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국민주의

민족국민주의(Ethnic nationalism, Ethno-nationalism, Ethnism)는 내셔널리즘(nationalism)의 한 분파이다. 에스닉 그룹(Ethnic group)에 기반한 내셔널리즘을 의미한다.[1]

시민국민주의와 민족국민주의[편집 | 원본 편집]

보통 역사학자나 정치학자들이 내셔널리즘을 크게 두 분류로 나눌 때 시민국민주의와 민족국민주의로 분류하곤 한다.

내셔널리즘의 원조인 프랑스는 언어부터 오크어와 오일어로 나뉘었고 바스크, 브루타뉴 등 소수민족의 존재이유로 에스닉 그룹에 기반한 민족주의가 아닌 시민국민주의(civic nationalism)를 형성했다. 반면에 독일은 단일민족에 가까웠기에 민족국민주의(ethnic nationalism)를 형성했다.

늬양스만 보면 시민국민주의보다 민족국민주의가 더 극우적인 뉘앙스를 띠고 대부분의 민족국민주의는 시민국민주의보다 더 극우적인 것은 팩트이나 항상 그런것은 아니다.[2]

보통 후진국이나 중진국의 국민주의는 중국이나 러시아, 중남미같은 다민족(Poly-ethnicity) 국가가 아닌 이상 Ethno-nationalism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선진국이나 서양 국가의 민족주의의 경우 독일, 일본, 헝가리, 아일랜드, 이스라엘, 이탈리아, 세르비아의 민족주의가 이에 속한다. 한국에서 말하는 민족주의나 한국에서의 내셔널리즘 그 자체도 민족국민주의에 가깝다.

여담[편집 | 원본 편집]

가독성을 위해 이 문서에서는 내셔널리즘(nationalism)을 민족주의가 아닌 '국민주의'로 표기했다. 왜냐하면 에스니즘(Ethnism)과의 혼동을 막기 위해서이다. 한국에서 '민족주의'는 바로 이 '민족국민주의'(Ethnic nationalism)를 주로 지칭하기 때문에 이와 혼동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문서에서는 에스닉(ethnic), 에스니즘을 민족, 민족주의로 번역했다.

각주

  1. 한국어 위키백과에서는 Ethnic nationalism = 민족주의, Nationalism = 내셔널리즘으로 번역되어 있다.
  2. 좌파국민주의 같은 경우에도 민족국민주의를 지향한 경우도 부분적으로 있었다. 주로 소수민족(ethnic minority)의 저항적 내셔널리즘이 이 부류에 속한다.바스크 민족주의, 아일랜드 민족주의(=아일랜드 공화주의), 짐바브웨 민족주의가 대표적이다. 반면에 스코틀랜드의 내셔널리즘은 시민국민주의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