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고 차베스

우고 라파엘 차베스 프리아스(스페인어: Hugo Rafael Chávez Frías, 1954년 7월 28일~2013년 3월 5일)는 베네수엘라정치가이자 군인으로, 제64대 대통령이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시몬 볼리바르칼 마르크스에 심취했던 차베스는 1992년 쿠데타를 시도하였으나 실패했다. 1997년 제5공화국운동당(Fifth Republic Movement)을 창당하고 난 후 1998년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우고 차베스는 빈부격차, 질병, 문맹, 영양 부족과 빈곤 등의 사회문제 퇴치, 복지정책 같은 포퓰리즘 정책을 추진해서 지지를 얻었다.

대외적으로는 반미 성향을 보이고 세계화와 신자유쥬의 정책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보았다. 그래서 석유 회사를 국영화하고 쿠바, 에콰도르,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등 주변국에 석유를 수출했다. 하지만 석유산업 국유화 이후 산업기반이 와해되면서 연간 20%를 훌쩍 넘는 인플레이션과 생필품 부족을 겪게 되었다. 게다가 자신에 비협조적인 사법부를 공격하고 정부를 비판하는 언론보도를 통제하는 등 반대자들을 강력히 탄압해 국제 사회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그 바람에 국제유가가 하락해 실업률과 물가는 폭등하고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로 떨어진 결과, 베네수엘라 경제는 위기에 빠졌다.

한편, 2002년에 있던 미국이 후원한 우익들의 쿠데타 시도와 파업이 있었지만 진압하고 대통령 선거에는 4선까지 성공했다. 그러나 암으로 인해 건강이 위독해져서 2013년 3월 5일에 사망하였다.

그가 죽은 후 니콜라스 마두로가 대통령이 되었다.[1]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