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폭발

사건 정보
날짜 2016년 6월 1일
장소 경기도 남양주시 경복대로 주곡2교 인근 진접선 공사 현장
인명피해 사망 4명, 부상 10명

2016년 6월 1일진접선 제4공구 구간인 경기도 남양주시 경복대로[1] 주곡2교 아래에서 노동자들이 철근을 절단하려는 용단작업을 시도하던 중에 폭발하여 4명이 숨지고 10명이 2~3도 화상의 부상을 입었다.[2]

과정[편집 | 원본 편집]

진접선 4공구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의 협력업체인 '매일 ENC'에 소속된 노동자들이 4공구의 지하철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지상의 가스통에 연결된 호스를 구덩이 15m 아래로 내려 용단작업(절단)을 진행하기로 하였는데, 용단작업 과정에서 불꽃을 일으키기 위해 호스에 불을 붙이는 순간 폭발이 발생하였다.

이 사고로 용단작업 중이던 서모(52)씨·김모(50)씨·정모(60)씨·윤모(62)씨 등 노동자 4명이 숨지고, 안모(60)씨와 심모(51·중국인)씨 등 노동자 10명이 다쳐 인근 병원 4곳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게 되었다. 이에 대해 포스코건설 측은 "책임을 통감하며 피해자와 유족에게 머리 숙여 깊이 사과한다"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사고를 수습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하였다.[2]

원인[편집 | 원본 편집]

용단 작업에 사용하는 가스 중 LPG 가스가 누출되어 사고 현장에 고여 있었으며, 용단작업을 위해 점화할때 LPG 가스에 불이 붙어 폭발이 발생한 것이다. 전날 작업 후 뒷정리를 하지 않고 퇴근한 것이 원인으로, 고압가스용기를 작업 후 차단하고 용접기구 일체를 철수하여 별도 보관소에 보관해야 했으나 용기 밸브를 차단하지 않았으며 현장에 방치한 채로 퇴근하여 사고를 야기했다[3].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