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산역 탈선 사고: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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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산피해
* 재산피해
*: 탈선이 발생한 구간의 선로와 침목에 손상이 발생하여 응급복구를 실시하였다. 또한 발산역 구내에서 탈선하여 승강장과 [[스크린도어]] 가 파손되었다. 사고 충격이 커서 파손된 승강장은 철근이 노출될 정도로 심한 손상을 입었고, 김포공항역 방면 승강장의 스크린도어는 신호전달용 광케이블이 손상되는 등 심각한 손상을 입어 아예 모두 떼어내고 신품으로 교체하여 설치할 예정이다. 스크린도어 복구에 약 3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서울교통공사측은 예상하고 있으며, 스크린도어가 복구되기 전까지 발산역 승강장에는 안전요원과 경보장치가 설치되었고,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모든 열차는 서행운전을 실시하고 있다.  
*: 탈선이 발생한 구간의 선로와 침목에 손상이 발생하여 응급복구를 실시하였다. 또한 발산역 구내에서 탈선하여 승강장과 [[스크린도어]] 가 파손되었다. 사고 충격이 커서 파손된 승강장은 철근이 노출될 정도로 심한 손상을 입었고, 김포공항역 방면 승강장의 스크린도어는 강화유리가 다 터져나가고 제어계통이 손상되는 등 심각한 손상을 입어 아예 모두 떼어내고 신품으로 교체하여 설치할 예정이다.  
*: 스크린도어 복구에 약 3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서울교통공사측은 예상하고 있으며, 스크린도어가 복구되기 전까지 발산역 승강장에는 안전요원과 경보장치가 설치되었고,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모든 열차는 서행운전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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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철도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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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일 (화) 13:07 판

개요

2020년 5월 24일 오전 1시 40분, 고덕차량사업소에서 방화차량사업소로 회송하던 서울 지하철 5호선 518편성이 발산역에서 탈선한 사고이다.

경과

오전 1시 40분, 전동차 탈선
고덕차량사업소를 출발하여 방화차량사업소로 회송되던 518 편성이 발산역 구간을 지나던 중 5호차에서 탈선이 발생하였다. 해당 차량은 대차 문제로 인해서 오랜시간 영업운행에 투입되지 못하고 방화차량사업소 구내에 유치되었던 차량으로, 중정비 검수고가 있는 고덕기지에 입고되어 진단을 받은 후 다시 방화기지로 회송되던 도중 탈선한 것이다. 당시 518 편성은 자력으로 주행하지 못하는 상태라 568편성에 연결되어 회송되던 중이었다. 당시 견인기 역할을 하던 568편성은 25km/h 이하의 속력으로 서행운전을 하였다고 한다.
오전 8시 13분, 2차 탈선
사고발생 후 탈선한 518편성을 4량씩 분리한 후 오전 7시 16분경 5~8호차를 기존대로 568편성이 견인하여 방화기지로 입고하였고, 나머지 1~4호차 4량은 567편성을 구원기로 활용하여 뒤에서 밀어주는 방식으로 약 30분 후 방화기지로 향했다. 그러나 1~4호차는 이동중 발산역과 마곡역 사이에서 2차 탈선을 일으켜 다시 복구작업을 진행해야 했으며, 오전 10시경 긴급복구가 완료되어 모든 사고열차가 방화기지에 입고되었다. 이후 약 1시간여에 걸쳐 해당 구간에 시운전을 실시하여 영업운행 재개 여부를 진단하였다.[1]
오후 12시 50분경, 복구 완료
사고 당일은 일요일이었으며, 첫차 운행부터 화곡역 ~ 방화역 사이 양방향 모두 운행이 중단되었고, 해당 구간은 셔틀버스를 투입하여 대체수송을 실시하였다. 사고가 발생한 발산역 구간은 직각에 가까운 급커브를 끼고있는 구조여서 사고 수습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였다. 탈선한 열차를 재크키트를 활용하여 레일위에 올리는 등 복구작업을 진행하여 당일 오후 12시 50분경 5호선의 양방향 운행을 재개하였다.

사고 원인

518 편성 자체가 대차 문제로 방화기지에 방치되었던 열차이고, 고덕기지에서 진단을 거쳐 자력이 아닌 다른 열차의 구원을 받아 방화기지로 회송되었음을 토대로 대차의 파손이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발산역 구간의 급커브 구간을 지나면서 점검받은 부위에서 문제를 일으켜 탈선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서는 탈선한 구간의 선로 관리가 부실하였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사고 당시 견인 편성이었던 568편성의 기관사가 발산역 구간을 지나던 중 518편성의 5호차가 탈선하여 발산역 승강장과 스크린도어에 충돌하는 것을 인지하고 비상제동을 체결하였는데, 피견인 편성에 공기관 관통을 해두지 않아 3호차와 4호차가 후속 차량의 관성으로 밀려나 연달아 탈선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피해

  • 인명피해
    사고가 발생한 시각은 5호선의 모든 차량들이 영업운행을 마친 심야시간대로, 사고가 난 차량이나 구원하던 차량 모두 기관사를 제외하면 일반 승객은 탑승할 수 없었으므로 별도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 재산피해
    탈선이 발생한 구간의 선로와 침목에 손상이 발생하여 응급복구를 실시하였다. 또한 발산역 구내에서 탈선하여 승강장과 스크린도어 가 파손되었다. 사고 충격이 커서 파손된 승강장은 철근이 노출될 정도로 심한 손상을 입었고, 김포공항역 방면 승강장의 스크린도어는 강화유리가 다 터져나가고 제어계통이 손상되는 등 심각한 손상을 입어 아예 모두 떼어내고 신품으로 교체하여 설치할 예정이다.
    스크린도어 복구에 약 3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서울교통공사측은 예상하고 있으며, 스크린도어가 복구되기 전까지 발산역 승강장에는 안전요원과 경보장치가 설치되었고,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모든 열차는 서행운전을 실시하고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