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김정은
金正恩, Kim Jong Un
도야지김정은.jpg
인물 정보
다른이름 박운(스위스 유학 시절 가명)
출생 1984년 1월 8일 (40세)
북한 평안북도 창성군 혹은 강원도 원산시
국적 북한
학력 스위스 베른 리베펠트-슈타인횔츨리 슐레(Liebefeld-Steinhölzli Schule)
김일성군사종합대학
직업 정치인
종교 무종교
정당 조선로동당
신체 166cm, 140kg, A형
배우자 리설주
가족 할아버지 김일성, 아버지 김정일, 어머니 고영희, 형 김정철, 여동생 김여정, 딸 김주애
북한의 제3대 국방위원장
임기 2011년 12월 17일 ~
전임 김정일 (제2대)

북한의 제3대 독재자. 호칭은 조선로동당 위원장·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1]이다. 세계적으로 비난받는 악질 독재자 중 하나이다.

북한에서 이 '존함'을 표기하는 데 사용하는 PUA 코드 포인트는 U+F120, U+F121, U+F122()이다.[2]

생애[편집 | 원본 편집]

김정일의 3남으로, 김정일의 본처인 성혜림과의 사이에서 나온 아들이 아닌, 김정일의 첩인 고영희와의 사이에서 나온 서자라고 할 수 있다.

본디는 대외적으로 별 비중이 없는 김씨네 꼬마 정도의 이미지였다. 대외적으로 더 주목을 받은 사람은 김정일의 본처의 장남이라는 빵빵한 뒷배경을 지닌 김정남으로,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김정일의 차기 후계자로 김정남을 꼽곤 했다. 이는 김정일이 김일성이 이른 나이에 김정일을 후계로 정한 것과는 달리 말년이 다 되어가도록 후계를 정해두지 않은 탓도 있다.

이 시기 김정은은 스위스 베른의 국제학교에 다니며 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확실한게 없다보니 사실 김정남이 다닌건데 김정은으로 잘못 퍼졌거나, 본인 명의가 아닌 다른 명의를 도용해 다녔다는 등 여러 설이 난무하고 있지만 진실은 확인불가.

이후 2010년 돌연 갑자기 북한 당국이 김정은을 밀어주는 모습을 보이면서 그제서야 김정은이 후계자가 되었음이 확실해졌고 각국에서는 난리가 났다. 분석 마칠대로 마친 김정남이나 김정철이 아닌 듣보잡 하나가 북한의 차기 후계자가 되었으니… 그러다가 2011년 김정일이 축지법을 쓸 줄 안다는 작자가 축지법은 안 쓰고 열차 타고 다니다가 열차에서 객사하면서 바로 조선로동당의 만장일치 동의를 얻어 제1비서 자리에 취임함으로서 북한의 새로운 최고 권력자로 등극하였다.

2018년 들어 신년사에서 손길을 내밀면서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며 평화 분위기를 만들었다. 2020년 들어서는 일부 권력을 여동생 김여정에게 넘기고 대외적으로는 가끔만 나온다.

그러나 2020년에는 군사도발을 한국에 시전하며 다시 한반도의 평화를 깨뜨린 작자이기도 하다.

성격[편집 | 원본 편집]

막장 국가의 유일존재의 성격이 설명이 더 필요하겠느냐마는 김정은의 성격은 매우 잔악하고 포악하며 철저히 정치적으로 움직이는 계산적인 면모가 강하다. 김씨 일가의 요리사로 김씨 일가의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본 일본인 후지모토 겐지의 증언에 따르면, 어린 시절에 60세가 넘은 김정일의 부관에게 서슴없이 발길질을 했다는 등 안하무인적 요소가 여럿 보였다고 한다.

게다가 결국 납득이 가지 않는 이유로 자기 고모부인 장성택을 회담장에서 끌고나가서는 구타 및 고문을 가해 만신창이로 만들고 총살함으로써 피도 눈물도 없는 개새끼 No. 1임을 만천하에 입증해보였다. 사실 아버지 김정일조차 아무리 미워도 혈육이라면 좌천만 시키는 정도(예: 김평일)로 끝냈음을 고려해보면 아버지보다 더한 막장인 셈.[3]

한편 김정일 말년까지도 아버지 김정일을 '파파'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 진위는 불명.

외모[편집 | 원본 편집]

쉽게 말해 김일성 코스프레라고 보면 된다. 어려서부터 아버지 김정일이 '남자는 풍채가 좋아야 한다'며 많이 먹였으며, 어차피 왕족이라 각종 살찌기 쉬운 음식들을 쉽게 접할 수 있어서 포동포동했고, 스위스 유학 시절에 에멘탈 치즈를 비롯한 서양요리들을 많이 먹어서 더욱 살이 올랐는데, 이후 여기에 김일성의 재림이라는 식으로 선전효과를 노려서 아예 머리부터 발끝까지 김일성 스타일로 만들어서 지금의 꿀꾸리우스가 완성되었다 한다. 심지어는 성형을 했을 것이란 의혹도 있다.

뭐 사실 그래도 다른 부분이 많아서 이제는 역으로 김일성 관련 삽화를 그릴 때 김정은과 비슷하게 그리는 등 오히려 할아버지를 강제로 손자 코스프레를 하게 만들고 있기도 하다.

논란[편집 | 원본 편집]

이름 논란[편집 | 원본 편집]

한때 대한민국에서는 이름이 김정'운'으로 알려져 있었다. 특히 후지모토 겐지의 자서전에서 종종 김정운으로 적혀 있어 거의 기정사실화되었으나…

그러다 한 대만 사진작가가 북한의 길가에 설치된 벽보에 적인 '김정은'이라는 이름을 촬영한 것이 공개되었고, 이후 북한 당국도 김정'은'이 맞다고 인정하면서 결과적으로는 김정은이 되었다.[4] 이에 대해 세간에서는 원래 '운'이 맞는데 일부러 '은'으로 바꾼거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아닌 게 아니라 선전 효과를 위해 생년월일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있다).

북한 내 논란[편집 | 원본 편집]

우선적으로 김정은이 논란이 되는 까닭은 그가 엄밀히 말해 서자 출신이라는 점이다. 그것도 생모가 북한에서는 열등종자 취급 당하는 남한 출신 + 재일교포라는 이중 흠결을 떠안고 있는 사람이라, 혈통적으로 따지자면 사실 여러모로 김정남에 비해 많이 밀리는 것이 사실이다. 그나마 김정은이 장손이었다면 모르겠지만 3남이다보니… 사실 이 문제는 한국이었다면 '그럴 수도 있지'하며 넘어갈 수 있겠지만, 평균 교육수준이 낮아 아직도 전근대적 사고관이 박혀 있는 북한 거주민들 입장에서는 아니꼽게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자기 고모부도 무자비하게 숙청하는 배경에는 이러한 혈통적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철저한 정치적 계산이 들어 있다는 견해를 사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뭐 북한 당국의 주장에 따르면 자기네는 민주주의 국가이며 따라서 단순히 혈통 때문에 김정은이 김정일의 뒤를 이은 것이 아니라 적법한 선거를 거쳐 당 대표로 취임한 것이라 문제될게 없다는 입장이지만, 이건 교회세습을 해 놓고 교인들의 동의를 얻어 당회에서 가결된 것이니 세습이 아니고 계승이라는 개독먹사들 논리와 정확히 일치한다.

추가로 그가 논란이 되는 까닭은, 대부분의 나이 어린 군주들이 으레 그렇듯 경험이 적고 나이가 어리다는 점 때문이다. 이것 때문에 김정일이 말년에 이런저런 공을 죄다 김정은 덕이라고 홍보하는 수단을 쓴 것 같은데 글쎄? 대표적으로 김정은은 자신의 직함을 조선로동당 제1비서로 책정하였는데, 아무래도 숫자 1이 들어 있다보니 조선로동당 최고비서였던 자기 아버지보다 더 높은 자리를 꿰찬 건방진 패륜아라는 소리도 듣는 모양이다.

여담[편집 | 원본 편집]

이름이 김정은인데 하필 한국에서도 동명의 유명 연예인이 있어 둘이 엮이는(?) 유머가 성행하고 있다. SNL 코리아에서도 이 점을 캐치하여, 김정은의 초콜릿패러디하여 한국의 그 연예인 김정은이 아니라 북한의 그 지도자 김정은(의 코스프레를 한 김민교)이 진행하는 음악쇼 김정은의 초콜릿을 만드는 패기를 보여주었다.

아버지 김정일이 그랬듯 독특한 외모에 막장행보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어 여러 필수요소로 쓰이는 등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한국인 월드스타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정은의 이름을 검색해보면 온갖 합성 유머들이 넘쳐흐른다. 이런 개인적인 패러디 말고도 실제 김정은을 패러디한 정식 광고영상이나 영화까지 나오는 등 이미 상당한 월드스타로 발돋움 하였다.

패러디[편집 | 원본 편집]


중국에서도 핫하다. 깨알같은 버락 오바마, 아베 신조, 반기문, 블라디미르 푸틴
쓸데없이 노래는 또 좋다

각주

  1.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1906045594i
  2. 글자가 깨져서 보이지 않는데, 북한 바깥에서 이런 놈 이름을 쓰기 위해 특수문자까지 배정해줄 리가 없기 때문이다. 2000년대 초반에는 무슨 자신감인지 '김'·'일'·'성'·'김'·'정'·'일'을 유니코드에 추가 신청했지만 당연히 각하됐다.
  3. 다만 김평일과 장성택은 경우가 좀 다르긴 하다. 김평일은 김정일과 어미가 다를지언정 둘 다 김일성의 피를 이은건 맞았기 때문에 김일성을 신성화하기 위해 그의 혈육도 건드릴 수 없어 놔둔 것이지만, 장성택은 단지 외부인일 뿐이며 김씨 일가의 일원이 된 것 또한 김일성의 딸 김경희와 결혼을 통한 것이었기 때문에 쉽게 말해 '피가 달랐다.' 김정일도 장성택을 죽이지만 않았을 뿐이지 눈에 거슬리게 구는 순간 무자비하게 굴렸다.
  4. 후지모토 겐지의 자서전은 원래 일본인이다보니 북한말을 일본어로 적을 때 표기가 자주 왔다갔다 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래서 '은'을 '운'으로 적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