족주의에 가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