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정관 (스타크래프트)

Parkminwooki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4월 1일 (일) 09:14 판 (→‎성능)
폭풍처럼 타오르는 프로토스 정신의 화신, 집정관은 상상할 수 없는 힘을 발산하며 그들의 무시무시한 사이오닉 폭풍은 하늘과 지상의 적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한다. 프로토스는 고귀한 기사단을 희생시키는 것을 끔찍히 싫어하지만, 궁극의 전사 집정관이 된 기사들은 명예로운 기사단의 기록에 영원히 이름을 남기게 된다.

소개

Archon SC2-LotV Cncpt1.jpg

"압도적인 힘으로!(Power Overwhelming!)"

Archon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프로토스 유닛이며 고위 기사 두 명이 스스로 희생하여 소환하는 푸른색 구체 모양의 정신체.

특징

집정관이 형성되는 순간 두 고위 기사의 육신은 소멸하고, 순수한 에너지 덩어리로 변한다. 스타크래프트 2 시점에서는 암흑 기사가 프로토스 사회에 섞였기에 암흑 기사 2명이서 합체해도 집정관을 소환할 수 있으며 고위 기사 1명과 암흑 기사 1명이 합체해서도 집정관을 소환할 수 있다. 다만,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는 고위 기사 두 명으로만 집정관을 소환할 수 있으며 암흑 기사에게 집정관 소환 능력은 없다.

막대한 양의 보호막을 가지고 있으며 설정상으로는 집정관의 일반 공격이 "고위 기사가 사용하는 사이오닉 폭풍이다!"

게다가 육신이 없는 순수 사이오닉 존재이기에 사이오닉 에너지가 다 하기 전까지 절대 사라지지도 않아서, 테란들은 이들을 처리하기 위해 모든 화력을 집중시켜서 회복하는 속도보다 더욱 빠르게 날려버려서 에너지를 없애버리는 식으로 상대한다고 한다.

암흑 기사 둘이 희생하여 소환하는 암흑 집정관도 있었고 스타크래프트 2 개발 중에는 고위 기사와 암흑 기사가 합체해서 소환하는 황혼 집정관이 나오려고도 했으나 결국 황혼 집정관은 잘리고 암흑 집정관은 종족 전쟁 이후 소환이 다시 금지되어 사용할 수 없다가,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의 막장스러운 상황 때문에 다시 암흑 집정관이 등장하게 되었다.

한 번 집정관을 소환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면 되돌아올 수는 없고 사이오닉 에너지를 다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집정관 소환은 죽음을 의미한다. 그래서 여지간한 상황이 아니면 소환하지 않으려 하지만 집정관을 소환하고 희생된 두 고위 기사의 이름은 기사단 기록보관소에 기록된다고 한다.

집정관의 1인칭이 '우리(We)'인 것을 볼 때 소환할 때 희생된 고위 기사 둘의 의식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집정관을 호칭할 때에는 희생한 두 고위 기사의 이름을 순서대로 같이 부른다고 한다. 나오려다가 취소된 태사다르/제라툴이나 비공식 애드온인 스타크래프트 : 인저렉션의 프로토스 임무에 나오는 에이더스/서세스 등이 그렇다. 단 집정관을 소환하다가 한 쪽의 의식이 죽어 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그래서인지 에이더스/서세스의 1인칭은 we가 아닌 I이다.

스타크래프트

성능

실전

상성

스타크래프트 2

Archon.png

파일:Archon SC2 Head2.jpg

성능

 생산 시간 : 12초 
 단축키 : C 
 요구사항 : 고위 기사 또는 암흑 기사 두 명 합체
 보호막/체력 : 350/10 
 속성 : 사이오닉 - 거대 
 이동 속도 : 2.81 
 장갑 : 0(+1) 
 시야 : 9 
 수송 공간 : 4 
 <공격 무기> 
 사이오닉 충격파 
 공격력 : 25(+3) 
 생체 상대 : 35(+4) 
 사거리 : 3 
 공격 속도 : 1.75 
 공격 대상 : 지상 및 공중(범위 공격) 

전작과 달리 스2에서는 고위 기사끼리 합체하든 암흑 기사끼리 합체하든 집정관이 생성되며, 고위 기사+암흑 기사로 집정관을 소환할 수도 있다. 원래 알파나 초기 베타에서는 '황혼 집정관'이라는 전작의 집정관과 암흑 집정관을 모두 계승하는 새로운 집정관을 소환할 수 있게 기획했으나 오픈 베타 이후로 그냥 집정관만 나오게 되었다.

거대 속성이 있어 역장도 부수고 불곰의 충격탄도 씹어 먹으니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를 통틀어서도 손꼽힐 만한 강력한 돌격 유닛.

암흑 기사 합체로도 집정관을 소환할 수 있지만 보통은 고위 기사 두 명을 합체시켜서 만든다. 암흑 기사 두 명을 합치면 가스를 50을 아낄 순 있지만 광물을 150이나 더 소모해서 물량이 덜 나오기도 하고 기사단 기록보관소랑 암흑 성소를 둘 다 지을 일도 많지 않은데다 고위 기사는 에너지를 다 쓰면 쓸모가 없기에 보통 합체를 시켜 놓는다. 반면 암흑 기사는 죽을 상황이 되어도 일꾼 하나라도 더 없애고 죽는 게 이득이기 때문.

스1의 집정관과 비교하면 공격 속도가 느리지만 스타 1 보다 강력한 탱킹 능력을 가지게 되었는데, 전작의 집정관이 데미지 유형에 상관없이 100% 피해를 받는 보호막이 체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스2의 집정관은 보호막 시스템 자체가 개선되었고 그와 상관없이 추가 피해를 전혀 받지 않는 무장갑에 거대 속성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파수기의 수호 방패로 탱킹력을 보강해줄 파수기까지 생겼고, 거기다 스1의 EMP처럼 집정관을 한방에 물먹이는 스킬들의 위력이 약해지기 까지 했다.

요약하자면 공격속도가 느려지고 유닛들의 전체적인 체력이 전작보다 상승해 화력은 상당히 많이 줄어들었지만, 추가 데미지가 먹히지 않는 무장갑과 EMP 등 천적스킬의 약화로 화력감소를 대신해서 탱킹력의 상승이 있는 유닛.

스1에서는 대저그전 주력이었고 테란전에서는 나올까 말까 한 유닛이었으나 스2에서는 테란전의 준필수유닛이고 저그전에서는 활용도가 줄어들었다.

실전

상성

협동전

기타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