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진항

  • 金津港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에 자리한 항구로 1971년 12월에 국가어항(당시 1, 3종 어항)으로 지정된 항구이다. 항구의 위치는 동해고속도로7번 국도에서 조금 벗어난 위치로 아는 사람만 아는 길이라 할 수 있는 곳이었으나 이쪽 도로가 동해안 자전거도로[1]로 지정되면서 해당 구간을 지나가 본 사람들 사이에는 꽤 알려진 구간이 되었다.

주요 어종은 문어, 가자미, 숭어 등이며, 이외에 전복양식을 인근에서 하고 있다.

등대[편집 | 원본 편집]

금진항은 방파제 등대와 방사제 등대 각 1개씩이 자리하고 있다.

  • 방파제등대 : 붉은색의 우현표지 등대로 5초 1홍광을 5마일 해상까지 발신한다
  • 방사제등대 : 흰색의 좌현표지 등대로 5초 1녹광을 5마일 해상까지 발신한다.

기타 사항[편집 | 원본 편집]

  • 이 항구 바로 북쪽에 심곡항이 자리잡고있다. 대략 1.3km정도의 가까운 거리이다. 이 사이 구간에 해안도로가 개설되어 있으며, 갯바위들이 널려있어 낚시하기 좋은 곳이다.
  • 금진항과 심곡항 사이 해안도로에는 "합궁골"이라고 하는 골짜기가 하나 자리잡고 있다. 왜 이런 이름이 붙었는지는 가서 보면 안다.
  • 금진항 북쪽 산자락에는 금진온천이 자리하고 있다. 본래 그냥 스파 수준이었으나 평창 동계올림픽에 관련 숙박시설로 대형 호텔이 들어섰다.
  • 금진항의 행정구역은 강릉시에 속해있지만 어판장은 동해시 수협에서 관할하고 있다. 아무래도 옥계면 생활권 자체가 동해쪽에 더 가까워서 그런 듯

각주

  1. 옥계-정동진 구간을 자전거로 갈 경우 7번국도를 타면 해발 300미터의 밤재를 넘어야 하지만 이쪽 구간을 이용하면 해발 90미터 정도까지만 올라가면 된다